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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칼럼] 고통을 넘어 기쁨에 이르다
고통을 넘어 기쁨에 이르다-샤갈의 ‘이삭의 희생’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1887-1985)은 벨라루스의 빕테스크에서 태어났습니다. 유대계였던 그는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미술 수업을 받다가 젊은 시절에 프랑
김기석   2019-06-30
[오늘의칼럼] 조르주 루오의 ‘어머니들이 미워하는 전쟁‘
파리 코뮌 이후의 혼란스러운 시기에 태어난 조르주 루오(Georges Rouault, 1871-1958)는 어린 시절 파리 교외의 지하실에서 살았습니다. 그곳에서 가난한 이들의 신산스런 삶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고 그 경험은 일평생토록 그의 삶에 큰 영
김기석   2019-06-26
[오늘의칼럼] 미안합니다, 본회퍼 목사님
칠레의 저항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침묵 속에서’가 자꾸 떠오른다. 그는 난폭한 이 세상을 향해 이런 제안을 한다. “이제 열둘을 세면/우리 모두 침묵하자/잠깐 동안만 지구 위에 서서/어떤 언어로도 말하지 말자/우리 단 일 초만이라도 멈추어/손도 움직이
김기석   2019-06-23
[오늘의칼럼] 하늘 군대로 일어서다
하나님,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영혼의 몸살을 앓는 이들이 있습니다.이제는 전쟁과 폭력의 기억에서 벗어나평화의 세상을 꿈꿀 수 있게 해주십시오.“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는 하늘에서 굽어보는”(시85:11)세상을 이루기 위해 땀 흘리는 모든 이들을
김기석   2019-06-20
[문화] [서평] 「시편사색」"무궁한 세계를 거닐다"
무궁한 세계를 거닐다 김기석/청파교회 목사 산다는 것은 칠흑 같은 어둠과 안개 속을 뚫고 나가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이다. 어둠에 익숙해지면 잠시 밝음의 세계가 눈앞에 전개되기도 하지만, 이내 또 다른 어둠이 확고히 우리를 에워싼다. 길이 끊기기도 하고
김기석   2019-06-04
[오늘의칼럼] 푯말로 선 사람들
피렌체에서 태어나서 젊은 시절을 보냈으나 정쟁에 휘말리면서 신변의 위협을 느낀 단테 일리기에리는 라벤나로 망명하여 남은 생을 보냈다. 불후의 명작인 ‘신곡‘은 바로 그곳에서 탄생했다. ‘신곡‘의 첫 문장은 길을 찾는 자로서의 그의 자의식과 쓸쓸함이 오
김기석   2019-06-02
[오늘의칼럼] 파밀리아 데이
제자들을 가리키며“보아라, 나의 어머니와 나의 형제들이다”(마12:49) 하신 주님,날마다 주님의 가족이 된 기쁨을 누리며 살고 싶습니다.주님의 꿈을 우리 꿈으로 삼고 해산의 수고를 다 하겠습니다.우리를 주님의 몸으로 삼아주십시오. 아멘.어머니를 상기
김기석   2019-05-25
[오늘의칼럼] 천둥이 하는 말
1차 세계 대전을 겪은 후 T.S. 엘리어트는 세계를 황무지로 인식했다. 문명의 이름으로 자행된 전면적인 파괴로 인해 인간성은 파괴되고 아름다웠던 자연은 황폐하게 변했다.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으로 향유하지 못하고, 경탄의 능력을 잃어버린 채 세상을 배회
김기석   2019-04-28
[오늘의칼럼] 습관의 폭력에서 벗어나라
봄까치꽃의 개화와 더불어 시작된 사순절이 깊어가고 있다. 산수유나무와 생강나무에 피어난 노란 꽃이 사위를 환히 밝히고, 매화나무에 돋아난 흰 꽃이 어두운 세태를 무색하게 한다. 참 좋은 계절, 우리는 재계의 시간을 보낸다. 사순절은 부박하기 이를 데
김기석   2019-04-12
[오늘의칼럼] 카라바조의 ‘의심하는 도마’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 1571-1610)는 동명의 위대한 예술가 미켈란젤로 때문에 자기 이름보다는 그의 출신지인 카라바조로 더 알려진 사람입니다. 이 르네상스적 인물은 종교개혁과
김기석   2019-03-30
[오늘의칼럼] 가인의 길에서 벗어나라
형제간의 갈등 이야기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이 지키고 있는 동산을 바라보며 아담과 하와는 암담했을 것이다. 게다가 뿌리 뽑힌 자로 살아가야 할 미래는 불확실했다. 척박한 땅에는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돋아나고 있었다.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김기석   2019-02-08
[오늘의칼럼] 초원의 성모
지오반니 벨리니(Giovanni Bellini, 1435-1516)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활동한 화가입니다. 아시다시피 베네치아는 피렌체와 더불어 르네상스가 꽃을 피운 도시입니다. 베네치아는 동서 교류의 중심지였고 경제적으로도 아주 활발한 도시였기
김기석   2019-01-25
[오늘의칼럼] 정의라는 토대가 흔들릴 때
대학 시절 가깝게 모시던 교수님은 시험지를 채점할 때마다 이름과 학번을 적는 부분을 끈으로 묶곤 하셨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학생들과의 친소 관계가 채점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어떠한 형태든 편견은 공정한 판단을 가로막
김기석   2019-01-05
[오늘의칼럼] 무르익음과 설익음 사이
생각에 잠겨 길을 걷다가 깜짝 놀랄 때가 있다. 느닷없는 자동차 경적 소리 때문이다. 서행 운전을 하는 앞 차 운전자에게 빨리 가라는 경고이거나, 보행자에게 걸리적거리지 말고 꺼지라는 신호일 것이다. 어떤 경우든 신경질적으로 울려대는 경적소리는 불쾌하
김기석   2019-01-04
[오늘의칼럼] 하늘에 길을 묻다
요즘 오래 전에 보았던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이 자꾸 그려진다. 카메라는 북극 탐험에 나선 탐험대의 일상을 비교적 상세하고 기록하고 있었다. 극지 탐험은 엄청난 체력과 인내력을 필요로 한다. 자칫 잘못하면 불귀의 객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이들은 왜 사
김기석   2019-01-01
[오늘의칼럼] 메시아는 그 마음을 빌려
교회마다 성탄절 준비로 분주하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저 들 밖에 한 밤중에 양 틈에 자던 목자들’, 아련하게 들려오는 찬송가 소리가 우리 마음을 어루만진다. 고즈넉하고 목가적인 풍경이 떠오른다. 분잡한 도시생활에 지친 마음에
김기석   2018-12-28
[오늘의칼럼] 성스러움이 어디 따로 있나요
어쩌면 그렇게 변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매년 거행되는 목사 안수식에 참여할 때마다 기시감이 느껴진다. 목사 안수례를 앞둔 후보자들의 긴장된 표정과 안수를 집행하는 목사들의 근엄한 표정, 그리고 꽃다발과 카메라를 든 사람들의 다소 흥분된 모습, 마치 졸
김기석   2018-12-14
[김기석 설교] 내가 선 자리가 든든합니다
내가 선 자리가 든든합니다시26:1-12(2019/11/04, 추수감사주일)음성으로 듣기 [주님, 나를 변호해 주십시오. 나는 올바르게 살아왔습니다. 주님만을 의지하고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주님, 나를 샅샅이 살펴보시고, 시험하여 보십시오. 나의 속
김기석   2018-11-04
[오늘의칼럼] 하늘의 초대장
조그마한 비닐 봉지를 손에 든 채 휘적휘적 앞서 걷던 아이가 갑자기 조그마한 건물 앞에 쪼그리고 앉았다. 시간에 대갈 수 있을까 마음이 급하기는 했지만 고개를 숙인 채 뭔가를 골똘히 바라보는 아이의 모습이 나의 시선을 끌었다. 아이는 건물과 보도블럭
김기석   2018-09-12
[오늘의칼럼] 직언에 귀 기울이라
다윗에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직언을 두려워하지 않는 나단과 같은 선지자가 곁에 있었다는 사실이다. 나단은 권력자에게 달콤한 말만 하는 환관적 신하가 아니었다. 그는 체제의 하수인이 되기를 거부하는 사람이었다. 권력과 맞서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를
김기석   201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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