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제롬 성지를 순례하는 사람들이 어김없이 찾아가는 곳이 베들레헴입니다. 그리고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셨다는 예수탄생교회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 바로 성 제롬(St Jerome)의 성서 번역 현장입니다. 초대교회 교부 제롬은 라틴

당당뉴스 편집실   2009-01-24

내 안에 등불 켜기 흔히 2000년대는 심리학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인 질병을 앓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것은 자신을 잃어버리는 질병입니다. 무서운 우울증이 마치 감기에 걸리듯 가볍게 사람의 마음속을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사람

당당뉴스 편집실   2009-01-23

있는 그대로 성형수술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얼마 전에는 눈 수술을 해야 취직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미국 동포 사회에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한국을 다녀왔더니 교포 이웃이 인사하길 “한국에 간 김에 눈이나 하고 오지 그랬어” 하더랍니

당당뉴스 편집실   2009-01-21

소금 이야기 동서양을 막론하고 소금은 참 친숙합니다. 우리 옛이야기에도 가장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 도깨비와 함께 소금장수였습니다. 소금은 부패를 방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서양 격언에 “소금이 쉴까?”라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또 소금언약이란 말이 있

당당뉴스 편집실   2009-01-20

육체의 욕망 어떤 분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저는 혈압 약을 먹으면서부터 니코틴도, 알코올도, 카페인도, 코카인도, 글루탐산도 다 끊었습니다. 인생의 즐거움이 다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던 술과 담배를

당당뉴스 편집실   2009-01-19

문학가 기독교는 말씀의 종교입니다. 그 복음은 말로 선포하였지만 글로 기록되어 오늘 우리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말씀이 온갖 문학 양식으로 표현되어 다양한 그릇에 담기고 문화의 옷을 입음으로써 더욱 사람들에게 가까이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학가는

당당뉴스 편집실   2009-01-18

팔복의 말씀 미션스쿨인 어느 대학에서 성경 시험을 보는데 마태복음 5장에 있는 팔복의 말씀을 외워서 쓰게 했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로 시작해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당당뉴스 편집실   2009-01-17

농사꾼의 마음 어느덧 감독회장 퇴임과 43년간 수행한 목사의 사역을 놓을 때가 다가왔습니다. 스물여섯 젊은 시절부터 전 생애를 걸고 전념해온 목사직이었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사실이 어떤 의무처럼 느껴집니다. 지나간 세월을 돌이켜보니 아쉬

당당뉴스 편집실   2009-01-17

빈 무덤 십자가 사순절을 맞아 열린 〈세계의 십자가전〉을 관람한 일이 있습니다. 제각기 다 다른 수많은 십자가들 중에 유독 한가운데 구멍이 뚫린 십자가가 있었습니다. 궁금해하던 나는 해설을 들으면서 매우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십자가 한가운데

당당뉴스 편집실   2009-01-15

욕심 비우기 이제 감독회장직을 마치면서 은퇴합니다. 모아둔 재산 하나 없으니 은급금(감리교회가 원로 목회자에게 주는 연금)으로 하루하루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게 되겠지요. 때로는 이런 말로 허영을 부려봅니다. ‘자기 노후를 걱정하고 사사로운 일에만 연연

당당뉴스 편집실   2009-01-14

나도 거기에 있었어요 네덜란드의 유명한 화가 렘브란트(Rembrandt Harmenszoon van Rijn)는 많은 자화상을 남긴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여러 작품에 자신의 얼굴을 그려 넣었습니다. 예를 들어 에는 스데반을 향해 돌을 던지는 성난

당당뉴스 편집실   2009-01-14

패러다임 한때 시계 하면 스위스 제품을 꼽을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디지털의 발달로 아날로그시계는 겨우 명맥만 잇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시계 산업에서 스위스가 주도권을 잃은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고 합니다. 시계에는 반드시 톱니바퀴, 태엽, 바

당당뉴스 편집실   2009-01-13

나는 누구인가 사람이 머무는 공간에는 어디든 거울이 걸려 있습니다. 굳이 멋쟁이가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수시로 거울을 봅니다. 거울을 통해 비쳐지는 자신의 모습은 어딘가 불완전합니다. 그래서 힐끔힐끔 쳐다보면서 머리카락을 정리하고 넥타이도 매만져봅니다.

당당뉴스 편집실   2009-01-12

색깔 있는 삶 지금은 과연 색깔의 시대입니다. 상품의 질과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심플한 디자인과 품격 높은 색상입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색깔이 없는 사람은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합니다. 색깔에는 고유한 특성이 있습니다. 빨간색을 싫어하는 것

당당뉴스 편집실   2009-01-09

하나님의 눈동자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많은 시선들 가운데서 살아갑니다. 어떤 때는 남의 시선을 받는 것을 좋아하고, 또 어떤 때는 눈총을 피해 살려고 합니다. 어머니는 아기와 눈을 맞추면서 사랑을 전하고 여성들은 주변 사람들을 의식해 화장을 하

당당뉴스 편집실   2009-01-09

하나님의 눈동자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많은 시선들 가운데서 살아갑니다. 어떤 때는 남의 시선을 받는 것을 좋아하고, 또 어떤 때는 눈총을 피해 살려고 합니다. 어머니는 아기와 눈을 맞추면서 사랑을 전하고 여성들은 주변 사람들을 의식해 화장을 하

당당뉴스 편집실   2009-01-08

가정 복음 부모 자식 관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부모의 권위가 예전만 못하게 되어 ‘탈권위 시대’요, 점점 이른 나이에 부모의 품을 벗어난다고 하여 ‘탈품위 시대’라고 말들 합니다. 부모의 자식 사랑에 관한 한 우리나라는 가히

당당뉴스 편집실   2009-01-07

하나님의 눈동자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많은 시선들 가운데서 살아갑니다. 어떤 때는 남의 시선을 받는 것을 좋아하고, 또 어떤 때는 눈총을 피해 살려고 합니다. 어머니는 아기와 눈을 맞추면서 사랑을 전하고 여성들은 주변 사람들을 의식해 화장을 하

당당뉴스 편집실   2009-01-05

첫째 사랑, 둘째 사랑 헨리 나우웬은 사랑을 첫째 사랑과 둘째 사랑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무조건적이고 무제한적인 사랑은 ‘첫째 사랑’입니다. 사도 요한은 서로 사랑하라면서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자신이 아무

당당뉴스 편집실   2009-01-05

교회의 고민 교회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가 천차만별입니다. 비난이 많은 것은 그만큼 교회에 대한 기대가 큰 까닭이요, 칭찬도 상존하는 것은 그만큼 교회에 대한 사랑이 많기 때문입니다. 교회마다 존재하는 목적은 같지만 그렇다고 남들이 보는 것처럼 닮은꼴은

당당뉴스 편집실   2009-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