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의 생각은 죽이는 것이요, 성령의 생각은 생명과 평화입니다.” (롬 8/6)“생명존중을 근본 원리로 하지 않는 한, 어떤 종교와 철학도 진정한 종교, 진정한 철학이 될 수 없습니다.” (슈바이처의 ‘생명의 외경’ 중에서) ▲ 예쁜 꽃 엉겅퀴와 정

양재성   2005-07-01

지친 개가 허허벌판에앉아 있다.연보라 꽃 떨어뜨리고복슬복슬한 솜털바람에 쓸리지 않으려안간힘 쓴 채들머리에서 울부짖다먼 들판 끝자락쳐다봐도쓰다듬어 줄 이 없는무리들 ▲ 지칭개(자료사진 네이버) 맨몸으로 비 오면 살 젖고바람 불면 흔들리고햇살 떨어지면 헉

이일배   2005-06-24

▲ copyright(c) 2004 All rights reserved by lee tae won 달님-“정자 해변에서 아주 큰 참군수를 잡았어요. 바닷가의 아이들은 이 군수를 잡아 아버지의 술안주로 드리면 흡족해 하신답니다. 참, 미역냄새가 나는 개

이일배   2005-06-23

▲ 우암산 난 어제 가족들이 항상 마셔야 하는 물을 뜨러 길을 나섰다.항상 그렇지만 뒤에 Sack(작은 가방)을 메고 그 안엔 빈 재활용병이 6개가 들어간다. 어떤 날은 시간이 없어 청주 고인쇄 박물관-직지심경이 발견된 흥덕사지(址,터)에 마련된 지하

김동학   2005-06-21

[설유화와 백설향] ▲ 설유화(자료사진 네이버에서) 조팝나무로만 알던 꽃잎 다섯가지마다 얼음꽃 같더니 설유화라니이름이 더 아름답구나. 어느 시인이 지었을까? 설유화(雪有花)! 회리바람에 편편 흩날리는저 꽃꽃꽃 잎잎잎휘날리는 눈발에초하에도 눈밭이구나!

이일배   2005-06-20

산책 ▲ 지리산 뱀사골을 내려오다가 한 숨돌린다. 며칠 전 선생님과 종묘와 창경궁을 걸었습니다.서울에 온 지 5개월 만에 종묘만 세 번째입니다. 서울에 이만한 공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서울엔 종묘공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서울 한

양재성   2005-06-19

<시사저널>의 사과로 명예훼손을 둘러싼 30억원의 법정공방도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승리로 돌아가게 됐다. <시사저널 >은 기사의 오류들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은 채 '유감' 정도를 표하고 있으나 여의도순복음교회측은 16일 “이번 사과문을 게재하는 조건으

이승칠   2005-06-18

생명을 살리는 밥요한복음 6장 35절“ 나는 생명의 빵이다. 내게로 오는 사람은 결코 주리지 않을 것이요, 나를 믿는 사람은 다시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 나눔으로 하나되는 밥 매일 먹는 밥이지만 얼마 전에 밥을 먹으면서 불현듯 이 밥이 나를 살

양재성   2005-06-17

▲ 감리교 농촌선교훈련원 원장 차흥도목사 귀농은 직종에서 농업으로 단순히 거주지와 직업을 바꾸는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은 도시산업문명에 길들여진 우리의 삶의 구조, 생산에서 소비를 거쳐 폐기에 이르는 모든 삶의 양식을 생명가치의 눈으

당당뉴스   2005-06-11

환경주일을 이렇게 지킵시다.주제 / 녹색 에너지로 녹색 교회를 ▲ 민들레 환경예배 축도 준비>강단보는 녹색으로꽃 장식은 꽃꽂이 대신 화분으로 (꽃은 식물의 생식기다.)당일만이라도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하여 교회에 오자. 물론 걸으면 더욱 좋다.성가

양재성   2005-06-11

불편하게 삽시다. 막 1장 6절 “ 요한은 낙타 털옷을 입었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들 꿀을 먹고 살았다.” 한 처음 하나님이 지구와 인류를 지으시고는 “참 좋다” 고 감탄하셨던 그 아름다운 지구가 여기저기에서 신음소리를 내며 무너져 내리고

양재성   2005-06-03

6월 1일 환경뉴스자연복원력에 희망이 보인다. 삼다도(먼지, 악취, 파기가 많다)라고 불려졌던 난지도가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78년부터 93년까지 15년간 서울시민이 버린 쓰레기로 만든 섬, 난지도 그 높이만도 95m에 이른다. 혐오시설로 주변

양재성   2005-06-01

녹색교회 다짐 ***************** [선포 Kerygma] 제 1 다짐 만물을 창조하고 보전하시는 하나님을 예배한다.지침 1) 환경주일을 정하여 지킵시다. 2) 창조보전에 대한 설교를 합시다. 3) 성만찬을 통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읍시다

양재성   2005-05-31

. 2005 온실가스 감축 기독인 선언 ***************** 우리 기독교인은 2005년 환경주일을 맞아 지구 온난화로 인한 전지구적 환경재앙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그 책임을 통감하며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현상황최근 인류가 경험하는 환경재앙은

양재성   2005-05-31

자연신경 우리는 사람과 자연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느님이 모든 생명의 주인 되심을 믿으며, 자연을 통해서 하느님의 섭리를 가르치시고 하나님, 사람, 자연을 화해시키려고 십자가를 지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생명의 바람으로 오시어 피조물을 살리

양재성   2005-05-31

5월 31일 환경뉴스오늘은 제 10회 바다의 날이다. 바다는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기 때문에 바다란다. 바다는 어떤 것도 거절할 줄을 모른다. 다 받아들여 정화하여 다시 돌려준다. 하지만 이젠 그 한도가 넘고 있다. 인간이 버린 쓰레기와 오염물질들이

양재성   2005-05-31

5월 30일 환경뉴스생태육교 건설에 대한 관심들이 많아지고 있다. 고속도로나 외곽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형체를 알 수 없는 동물의 사체가 나뒹굴고 있는 것을 가끔 본다. 인간의 편리를 위해 야생동물의 이동통로를 단절시킨 결과이다. 늦은 감은 있지만 생태

양재성   2005-05-30

5월 28일 환경일지개발 위기에 놓였던 용인 대지산이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의 내셔널 트러스트 운동으로 자연공원으로 조성된다. 내셔널 트러스트 운동은 1895년 영국에서 훼손 위기에 처한 자연과 문화유적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운동으로 우리나라엔 19

양재성   2005-05-28

먹을 만큼만 만들고 만든 만큼만 먹자옛사람들은 밥을 먹을 때 하늘을 모셔 들이는 마음으로 대하였단다. 정성스럽게 먹기 위해선 정성스럽게 밥을 지었을 것이고 그러니 먹고 남은 찌꺼기가 거의 없었고 있다손 치더라도 개나 돼지를 사육하는데 사용되었고 나머지

양재성   2005-05-27

뭇 생명이 살아 숨쉬는 터전어머니인 땅,얼마 전 아내가 둘째 아이를 낳았다. 둘째 아이가 생겼다는 신호가 몸의 이상을 통해 알려왔을 때부터 아이를 낳아 젖을 먹이는 지금까지 아내의 삶은 세심하고 치열하고 거룩하다. 생명의 씨앗이 주어지면서 아내의 몸은

양재성   200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