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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칼럼] 홍범도 장군과 고려극장
다시 8.15가 찾아왔다. 해마다 기념하는 광복절은 그 감격이 박제화 된 지 오래다. 그러나 사방에 흩어진 고려인, 조선족, 재일동포는 8.15의 감격과 귀향염원을 잊지 못한 채 저마다 사무치는 망향가를 부른다. 아직도 자유롭게 귀국하지 못한 채 타향
송병구   2021-08-15
[오늘의칼럼] 심연에서 빛을 보는 사람들
히말라야의 브로드피크를 등정한 후 하산길에 실종된 김홍빈 대장은 결국 그 무심한 설산의 일부가 되고 말았다. 그는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최초의 장애인이라는 타이틀보다 더 소중한 것을 우리에게 남겨주었다. 인간의 한계를 초극하려는 도전 정신이다. 그
김기석   2021-08-13
[오늘의칼럼] 가을의 시작, 입추를 맞으며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가 점차 식어가고 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태양은 아침부터 저녁 그리고 밤까지 그 열기를 내뿜느라 온 몸과 마음을 바치는 듯 했다. 잠못 이루는 밤, 자다가도 열 두 번 일어나 부채질을 했던 여름날의 몸짓은 이제 조금씩 익숙해질 듯
황은경   2021-08-11
[오늘의칼럼] 영조의 어머니 동이가 좋아한 떡볶이
11년 전 뉴욕생활을 시작할 때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었다. 타국생활의 고달픔을 견딜 수 있게 해 준 것이 하나 있다면 ‘동이’라는 드라마였다. 한효주가 주인공 ‘동이’ 역할로 나왔던 이 드라마가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그 당시 동네 비디오가게에서 드라
임석한   2021-08-11
[오늘의칼럼] 프랑스 와인을 대표하는 도시 - 프랑스 보르도
보르도에 관해 물어보면 대부분은 다 와인을 떠올릴 정도로 보르도 와인은 유명하다. 그런데 보르도에서 지천으로 널린 와이너리와 포도나무를 보게 되리라 상상했던 여행자라면 기대와는 많이 다른 모습에 놀라게 된다. 보르도는 와인이 유명하지만 농업과 상업,
신태하   2021-08-09
[오늘의칼럼] 인생이여 굿앤바이 Good&Bye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1년이나 연기되고 관광객 입국도 금지된 채 무관중으로 진행된 도쿄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경기에 참여하여 매 순간 최선을 다하여 우리 국민을 울게 하고 웃게 하며 불안한 중에도 감동을 자아냈던 우리 대한민
김화순   2021-08-08
[오늘의칼럼] 오늘의 전신갑주
눈부신 조명 아래 사는 현대인이라도 종종 흔들리는 어둠을 의식하며 산다. 멀쩡한 현실과 거리감은 있지만 ‘신과 함께’, ‘곡성’과 같은 영화가 누리는 높은 인기를 보아도 알 수 있다. 이러한 관심이 지속되는 까닭은 그 실체가 사람의 인식세계 밖에 존재
송병구   2021-08-07
[오늘의칼럼] 흰 구름 뭉게뭉게 피는 하늘에
얼마 전 심방을 마치고 교회로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쭈욱 펼쳐진 중부 고속도로 위로 미세먼지 하나 없는 파란 하늘이 펼쳐졌고 그 위로 뭉게구름이 피어올라 있습니다. 함께 한 누군가가 경탄하며 차창 너머의 구름을 가리켰고 또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조진호   2021-08-07
[오늘의칼럼] 뜨거운 계절이 주는 고마움!
뜨거운 계절, 타는 듯한 계절, 내 방안 온도는 30도를 가리키고, 요리라도 할라치면 금세 33도에 이르는 여름이다. 게다가 시골집이라 천장이 낮아 그 열기는 고스란히 내 머리 위에서 밤새 맴돌다 새벽에 잠시 부는 미풍에 사라진다. 그래서 밤새 선풍기
황은경   2021-08-04
[오늘의칼럼] 과일 잼보다 살 안찌고 몸에 좋은 땅콩버터
내가 땅콩버터를 처음 먹은 것은 2010년 뉴욕에서였다. 아내가 유치부전도사로 사역했던 한인교회의 여자교사 한 분이 자신의 집에 많다며 몇 개의 땅콩버터를 나눠준 것이다. 뉴욕에서 유명한 베이글에 땅콩버터를 발라서 먹어 보았는데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임석한   2021-08-04
[오늘의칼럼] 사람이 약이 되는 사회적 우울증
정신과에서는 외부적 충격으로부터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인한 반응성 우울증과 생물학적인 취약성에 의해 우울감을 느끼는 내인성 우울증으로 우울증을 분류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진단기준과는 달리 최근에 확산되고 있는 20, 30대를 비롯해 젊은 세대에서
김화순   2021-08-01
[오늘의칼럼] 홀로 읽기
톨레레게 말씀읽기는 요즘처럼 ‘혼족’이니, ‘혼밥’과 ‘혼려(旅)’가 유행인 시대에 훌륭한 1인 경건을 위한 묵상 프로그램이다. 날마다 주어진 말씀을 읽고 묵상한 후 일용할 기도와 함께 주님의 기도로 마무리하면 산뜻한 1인 예배가 된다. 거룩한 ‘혼배
송병구   2021-07-31
[오늘의칼럼] 자유케 하는 진리
로마 총독 빌라도가 자기 권력으로 예수를 살리고 죽게 할 힘이 있을 것으로 착각했지만 예수님 앞에서 결국 “진리가 무엇이냐?”고 질문하는 궁색한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예수님은 “진리가 자유케 하리라”하셨고 “진리에 대해 증언하러 왔다” 하셨습니다.
김정호   2021-07-30
[오늘의칼럼] 풀과의 전쟁 3탄
불볕 더위가 기승이다. 얼마나 뜨거운 볕인지 아침 점심 저녁 불판 위에 서 있는 듯 하다. 이런 더위 앞에서는 모든 일의 의욕이 꺽이기 마련이다. 그래서인지 그저 더위 속에 멍하니 앉아있는 날이 늘었다. 하루종일 선풍기를 틀어놓고 있어도 덥고, 너무
황은경   2021-07-28
[오늘의칼럼] 무더위를 날려줄 청량한 여름 음식 물회
한낮에 자동차의 온도계를 보니 밖의 온도가 35도이다. 실제 체감온도는 38도란다. 에어컨이 없으면 일상을 유지하기 힘든 이런 날씨에는 집안에서 음식을 끓이고 만들어먹기가 참 부담스럽다. 이럴 때 떠오르는 여름 음식이 바로 시원한 물회이다.물회는 19
임석한   2021-07-28
[오늘의칼럼] 《프로페서 앤 매드맨》 (The Professor and the Madman, 2019)
이진경 목사의 영화일기《프로페서 앤 매드맨》 (The Professor and the Madman, 2019) 한 나라가 처음으로 자국의 국어사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떠한 절차와 노력이 필요할까? 우선 사용되는 모든 단어들을 모으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이진경   2021-07-26
[오늘의칼럼] 메달의 색깔을 좌우하는 심리기술훈련
2020 도쿄 올림픽이 날씨만큼이나 뜨겁다. 우여곡절 끝에 맞이한 올림픽이기 때문일까,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의 눈물이 그 어느 때보다 감격스럽고 메달을 놓친 선수들의 표정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안타까움을 느끼게 된다. 특히 첫날 새로 신설된 양궁 혼
김화순   2021-07-26
[오늘의칼럼] 열매 맺는 여름
성령의 열매 아홉 가지는 여름의 무더위 속에서 쓴맛을 단맛으로 우려내는 신고(辛苦)의 과정을 떠올리게 한다. 여름철 자두, 복숭아, 포도와 같은 친밀한 이름에서 느끼듯 열매마다 골고루 맛이 깊고, 속살이 넉넉하다. 에서 부르는 열매의 이름은 ‘사랑,
송병구   2021-07-24
[오늘의칼럼] 오나라 오나라
지난 주 월요일 장모님께서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제가 장모님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은 저와 맺은 천륜 때문만은 아닙니다. 고인께서는 경남 함안 최고 부잣집의 외동딸로 태어나셨는데 일본 유학까지 다녀오신 장모님의 아버지는 가산을 탕진한 후 일찍 돌아가
조진호   2021-07-23
[오늘의칼럼] 토마토는 과일인가 채소인가?
우리나라에서는 한 사람당 1년에 6kg정도의 토마토를 소비한다. 지구인 한 사람당 1년에 약 15kg을 소비하는 것에 비교하면 그리 많은 소비량은 아니다. 우리는 토마토를 그리 많이 먹지 않지만 토마토는 의외로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먹고 사랑하는 작물
임석한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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