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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칼럼] 몸에 좋은 해독음식
현대인들의 몸은 온갖 항생제와 약물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의약분업이 시작된 이후로 약물 오남용에 대한 우려가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몸에 조금만 이상이 생겨도 병원을 찾아가 약 처방을 받는 건 여전합니다. 약물을 과다 복용하는 습관이 몸의 자연치유력을
유미호   2015-03-17
[오늘의칼럼] 더 진지하게
지난해 재의 수요일과 사순절 때 이야기이다.올리브 기름에 섞어 놓은 재로 이마에 십자가를 그으며,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갈지어다, 는 말씀을 재의 수요일에 들었다. 짧은 의식이지만 뭔가 모르게 숙연해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 잔잔한 속삭임의
이은주   2015-03-17
[오늘의칼럼] 자동차 뛰어넘기
자동차 사고가 났습니다. 강화도에 부흥회를 다녀오다가 좁은 지방도로 한 가운데에 만들어놓은 로타리 경계석을 들이박았습니다. 그 사고로 자동차 엔진 하부 미션부분이 몹시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간신히 서울까지 오긴 왔지만 정비공장에서 견적을 내보니 수리비
이광섭   2015-03-15
[오늘의칼럼] 두 가지 선물
하나 - 우리 아이에게도 순서가 온다. 고등학교 동창들과 모임을 가졌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벌써 30년이 되었습니다. 친구들 중에는 고등학교 시절 모습 그대로인 친구도 있었고, 고등학교 때는 참 많이 부족해보였는데 지금은 아주 멋진 중년 남자가
문경보   2015-03-14
[오늘의칼럼] 오해
마지막 만찬의 자리에서 예수는 다가오는 최후를 절감하며 제자들에게 마지막 당부를 남기셨다. “내가 너희를 돈주머니와 자루와 신발이 없이 내보냈을 때에 너희에게 부족한 것이 있더냐? 하지만 이제는 돈주머니가 있는 사람은 그것을 챙겨라. 또 자루도 그렇게
이진경   2015-03-13
[오늘의칼럼] 일용할 점심을 주시옵고
빵은 인간의 먹거리와 생명을 책임지는 가장 보편적인 상징이다. ‘빵과 물’이란 관용구는 최소한의 음식을 의미한다. 우리말성경 개역개정판은 빵이나, 밥 대신 “떡”(막 14:22) 또는 “생명의 떡”(요 6:48)이라고 번역한다. 떡은 날마다 필요한 양
송병구   2015-03-12
[오늘의칼럼] 분노사회
분노사회에 대한 논의가 일어나고 있다. 최근 몇 번의 강력사건이 있었는데 그 배후를 보면 개인적인 분노의 표출로 보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전처의 아이와 동거남을 살해한 것, 세종시 편의점 엽총살해, 세종시 형제 엽총살해 등등이다. 이를 보면서 전문
조성돈   2015-03-11
[오늘의칼럼] 바라보는 사랑
부모들은 ‘자녀’와 ‘자녀에 대한 것’을 구별하지 못할 때가 있다. 자녀들에게는 거의 예외 없이 아련하고 아린 기억들이 있다. 부모에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가 좌절된 그 어떤 날의 상처가 자녀들의 마음에는 지워지지 않고 남아 있을 때가 많다. 너무
문경보   2015-03-11
[오늘의칼럼] 일상 속의 페이스메이커(Pacemaker)
어느 집사님께서 심장 기능이 안 좋아져서 치료 받으시는 과정을 지켜본 적이 있다. 처음에는 약물로 치료를 하다가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페이스메이커(Pacemaker)라는 심박조율기를 심장과 연결하게 되었다. 이 조그마한 장치는 집사님의 어깨 아래 피부
이은주   2015-03-09
[오늘의칼럼] 흥미진진한 교회
교회는 흥미진진합니다. 적어도 내게는 그렇습니다. 내 또래 믿음을 가지고 청소년기를 교회에서 보낸 사람들은 비슷할 것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교회는 늘 내 옆에 있었습니다. 내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70년대 후반, 유신 정권은 고등학교까지 병영(兵營)으로
이광섭   2015-03-09
[오늘의칼럼] 술을 마시면 우울하지 않을까요?
심리학자들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술을 마시면 우울감이 어느 정도는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술이 깨고 나면 우울감이 더 깊어져서 술을 더 많이 마셔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술이 깨면 더 우울해져서 또 더 마시고, 그렇게 반복하다보면 알코올
문경보   2015-03-08
[오늘의칼럼] 느릿느릿 ‘봄’
봄과 겨울이 오락가락한다. 이른 봄의 추위는 더욱 매섭게 마련이다. 해마다 3월 입학식은 얼마나 추었던가? 추억 속의 입학식은 봄 속의 겨울 풍경이었다. 넓은 운동장도, 반복해 ‘앞으로나란히’를 하던 두 손도, 훌쩍거리던 코끝도 모두 얼어있었다. 당시
송병구   2015-03-06
[오늘의칼럼] 엄마의 선택
이제 50에 접어든 어떤 중년의 여인이 그런 말을 하더군요. 자신은 큰 딸인데 어릴 때 학교에서 급식으로 빵을 주면 먹지 않고 잘 간직하고 있다가 집에 와서 동생들에게 주었다구요. 그래서 늘 엄마에게 착한 언니라는 소리를 들었다구요. 그런데 그 여인은
문경보   2015-03-04
[오늘의칼럼] 음식으로 몸의 면역력을
봄은 왔지만 아직 찬 기운이 여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감기로 고생하고 있는데, 요즘엔 옛날보다 감기가 더 일상이 된 듯합니다.예로부터 “감기에는 장사 없다.”고 했는데, 가장 좋은 치료제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라 할 것입니다. 더불어 증상을 완화시
유미호   2015-03-03
[오늘의칼럼] 도서관에서 발견하다 -『The Education of Little Tree』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 와서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공공 도서관에 멤버십 카드를 만들러 갔었다. 그때는 아이들이 방학 중이어서 도서관의 분위기도 살펴보고 볼만한 책도 빌려볼 겸해서 함께 가자고 했더니 군말 없이 따라 나섰다.미국에는 카운티마다 운영하는
이은주   2015-03-03
[오늘의칼럼] 직원들을 위한 ‘가구 만들기’를 그만 둔 이유
준비 없이 회사경영을 시작한 지 13년이 지났다. 수 년 전까지 결혼하는 젊은 직원들에게 직접 작은 가구를 하나씩 만들어주던 게 자랑이었다. 콘솔, 아이랜드 테이블, 화장대, 협탁 등 직접 만드는 가구의 가짓수가 늘어갔다. 선물 받은 직원들은 좋아했다
최영우   2015-03-01
[오늘의칼럼] 왜라고 질문하도록 하라
이제 곧 개학이다.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새롭게 진급한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로 공부를 하기 위해 올라가는 것이다. 우리 집에서도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가는 아이가 하나 있다. 이 아이로 인해서 우리 집은 현재 상당히 긴장
조성돈   2015-02-28
[오늘의칼럼] 이해
사람은 누구나 제대로 이해 받기를 원하고, 또 제대로 이해하기를 원한다.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결국 타인과 그의 사정을 정확히 아는 일이며 그 시도는 실로 다양하다. 이해를 뜻하는 영어 ‘under-stand’처럼 대상 아래에 서보기도 하고, 독일
이진경   2015-02-27
[오늘의칼럼] 봄은 오는가
새 봄은 메마른 나무의 가지 끝에서부터 찾아온다. 남녘땅 생강나무마다 어느덧 싹이 움튼다니 이제 보름이 못 되어 꽃소식이 찾아올 듯하다. 봄은 개나리, 산수유, 수선화의 노란빛깔처럼 이내 화사한 얼굴을 내밀 것이다. 아직 영하의 날씨지만 봄 타령이 절
송병구   2015-02-27
[오늘의칼럼] 태극기 달기
정부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는가 보다. 행자부를 비롯해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인사혁신처 등 10개 정부 부처가 참여한다. 상가와 사무실 등의 민간건물에도 태극기 다는 것을 의무화한다고 하고, 아파트 등지에도 태극기를
조성돈   201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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