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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칼럼] “오, 거룩한 단순함이여!”
체코의 신학자 얀 후스는 가톨릭 사제 중 처음으로 신도에게 포도주잔을 허락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일을 포함한 여러 가지 개혁적 행동으로 결국 얀 후스는 화형을 당했으나 체코의 국민들은 오늘날까지 그를 국민영웅으로 삼아 그의 순교일을 공휴일로 삼고 프
이진경   2016-07-01
[오늘의칼럼] 왜 영성 경영인가
경영(經營, management)이란 조직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조직의 여러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에 관한 의사결정을 하는 행동이라 할 수 있으며, 기업 등 경영단위를 그 설립목적에 부합하도록 의식적으로 계획, 조직, 실행, 지휘, 감
김홍섭   2016-06-30
[오늘의칼럼] 유럽연합과 신성로마제국
영국이 유럽연합, 즉 EU 탈퇴를 결의했다. 유럽사람들의 꿈은 항상 로마제국을 재건하는 것이다. 유럽사람들이 생각할 때 유럽을 통일하고, 세계까지 나아갔었던 로마제국은 동경의 대상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볼 때 유럽인들은 이 로마제국의 재건을
조성돈   2016-06-29
[오늘의칼럼]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요즘 쇼핑할 때 비닐봉투(플라스틱 백)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이 된 듯합니다. 비닐봉투는 1957년 미국에서 샌드위치 포장용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여, 1970년대 이후 마트 계산대에서 사용되면서 크게 확산되었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5,0
유미호   2016-06-28
[오늘의칼럼] 고독
일 년 전쯤 제게 상담교육을 해 주시던 한 교수님이 ‘고독의 위로’라는 책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당시 함께 교육을 받던 교육생들 중에 그 책을 읽고 정말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도 진부령으로 이사를 오면서 그 책을 구입해 와서
홍지향   2016-06-27
[오늘의칼럼] 을을관계
한때 ‘갑질’이란 말이 일상을 도배한 적이 있다. 지금 단어의 유행이 사라진 것은 갑질 현상이 없어졌기 때문이 아니다. 다만 유행가 가사처럼 잠시 잊혀졌다가 다른 가락을 타고 돌아 올 것이고, 후렴구처럼 반복될 것이 뻔하다. 왜냐하면 ‘갑을관계’는 늘
송병구   2016-06-26
[오늘의칼럼] 자유를 소명으로 삼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황사처럼 우리 시계를 뿌옇게 만드는 일들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 안전 불감증이 빚어낸 참극이 계속되고 있고, 사드 배치를 둘러싼 미묘한 기류도 감지되고 있다. 청년들은 중동을 기회의 땅으로 보아야 한다는 대통령의 말을 통해
김기석   2016-06-25
[오늘의칼럼] 예수쟁이
‘과거 개신교인들은 '예수쟁이'로 불렸습니다. 이 단어엔 비아냥과 함께 '일반인과는 뭔가 다른 사람' 이란 뜻이 내포돼 있다고 봅니다. 농한기 겨울철에도 노름하지 않는 사람, 술담배 하지 않는 사람, 남에게 예수 믿으라고
조성돈   2016-06-23
[오늘의칼럼] 농담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정말 외로운
홍지향   2016-06-20
[오늘의칼럼] 희망과 절망의 갈림길
스페인 북부에 있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삼십 여일 동안 걷고 돌아온 지인의 얼굴은 건강한 구릿빛이었다. 어떤 그리움이 그를 이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처리해야 할 일상의 많은 일들을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부럽기만 했다. 길 위에 선다
김기석   2016-06-19
[오늘의칼럼] 기업 신뢰와 지속가능경영
전통적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이 소비자가 기업과 브랜드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지만, 최근엔 기업의 신뢰도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른바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사망자의 70퍼센트를 초래한 것으로 알려진 옥시레킷벤키저(옥시)의 옥시제
이형재   2016-06-18
[오늘의칼럼] 초안(草案)
어떤 글이나 안건을 정식으로 작성하기에 앞서 처음으로 잡아본 생각이나 안건을 초안이라고 한다. 이 초안의 뜻을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애벌로 안(案)을 잡음. 또는 그 안. ‘첫 안’으로 순화.” 첫 안이기
이진경   2016-06-17
[오늘의칼럼] 동성애, 증오가 아니라 사랑으로.
참혹스럽다. 미국 올랜도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한 것이다. 스스로 테러리스트를 자칭하는 한 사람에 의해서 벌어진 일인데 50명이 죽고, 50명이 넘는 인원이 부상했다. 뉴스에 의하면 그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찾아다니면 죽였다고 한다. 어찌 보면 특정한
조성돈   2016-06-15
[오늘의칼럼] 음식 정의(Food Justice)
최근 육아정책연구소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저소득층 가구의 영유아가 비만일 확률이 일반 가정에 비해 높다고 합니다. 저소득층에 과체중 영유아의 비중이 컸는데, 저소득층 가구의 영유아가 상대적으로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못하고 있어서입니다. 탄수화물과 지
유미호   2016-06-15
[오늘의칼럼] 낮 삼십분
한주간도 안녕하셨습니까? 이사 와서 처음으로 작은 아이가 유치원 친구를 초대했습니다. 한동안 친구를 집에 초대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여러번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집이 워낙에 찾기 어려운 곳에 있다 보니 친구가 집을 찾아 올 수가 없어 항상 무산되곤 했
홍지향   2016-06-13
[오늘의칼럼] 교회가 위험에 처해 있다네!
어느 날 프란체스코는 꿈을 꾸었다. 다미아노 성인이 누더기를 걸치고 맨발로 지팡이에 의지해 울고 있었다. 프란체스코는 깜짝 놀라 달려가 그를 부축하며 말했다. "어찌 된 일입니까? 당신은 천국에 계시잖아요. 그렇죠? 그럼 천국에도 눈물이 있다는 말입니
김기석   2016-06-12
[오늘의칼럼] 포도나무 농부의 마음으로
4.13 국회의원 선거가 인기드라마처럼 예상 밖의 결과로 막을 내리고, 마침내 20대 국회가 개원하였다. 연출자는 바람잡이 언론도, 옥신각신 정당도 아닌 바로 국민이었다. 의외의 정치가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이 예상만 갖고 되지 않는다는
송병구   2016-06-12
[오늘의칼럼] 2%
2000년대 초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라는 카피로 성공적인 광고를 이끌었던 ‘2% 부족할 때’라는 음료수가 있다. 음료수 이름에 들어있는 이 2%는 도대체 뭘까? 이 퍼센티지는 인간의 신체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 중 하나인 물과 관계가 있다. 몸
이진경   2016-06-10
[오늘의칼럼] 광릉 숲과 관통터널
하나님이 갖가지 식물과 동물을 창조하시고, 그것들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것들이 인간에게 쓸모 있기 때문에 좋다고 하신 것은 아닙니다. 그것들 자체가 보기에 좋았고 그것이 하나님을 만족시켰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복’을 주고 ‘종류
유미호   2016-06-10
[오늘의칼럼] 포스트잇 추모, 포스트잇 시민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사건은 단순하다. 정신병을 가진 한 남자가 강남역 근처의 한 화장실에서 여성을 죽였다. 그런데 여기에 여성혐오라는 개념이 들어갔다. 이 남성이 여성에 대한 혐오를 가지고 있기에 이루어진 사건으로 이해된 것이
조성돈   20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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