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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칼럼] 눈물과 웃음의 DNA
‘캐스퍼 밀릐아호.’ 주말에 우리 집에 온 손님의 이름이다. 발음이 참 어렵다. 그가 북유럽 핀란드에서 왔기 때문이다. 이름을 묻고 확인하는 과정에서 로마자 ‘Y’에 대한 핀란드식 발음을 강조한다. 여러 차례 반복한 끝에 가장 비슷한 발음을 한글로 옮
송병구   2023-10-07
[오늘의칼럼]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가을 하늘은 높고 넓고 맑습니다. 가을 하늘은 깨끗하고 깊어서 그를 배경 삼은 하늘 위의 구름도 더욱 입체적으로 보이고 그 움직임도 더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연휴 마지막 날 아내와 함께 고향 근처 철원 평야의 얕은 산에 오르니 구름이 손에 잡힐 것만
조진호   2023-10-07
[오늘의칼럼] 플라스틱 바다와 기후위기
플라스틱 바다와 기후위기유미호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센터장 올해 세계는 다시 플라스틱 문제를 주목하고 있다. 만들어진 지 100년도 채 안 되는 플라스틱이, 생명을 구하는 의료기기부터 식품 보관에 이르기까지 지구상 곳곳 안 쓰이는 곳이 없는데,
유미호   2023-10-05
[오늘의칼럼] 그대, 안녕하신지요?
어린 시절, 아침에 길을 걷다가 동네 어른들을 뵐 때마다 ‘진지 잡수셨어요?’라고 인사했다. 진지는 누구나 알듯이 밥의 높임말이다. 밥을 먹었는지 먹지 않았는지가 궁금했던 것은 물론 아니다. 이 인사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욕구가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기원
김기석   2023-10-04
[오늘의칼럼] 장건강에 좋은 천연 프리바이오틱스 건자두(푸룬)
두 달 전부터 매일 아침과 저녁에 건자두를 먹고 있다. 수제로 만든 요거트에 건자두 3개를 꿀과 함께 섞어서 먹는데 말랑말랑하고 쫀득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도 마음에 들고 적당히 달달한 맛도 좋다. 알고보니 건자두는 건강에 아주 유익한 수퍼푸드였다.건자
임석한   2023-10-03
[오늘의칼럼] 깨볶는 소리
가을비가 내립니다. 툭툭 투두둑 깨 볶는 소리를 내면서 가을비는 낙엽과 함께 포도 위를 뒹굽니다. 유난히 비를 좋아해서인지 가을 비 오는 소리는 늘 깨 볶는 소리처럼 들립니다. 비 소리를 듣고 있자니, 오래전 신혼 초에 참깨 볶는 방법을 몰라 친정어머
박효숙   2023-10-03
[오늘의칼럼] 새로운 발걸음을 떼라는 신호
스트레스가 나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시대는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지 않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거리를 걷다 보면 축 늘어진 어깨, 초점을 잃은 눈동자, 하염없이 스마트폰을 넘기는 손가락을 자주 만나게 된다. 수많은 심리적
김화순   2023-10-01
[오늘의칼럼] 깨 송편, 콩 송편, 밤 송편
추석은 해마다 돌아오는 민족의 생일이다. 온 국민의 75퍼센트가 동참하는 귀성객을 보면 다른 나라와 남다른 명절다움을 실감한다. 한가위에서 ‘한’은 ‘큰’이란 뜻이고, ‘가위’는 ‘가운데’라는 의미로 ‘가배’라는 옛말에서 나왔다. 신라 시대까지 거스르
송병구   2023-09-30
[오늘의칼럼] 영적으로 아름다운 땅
어린 팔레스타인 소녀가 커피를 마시고 있는 내게 와서 환하게 웃으며 손으로 대화를 합니다. 나는 내 보청기가 잘못되어 잘 안 들린다고 생각하는데 엄마가 와서는 청각장애(auditory challenged)가 있다고 하면서 아이가 “나 저 한국 할아버지
김정호   2023-09-29
[오늘의칼럼] 물이 흘러가는 곳마다
영웅 헤라클레스는 자기 죄를 씻기 위해 에우리스테우스 왕의 종이 되었다. 심술궂었던 왕은 그에게 열두 가지 과업을 해결하라고 명령했다. 아우게이아스 왕의 외양간을 하루 동안에 청소하는 일도 그중의 하나였다. 그 외양간에는 소가 수천 마리 살고 있었고,
김기석   2023-09-28
[오늘의칼럼] 왜관수도원의 독일식 정통 수제 소시지
경남 칠곡에는 왜관수도원이 있다. 개인적으로 꼭 가보고 싶었던 가톨릭수도원이었는데 지난 9월 13일 하양무학로교회를 방문하고 올라오면서 들리게 되었다. 왜관수도원에 가보고 싶었던 이유가 있었다. 이 수도원이 1950년 12월 흥남철수작전때 한국인 피난
임석한   2023-09-27
[오늘의칼럼] 《인셉션》 (Inception, 2010)
이진경 목사의 영화일기《인셉션》 (Inception, 2010)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런은 최근 원자폭탄 개발자의 삶을 다룬 《오펜하이머》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영화의 소재로 《오펜하이머나》 같은 전기나 《덩케르크》 같은 역사를 다루기도 하지만
이진경   2023-09-25
[오늘의칼럼] 자전거를 끌고 가는 아이
하루가 열리는 이른 아침,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아이가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길가에 서 있는 자동차는 내 차 한 대뿐이었고 지나다니는 사람이나 차량은 찾아볼 수 없는 한산한 도로였다. 신호가 바뀌었다. 자전거를 타고 건너갈 줄 알았던
김화순   2023-09-25
[오늘의칼럼] 고마운 축제
가을엔 편지를 써야 한다느니, 사랑을 해야 한다느니 하지만 역시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무료함에 지친 사람들이 지역마다 동네마다 열리는 축제 현장에 몰리고 있다. 얼마 전에 방문한 평창에서도 백일홍 축제니, 메밀꽃 축제니
송병구   2023-09-23
[오늘의칼럼] 그 여름의 바다 ‘라 메르(La mer)’
그 여름의 바다 ‘라 메르(La mer)’ 어젯밤 새벽에는 참으로 오랜만에 한기를 느껴 잠에서 깼습니다. 유난히 더웠고 길었던 2023년의 여름이 이렇게 끝났습니다. 이맘때가 되면 생각나는 시가 있지요. 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
조진호   2023-09-23
[오늘의칼럼] 총회와 기후위기대응
총회와 기후위기대응유미호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센터장 기후재난이 우리의 삶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그 피해는 과학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광범위하고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문제는 그 피해가 불평등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점이다. 지금도 식량과
유미호   2023-09-22
[오늘의칼럼] 처음 와 본 성경의 땅
드디어 저도 이스라엘 성지순례(9/6-9/15)를 왔습니다. 인도하는 목사님 말씀이 ‘성지순례’보다 ‘성경의 땅 여행’이라는 말이 적합하다고 하네요. 예수님은 이제 온 세상 예수 믿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계신 것이지 이스라엘 땅이 뉴욕보다 거룩한 것
김정호   2023-09-21
[오늘의칼럼] 포도송이 가지 차의 강력한 항산화효과
10대 슈퍼 푸드 중에 포도로 만든 레드와인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와인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하루에 한잔씩 와인을 마시는 이들이 많이 있다. 와인이 암을 예방하고 심장질환에 좋다고 하는 이유는 와인의 재료가 되는 포도속의 레스베라트롤(resverat
임석한   2023-09-20
[오늘의칼럼] 좋은 목리가 되려면 쉼이 필요하다
품위 있게 나이가 들어가는 사람을 바라보는 기쁨이 있다. 식당 종업원에게 시시콜콜한 농담을 던지며 사람을 얕잡아 보는 듯한 느낌을 주지 않고, 사람의 생김새나 차림새를 함부로 판단하는 눈동자를 갖고 있지 않으며, 사람을 대할 때 성적인 호기심이 발로되
김화순   2023-09-18
[오늘의칼럼] 일용할 기도에 배부르기
유명한 기도문들이 있다. 성 프란체스코의 ‘평화의 기도’, 존 웨슬리의 ‘한 주간을 위한 기도’ 그리고 맥아더의 ‘아들을 위한 기도’가 대표적이다. 어떤 내용은 공공의 벽면을 장식할 정도로 유명세를 타 바쁜 짬을 위로하는 일용할 묵상이 된다. 사람들에
송병구   202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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