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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칼럼] 아흔아홉 마리 남겨진 양
지난 주 월요일 종강예배에서 세월호 유가족 박은희 전도사를 모셨다. 예은이라는 딸아이를 지난 세월호 사건 때 잃었다. 그에게서 간증 겸 세월호 사건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마음을 꼭꼭 싸매며 자기가 해야 할 이야기를 끝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조성돈   2015-12-16
[오늘의칼럼] 즉시
주말에 두 아이를 차에 태우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트램플린을 뛰러 속초로 나갔습니다. 일명 방방장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두 시간 내내 땀을 뻘뻘 흘리며 방방을 뛰고 나오니 깜깜한 밤입니다. 아직 운전이 서툰 저는 경사진 도로에서 작은 아이가 뒷좌석에서
홍지향   2015-12-15
[오늘의칼럼] 의미의 저장소
잘 지내고 있지요?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했습니다. 세계의 여러 공동체를 경험하기 위해 길을 떠날 때 그 장한 결정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쉽지 않은 일에 지치지나 않을지 우려가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늘 밝고 유쾌하게 현실과 대면하는 성정을 아는지라 잘
김기석   2015-12-14
[오늘의칼럼] 필요한 만큼
폴란드 출신의 사회인류학자 브로니슬라브 말리노프스키는 뉴기니 지역 현지 조사를 맡게 되어 트로브리앤드 군도 원주민들과 생활하게 된 적이 있었다. 당시 유럽은 1차 세계대전의 회오리 가운데 있었고, 우연히 식인종 부족의 노인과 이야기를 나누게 된 말리노
이진경   2015-12-11
[오늘의칼럼] 도피성
민주노총의 한상균 위원장이 조계사로 피신했다. 약 3주 전에 있었던 집회에서 폭력이 있었던 것에 대해서 경찰이 책임을 묻고 있고, 그는 집회 이후에 곧바로 조계사로 피신을 했다. 이에 경찰은 3주간 지켜본 것이고, 여러 시도를 했으나 해결이 안 되는
조성돈   2015-12-10
[오늘의칼럼] 용서와 새로운 미래
얼마 전 워싱턴 포스트에 실린 “파리 테러 희생자의 도전적인 발언: 당신들은 결코 나의 미움을 사지 않을 것이다!”라는 글을 읽었다. 지난 2015년 11월 13일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희생자 유족 중 한 사람이 페이스 북에 올린 글을 다룬 것이다.
김진양   2015-12-09
[오늘의칼럼] 어린 왕자
생떽쥐베리는 어른을 위한 동화 ‘어린 왕자’로 유명하다. 작가요, 프랑스 자유군 장교였던 그는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1944년 7월 31일 코르시카 섬을 떠나 프랑스 남부해안 그르노블-아네시 지구를 정찰하던 중 비행기와 함께 사라졌다. 그리고 실
송병구   2015-12-09
[오늘의칼럼] 진부령 편지 -마음을 지키는 일
어느 날 퇴근을 하고 집에 오니 두 아이가 뛰어나와 제 팔을 한 쪽씩 붙잡고 반갑게 맞이합니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저녁시간 남편이 아이들을 훈육한 것 같았습니다. 그 날 두 아이가 먹고 입고 씻는 것을 저와 함께 하겠다며 아무도 아빠에게 가지 않았습니
홍지향   2015-12-07
[오늘의칼럼] 칼로리 게임과 체질개선
‘비타민’이란 TV장수 오락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밥상에서는 □□□를 꼭! 따져보자!’ 과연, 밥상에서 챙겨야 할 네모는? 바로, 칼!로!리!” 초창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이 프로그램의 오프닝 멘트입니다.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는 건강입니
이광섭   2015-12-06
[오늘의칼럼] 아버지의 가죽
1498년 네델란드의 화가 헤라르트 다비트(Gerard David)는 자신이 태어난 브뤼헤(Brugge)시로부터 그림을 한 점 의뢰받았다. 시는 시청사 건물에 걸어둘 그림을 고향 출신의 유명 예술가에게 부탁했던 것이다. 시측은 이 그림이 이곳에서 일할
이진경   2015-12-04
[오늘의칼럼] 소비문화와 교회
12월이면 소비가 극대화되는 때이다. 연말연시라는 분위기도 있지만 무엇보다 모든 아이들과 연인들이 기대하는 성탄절이 큰 역할을 한다. 벌써 이 도시는 대림절을 맞아 각 곳에 성탄트리와 성탄장식이 화려하게 불을 뿜고 있다. 최근에는 LED 조명의 발전으
조성돈   2015-12-02
[오늘의칼럼] 발가벗음, 발가벗기움
평안하신지요?세월이 빠르다는 게 참으로 실감나는 나날입니다. 떠나기 싫은 듯 미적거리던 가을은 한 순간에 자취를 감추고 겨울 찬 바람이 마치 점령군처럼 의기양양하게 찾아와 마음의 준비를 하지 못한 우리를 다그칩니다. 그래도 성급한 이들은 벌써 연말 분
김기석   2015-12-02
[오늘의칼럼] 진부령 편지 -눈 내리는 날
일기예보에 따르면 진부령에는 벌써 12센티의 눈이 내렸고, 실제로는 고도에 따라 내린 눈의 양이 판이하게 다릅니다. 날마다 언제 눈이 오는 것이냐고 묻던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평소에는 아침마다 두 아이를 깨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잠이
홍지향   2015-11-30
[오늘의칼럼] 등불 같은 사람
어둠이 점점 짙어가는 계절이다. 가장 어둠이 깊을 무렵인 동지(冬至)의 지척에 빛의 절기가 가까이 위치한 것을 보면, 교회력이 참 신비롭다. 세상의 이치도 마찬가지다. 얼마 전 고인이 된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79년 유신이란 깜깜한 어둠 속에서 “닭
송병구   2015-11-29
[오늘의칼럼] 이것이 인간이라면
아우슈비츠에서 생존했던 유대인들 가운데에는 일반인들도 있었지만 특별한 지성을 소유했던 사람들도 있었다. 예를 들어 과학자이기도 했으면서 문학가이기도 했던 이탈리아 출신의 프리모 레비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문학이란 말하자면 인간이 누구인지, 무엇인지에
이진경   2015-11-27
[오늘의칼럼] '존경받는 기업의 의미있는 유산'
21세기 초윤리 시대의 경영키워드는 진정성(authenticity)과 책임성(accountability)일 것이다. 여기서 진정성이란 기업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의 진정성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고, 책임성은 윤리적 행동과 도덕적 책무로 보면 무리가
노전표   2015-11-27
[오늘의칼럼] 김영삼대통령 다시 보기
김영삼 전대통령이 서거하셨다. 그에 대한 기억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뇌리에 성공한 대통령이라기보다는 실패한 대통령으로 기억된다. 그는 특히 임기 말년에 아들의 문제가 컸었고, 결국 IMF 사태를 맞으므로 말미암아 일찍 다음 대통령에게 권한을 물려주고
조성돈   2015-11-25
[오늘의칼럼] 지구를 위한 두 주간의 ‘탄소금식’
우리는 일정기간 금식함으로 몸은 물론 마음과 생각까지 하나님께 집중합니다. 하지만 지구 위기의 시대인 만큼 먹는 것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 가운데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형상을 일그러뜨리는 것과, 행복의 필수요건인 지
유미호   2015-11-23
[오늘의칼럼] 여유있는 사랑
주말에 하루 종일 집에서 놀기 지루해 하는 두 아이를 데리고 화진포 바닷가로 모래놀이를 나갔습니다. 주중에 내리던 비가 그치고 어제 오늘 날씨가 좋기도 하거니와, 집에만 있으면 둘이 다투는 일이 더 많기 때문에 긴 시간 놀아야 할 때는 서울에서도 항상
홍지향   2015-11-23
[오늘의칼럼] 배너 이야기
이천에서 목회할 때, 매 주 월요일 아침은 피곤하면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날이었습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몇 사람의 목회자가 함께 모여 ‘성서일과’에 따라 함께 성경을 읽고 말씀의 의미를 깊이 나누는 시간을 가졌거든요. 그 시간을 통해 주일 설
이광섭   201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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