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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칼럼] 니토크리스의 묘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는 ‘역사’라는 책에서 바빌론 여왕 니토크리스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도시 중앙을 통과하여 곧게 흐르던 유프라테스 강에 운하 몇 개를 파 물이 몇 구비로 굴절되어 흐르게 했다. 홍수를 예방하는 효과는 물론이고
김기석   2023-11-02
[오늘의칼럼] 살생 아니고 상생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마태 22:21)고 하셨습니다. 가이사는 로마의 황제입니다. 정치와 종교 분리 원칙으로 생각하면 교회가 국교화되어 국가의 일을 좌지우지 해서도 안 되고 정부가 교회 신앙의 일을 이래
김정호   2023-11-01
[오늘의칼럼] 슬픔에 공감하는 사람들
배움의 자리에서 동고동락했던 친구가 아프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해 작별의 인사를 나누지 못했기에 실감도 나지 않고 더욱 마음이 아팠다. 가까이 지내던 지인들과 모여 그 친구를 생각하며 오랜 시간 애도했다. 너무나
김화순   2023-10-30
[오늘의칼럼] 개혁을 노래하라
독일에서 청소년 입교교육을 할 때 마지막 수업 과정으로 부퍼탈(Wuppertal)에 있는 바르멘(Barmen)을 방문하곤 했다. 1934년 5월에 행한 고백교회의 유명한 바르멘선언 현장이다. 토요일 오전에 복흠에서 지역 기차를 타고 여행하듯 찾아갔다.
송병구   2023-10-28
[오늘의칼럼] 자연에서 다시 얻는 생존의 위장술
유미호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센터장 생물들은 먹고 먹히는 자연의 세계에서 자신을 지키고 돌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쓴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게 자신의 몸을 이용한 위장술이다. 동물이나 곤충은 살기 위해 때때로 보호색으로 위장술을 부린다. 기본적
유미호   2023-10-28
[오늘의칼럼] 멋진 친구 되어주기
상담학 용어에 ’Key Person’ 이 있습니다. 자신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고, 격려해주고, 지지해주며, 함께 기뻐하고 슬퍼해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인생을 살아 가면서 Key Person이 15명 정도 되면 잘 살아온 것이고, 또 성공적으로 잘 살아
박효숙   2023-10-26
[오늘의칼럼] 한국의 성 프란시스, 이현필의 기독교동광원수도회와 남원의 맛
작고하신 은성수도원의 엄두섭목사께서 1990년에 쓰신 “맨발의 성자”라는 책은 이현필 선생에 대한 책이다. 오래전에 절판되어 지금은 구하기 힘든 이 책이 나온 뒤 이현필과 동광원에 대한 많은 논란과 오해가 끝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이현필선생을 “맨
임석한   2023-10-25
[오늘의칼럼] 《컬러 오브 더 크로스》 (Color of the Cross, 2006)
이진경 목사의 영화일기《컬러 오브 더 크로스》 (Color of the Cross, 2006) “올 가을 한 영화가 우리에게 신앙의 색깔이 무엇인지를 묻게 될 것이다.” 이 문장은 예수님의 생애를 다룬 한 색다른 영화의 예고편 카피문구였다. 그리고 과
이진경   2023-10-23
[오늘의칼럼] 1922년 임술 생
지난 화요일(10.17)에 1922년(壬戌)생 두 분의 생애를 기릴 기회가 있었다. 오전에는 고 유동식 교수님(1922-2022), 오후에는 고 임기윤 목사님(1922-1980)이었다. 두 분 모두 평생 감리교 울타리 안에서 활동하면서 자신만의 발자국
송병구   2023-10-21
[오늘의칼럼] 사람과 자연 다시 잇기
우리는 맨 처음 만들어졌을 때 지구와 연결되어 있었다. 그때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시고 참 좋다 하셨다. 기후위기로 몸도 마음도, 지구도 심히 앓고 있는 지금은 어떤가? 이 땅 곳곳은 물론이거니와 사람들조차 서로가 서로에게 신뢰와 지지를 보내지 못하고
유미호   2023-10-21
[오늘의칼럼] 불온함을 잃어버릴 때
불온함을 잃어버릴 때김기석/청파교회무릇 살아있는 것은 부드럽고 죽은 것은 딱딱하다. 살아있는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만 고사목은 흔들리지 않는다. 흔들림은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사람은 자기 동일성 속에 머물 때 안정감을 느끼지만, 낯선 세계와 만날
김기석   2023-10-20
[오늘의칼럼] 뉴욕보다 더 맛있는 양평 수제버거924
미국은 햄버거를 전 세계에 퍼뜨린 나라답게 맥도널드, 버거킹, 우리나라에는 없는 화이트캐슬과 같은 햄버거 체인점 외에도 곳곳마다 다양한 맛의 수제버거집들이 많이 있다. 필자의 뉴욕 유학생 시절, 롱아일랜드에 살 때 그리 멀지 않은 가든 시티(Garde
임석한   2023-10-18
[오늘의칼럼] 불편한 길에 담긴 배움과 보람
지난 목요일 한국 떠나오기 전날 남양주에 있는 장인 장모님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늘 자동차로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전철과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다행히 버스 정류장에서 산이 멀지 않았습니다. 가는 길에 지난 번 부흥회를 인도한 김주찬 목사님 연락이 왔기
김정호   2023-10-17
[오늘의칼럼]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답다는 노랫말을 이해하는 데에는 꽤 오랜 세월이 걸렸다. 곡조도 아름답고 잔잔한 기타 반주에 더해지는 가수의 목소리도 좋은데 가사의 내용이 마음에 와닿지를 않았다. 이제는 인생의 가을을 살고 있어서일까? 낙엽이 쌓이
김화순   2023-10-16
[오늘의칼럼] 할머니께 ‘엄지 척’
봄가을로 하는 집수리 봉사이지만, 늘 새로 배운다. 그만큼 사람살이가 형형색색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공통점이 훨씬 많다. (사)사랑의 집수리가 선정한 대상자는 대체로 독거노인이거나, 장애인 가족, 이중문화권 가족이다. 촘촘히 짜인 공공기관의 안전복지
송병구   2023-10-15
[오늘의칼럼] 명랑함으로 잿빛 도시를 밝히는 사람
밴쿠버를 찾는 이들이 즐겨 찾는 개스타운 근처에는 노숙자들이 몰려 있는 거리가 있다. 약물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 끼리끼리 모여앉아 몽롱한 시선을 주고받는 사람들, 남루한 차림새로 길에 누워 있는 사람. 묵시록적 풍경이 아닐 수 없다. 차에 탄 사람
김기석   2023-10-14
[오늘의칼럼] 지역교회의 창조세계 돌봄
지역교회의 창조세계 돌봄유미호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센터장 “예수께서는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유대 사람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며,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며, 온갖 질병과 온갖 아픔을 고쳐 주셨다.” (마 9:35) 주님은 지역
유미호   2023-10-12
[오늘의칼럼] 예수로 살아난 사람들
팔에 새겨진 문신이 이상해서 파블로다 연합감리교회 알렉산더 미카이로프 목사에게 물었더니 이렇게 답합니다. “나는 마약사범으로 감옥을 네 번 들락날락 10년을 살았습니다.”2019년도 교회가 불에 타 전소된 후 후러싱제일교회가 보낸 헌금으로 새롭게 다시
김정호   2023-10-12
[오늘의칼럼] 한국의 알프스 평창의 현지인 맛집, 강남식당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강원도 평창은 공기가 맑고 산과 들이 아름다운 곳이다. 대관령양떼목장과 육백마지기라고 불리는 청옥산전망대만 가봐도 알프스를 연상시키게 하는 아름다운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청옥산전망대 위에서 보는 탁 트인 파란 하늘과 엄청난
임석한   2023-10-11
[오늘의칼럼] 《바비》 (Barbie, 2023)
이진경 목사의 영화일기《바비》 (Barbie, 2023) 2023년 미국 영화의 최대 흥행작을 고른다면 주저 없이 꼽힐 두 편의 영화가 있다. 같은 날인 7월 21일 미국에서 동시에 개봉된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펜하이머》와 그레타 거윅의 《바비》가 바
이진경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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