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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칼럼] NO WAR, Yes Pea~ce
광화문에 비가 내렸다. 오후 3시 경만 해도 오늘 행사를 밝게 전망했는데, 일기예보는 어긋나지 않고 비를 뿌렸다. 4시 정각, 비가 그을 새 없이 ‘정전(停戰) 70년 한반도 평화행동’의 행진은 어김없이 출발하였다. 세 시간 남짓한 행사 중에도 비는
송병구   2023-07-23
[오늘의칼럼] 차마 말하지 못한 것
목회자들이 모인 곳에 갈 때마다 받는 질문이 있다. “한국 교회에 희망이 있을까요?” 질문이라고는 하지만 목회자들의 가슴에 안개처럼 스며든 열패감이 그렇게 표현된 것일 뿐이다. 많은 신학교가 입학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하고, 팬데믹 기간 중 교회를 벗어
김기석   2023-07-23
[오늘의칼럼] 행복하게 존재하는 용기
올해 6월 초에 출판된 “왜 남자들은 기를 쓰고 불행하게 살까?”(김정대신부)라는 책이 있습니다. 책을 소개하는 내용이 이렇게 시작됩니다. “한국 사회는 ‘남자다움’에 대한 환상이 확고하다….강요된 남자다움과 가부장 체제가 결합하면서 굴레
김정호   2023-07-22
[오늘의칼럼] 통행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유난히 후덥지근한 장마비로, 장대비로 힘든 시기입니다. 더불어 분주한 우리들의 마음도 불어난 물로 인해 우당탕 계곡물 소리를 내고, 거칠게 흘러갑니다. 길을 가다 보면, 공사현장 근처에 ‘공사 중’ 과 함께 ‘통행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는
박효숙   2023-07-21
[오늘의칼럼] 다시 찾아온 수마
다시 찾아온 수마지난 금요일 밤 엄청난 비가 내렸다. 하루 종일 내리고도 밤새도록 쉼없이 내렸다. 잠결에 들리는 빗소리는 예상치 않게 거셌다. 한 시간마다 눈이 떠졌고 귀는 바깥 빗소리에 쫑긋했다. 훈련원 공동체의 맞은편에 있는 공동체 밭 비탈에 변고
황은경   2023-07-20
[오늘의칼럼] 금식의 유익함
음식을 참 좋아하고 무엇이든 잘 먹는 내게 금식은 생각하지 못한 일이었다. 나는 지금 금식기도중이다. 올해 기도생활에 집중하면서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금식에 대한 마음이 생겨났다. 내 인생 첫 금식을 하기 위해 지난 월요일에 이곳 가평 강남금식기도
임석한   2023-07-19
[오늘의칼럼] 《바더 마인호프》
《바더 마인호프》 (Der Baader Meinhof Komplex, 2008) 이진경 목사의 영화일기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폭력을 부정적인 것으로 여긴다. 그리스도인들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서도 폭력 행사가 용납되어선 안 된다는 분위기는 뿌리 깊게
이진경   2023-07-17
[오늘의칼럼] 등등거리를 입는 지혜
이해 여름은 장마다운 장마로 인해 무덥고 습한 여름 기운을 더 무겁게 느끼게 한다. 쉬지 않고 내리는 장맛비에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고 사람들의 마음 또한 축축 늘어져 쾌적한 그 무엇을 갈구하게 한다. 라디오에서 조상들이 입었던 ‘등등거리’라는 여름옷을
김화순   2023-07-17
[오늘의칼럼] 이야기 선생님
어느 잡지에 이야기 모음을 연재하는 중이다. 주제별로 짧은 이야기를 찾아 소개하는 일은 흥미진진하다. 들을 귀를 키우고, 시야를 넓히면 이야기 소재는 차고도 넘친다. 4년째 지속할 수 있는 배경이다. 세상에서 날마다 회자되는 이야기의 생산량은 아마 인
송병구   2023-07-16
[오늘의칼럼]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어머니의 콩국수
이번 주 수요일 저녁 예배 시간에 우리 교회 할렐루야 성가대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불렀습니다. 제목을 들으신 분들은 자연스레 새찬송가 15장을 떠올리셨겠지만 그날 성가대가 부른 찬송은 찰스 웨슬리가 지은 동일한 가사에 윌리엄 로우랜즈(Willia
조진호   2023-07-14
[오늘의칼럼] 장소를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들
그는 생긴 것은 물론이고 그윽한 목소리와 거동까지 여러 모로 영화 ‘시스터 액트’에 나오는 우피 골드버그를 닮았다. 보스턴의 찰스 강변에 있는 한 소박한 호텔 식당은 그로 인해 특별했다. 첫째 날 아침 식사를 하러 다소 주뼛거리며 식당에 들어선 내게
김기석   2023-07-14
[오늘의칼럼] 예초의 계절
바야흐로 예초의 계절이다. 산천이 초목으로 도배를 한 것은 꽤 오래전이다. 이미 춘삼월에 파릇파릇 돋아나는 모든 식물은 그것을 먹을 수 있든 먹지 못하든 잠재적인 예초 대상들이다. 먹을 수 있는 것이라도 손을 대지 않고 입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면 필시
황은경   2023-07-13
[오늘의칼럼] 생태탕과 마늘목살의 콜라보레이션 용산 한강집
장마기간이다. 중간 중간 장대비가 엄청나게 쏟아진다. 지난주엔 찌는 듯 한 무더위에 냉면, 냉모밀, 냉콩국수 등 시원한 국물들을 찾았었는데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엔 뜨끈한 국물이 당긴다. 때마침 오늘은 친하게 교제하는 공동체의 모임 날이다. 가장 맏형
임석한   2023-07-12
[오늘의칼럼] 행복하게 존재하는 용기
올해 6월 초에 출판된 “왜 남자들은 기를 쓰고 불행하게 살까?”(김정대신부)라는 책이 있습니다. 책을 소개하는 내용이 이렇게 시작됩니다. “한국 사회는 ‘남자다움’에 대한 환상이 확고하다….강요된 남자다움과 가부장 체제가 결합하면서 굴레
김정호   2023-07-10
[오늘의칼럼] 너의 MBTI가 뭐니
바야흐로 수련회 시즌이다. 개교회마다 여름 수련회 프로그램 준비와 실행에 여념이 없다. 얼마 만인가! 무척이나 반갑다. 우리 상담센터에도 수련회 프로그램 강사를 찾는 문의가 쇄도하고 상담과 관련된 특강이나 세미나 요청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3년
김화순   2023-07-10
[오늘의칼럼] 남의 이야기, 내 이야기
얼마 전 금요일 오후에 한국정교회에서 긴급 간담회가 열렸다. ‘우크라이나는 지금?’이란 주제였다. 이날 전쟁터를 누비는 종군기자로 유명한 김영미 PD가 최근 우크라이나 전황을 소개하였다. 그 자리에는 정교회 사제의 일원인 우크라이나인 로만 신부도 함께
송병구   2023-07-08
[오늘의칼럼] 익숙해지는 호칭
거의 15년 전이다. 목사 안수를 받고 파주에 있는 연대교회에서 민간 성직자로 사역을 할 때였다. 오전에는 대대교회, 오후에는 GOP교회, 저녁에는 연대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순회 사역으로 젊은 병사들과 함께 꽤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사역을 시작하던
황은경   2023-07-06
[오늘의칼럼] 오산리기도원의 맛있는 밥
요즘 기도를 이전보다 훨씬 많이 하고 있다. 감리교 기도의 성자였던 E. M. 바운즈의 “기도의 능력”이란 책을 읽고 큰 도전을 받았기 때문이다. 200년 전 썼던 기도에 관한 그의 글을 읽고 있노라니 마치 그가 지금 내 앞에서 강력한 어조로 말하는
임석한   2023-07-04
[오늘의칼럼] 《이다》 (Ida, 2013)
《이다》 (Ida, 2013)이진경 목사의 영화일기폴란드의 한 수녀원에서 이제 막 서원식을 앞둔 안나는 서원을 하기 전 살아있는 유일한 혈육인 이모를 만나보라는 원장수녀의 권유를 받고 수녀원을 나선다. 안나는 아기 때 고아원에 넘겨진 후 줄곧 수녀원에
이진경   2023-07-04
[오늘의칼럼] 콤플렉스를 승화시키는 사람들
콤플렉스를 승화시키는 사람들음악의 영웅이라 불리는 베토벤은 1770년 12월, 독일에서 가난한 음악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베토벤의 아버지는 궁정 악장이 되었으나 실력이 그리 출중한 편은 아니었다. 그는 아들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욕망을 실현하고 싶었다
김화순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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