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경부 장관이 종교인 과세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발언으로 보아서는 종교기관에 대한 과세라기 보다는 종교인에 대한 과세만을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도 진일보한 정책 당국자의 발언이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 종교계가 과거와 다르게

조윤성   2012-03-24

가끔 교회개혁과 사회개혁이 함께 맞물리는 경우 이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면 교회 개혁을 주장하는 이들마져도 이는 교회개혁과 관계없는 정치적인 발언이니 삼가해 달라는 말을 합니다. 저는 이들을 보며 이들이 세상이 교회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세상을

조윤성   2012-03-09

몇 년 전 종교개혁단체들이 종교인과세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공평과세와 조세평등주의에 따라 종교인들에게 소득세를 부과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기독교계에서 극렬 반발하였습니다. 대부분의 목사들이 기초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수입에 의존

조윤성   2012-02-05

교회 분쟁의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교회내 권력의 독점화때문입니다. 교회 권력의 문제가 지금처럼 심각한 것은 결코 우리 역사상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절대 권력은 부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왕을 요구하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하

조윤성   2012-01-30

몇 년 전 필자가 지방에 있을 때 조그만 절의 주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주지는 골프 메니아 입니다. 그래서인지 절 뒤 뜰에 골프 연습장을 만들어 공을 치면 그 공이 절 지붕을 건너 앞 마당쪽까지 날아가게 만들었습니다. 절 주위에는 짧게 피칭 연습을

조윤성   2012-01-26

이근안 목사 안수 문제로 목사들의 자질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근안은 목사가 되기 전에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날렸지만 목사가 된 후에 악명을 날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32억6천만원을 횡령하여 징역4년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된 사람

조윤성   2012-01-19

민주화 운동의 영원한 선배 김근태님이 별세한 후 한국교회정화운동협의회(한정협)와 한국종교개혁시민연대(한종련)에서는 김근태님을 전기고문하여 평생동안 그 고문 후유증에 시달리게 했던 고문기술자 이근안씨의 목사 안수는 철회되어야 하며 이근안씨는 고 김근태님

조윤성   2012-01-14

한미 FTA를 찬성하는 기독교인들에게(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153)라는 기사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우려를 표하는 댓글들을 읽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필자도 댓글 논쟁을 많이

조윤성   2011-12-04

한미 FTA에 대한 교계의 시각은 일반적으로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산업을 언제까지 어린아이와 같이 경쟁력이 없는 상태로 머물러 있게 할 것이냐, 자유 경쟁을 통해 우리 산업구조의 체질을 바꾸어 생존가능한 산업만 육성하자,

조윤성   2011-11-28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53.4%를 얻은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가 46.2%를 얻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이기고 당선되었습니다. 선거 운동기간에 그 어느때보다 네가티브 선거 운동이 기승을 부렸지 않나 생각합니다. 나후보는 박후보의 학력위조와 병역문

조윤성   2011-10-27

교회에 헌금과 봉사를 강조하는 목사들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성경을 들라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 재산인 두렙돈을 연보함에 넣은 과부(막12:42)에 관한 기사일 것입니다.자신의 전 재산인 두렙돈을 연보함에 넣었던 여인을 헌신의 표상으로 강조하는 이유가

조윤성   2011-10-24

위키트리에도 송고된 기사입니다.

조윤성   2011-10-10

광주지방법원 민사 10부는 광주중앙교회 전모 장로등이 담임목사인 채모씨를 상대로 낸 출입금지 등의 소송에서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원고측에서는 1) 채모 목사의 총회 상소는 불법이다. 2) 상소를 헌의부에서 2번이나 기각하였으므로 재판국의 예심판

조윤성   2011-10-05

요즘 도가니라는 영화가 세상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공지영씨가 쓴 소설 "도가니"를 영화화한 실화입니다. 이 소설은 2009년에 초판으로 인쇄되었고 다음해에 재판이 나왔습니다. 저는 올 초에 이 소설을 읽었습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분노 반

조윤성   2011-09-29

대형교회 목사들의 잇따른 정치적 발언과 기독당 창당 및 부패한 목사들로 인하여 소득세를 납부하지 않는 종교인들에 대한 과세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한겨례 21 고나무 기자는 "헌법 11조 파괴하는 국세청, 기재부"라는 기사를 통해 모든 국민은 헌법 3

조윤성   2011-09-23

김덕창 목사님의 안타까운 행보가 너무나 어설퍼서 글을 올립니다. 김덕창목사님은 한번 더 성찰해 주시지요. 정말 이건 아닙니다.

박운양   2009-09-28

샘물교회가 아프가니스탄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정부의 여행자제국인 네팔선교를 한 사실이 드러나 다시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박은조 목사는 아프간 사태 이후에도 아프간의 선교열정을 지워버리지 않았다. 자신들이 심어 놓은 선교의 씨앗이 언젠가 열매를 맺

황규학   2008-06-15

1987년 6월 10일은 전두환독재정권에 대해 대통령직선제를 쟁취하기 위해 벌인 범국민적 저항운동의 날이다. 필자 역시 동료들과 함께 명동집회에 참석해 사과탄 파편을 맞아 배에 유혈이 낭자되어 경찰병원에 치료차 간 적이 있었다. 벌써 21년이 지났다.

황규학   2008-06-10

주간기독교( http://www.cnews.or.kr/ ) 이성숙 기자는 영풍문고에서 필자가 쓴 "한국교회 상식이 운다"라는 책을 산 이후, 필자와의 인터뷰를 요청해서 필자가 기꺼이 응했다. 고려대사범대학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한 이기자는 책에 대한 평가

황규학   2008-03-14

영국일간지 더 타임즈 3월 6일자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1521년 이단자로 몰려 파문을 당했던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1483∼1546)를 파문된 지 500년 가까이만에 재평가해 복권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베네딕토 16세는 "루터는 교회 부정부

황규학   2008-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