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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칼럼] 들꽃이야기...꿀풀
꿀을 많이 품고 있어 아예 이름도 ‘꿀풀’입니다. 가까이 있고 정직한 이름이어서 기억하기 쉽습니다. ‘꿀방망이’란 별명은 더욱더 솔직하네요. 뿌리 채 캐서 말린 것은 약으로 쓰는데 ‘하고초(夏枯草)’라고 부릅니다. 꿀풀과 식물들을 대표한다 하겠습니다.
류은경   2019-06-18
[오늘의칼럼] 그 소문 때문에...
최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결과가 흥미롭다. 어느 취업관련 사이트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회사 생활 중 겪는 최고의 공포’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물었다고 한다. 그 결과 1위는 ‘어김없이 돌아오는 출근’이었고, 그 다음을 이어서 2
김학중   2019-06-17
[오늘의칼럼] 삶의 초콜릿 상자
올해 생일에는 그 어떤 선물보다 귀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삶과 구원에 대한 감사가 불현 듯 넘쳐 오른다면 그 날이 생일이라고 생각하기에, 또 생일날이 되면 유독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더 나기 때문에 생일에 그다지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았었습니다.
조진호   2019-06-16
[오늘의칼럼] 교회 다니는 애들은 모여서 기도하다 죽었다니요!
교회 다니는 애들은 모여서 기도하다 죽었다니요! 6월 11일자 경향신문 허진무 기자의 기사 내용을 보면 부산 중구의 한 사찰 주지이자 동국대학교 겸임교수로 있는 우모 교수가 5월 17일과 24일 ‘불교와 인간’ 수업에서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세월호
윤득형   2019-06-14
[오늘의칼럼] 자유시 참변 이전 상황 (1)
두 비참한 이야기가 있다. 니항사건(尼港事件)과 자유시(自由市, 스바보드니) 참변이다.블라디보스톡 해안선을 따라 북으로 올라가면 아무르(흑룡) 강이 나오고, 강 초입에 니콜라엡스키(Nikolayevsk)라는 도시가 있다. 러시아어인 니콜라옙스크의 첫
박효원   2019-06-14
[오늘의칼럼] 본회퍼처럼?
디트리히 본회퍼는 “악을 보고 침묵하는 그 자체가 악이다. 하느님은 그런 우리를 죄 없다 하지 않으실 것이다!”라고 말하며 나치의 히틀러에 맞서 저항하다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독일 고백교회의 목사입니다. “값싼 은총은 교회의 치명적인 적”이라며 기복
박경양   2019-06-13
[오늘의칼럼] 화장
한 주간도 안녕하셨습니까? 아침 출근길에 운전을 하며 가고 있는데 까마귀 한 마리가 폴짝대며 뛰어가는 개구리를 부리로 잡으려고 도로 위에 있었습니다. 개구리에게는 절체절명의 순간이었을 터인데 폴짝대는 개구리와 그 뒤를 쫓고 있는 까마귀의 모습이 저에게
홍지향   2019-06-12
[오늘의칼럼] 들꽃이야기...엉겅퀴
뾰족한 가시가 먼저 떠오릅니다. 스코틀랜드는 덴마크와 싸울 때 도움을 준 엉겅퀴를 국화로 삼았습니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꽃이라는 사실과 엉겅퀴조차 무기가 되는 황량한 땅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네요. 거기에 꽃말은 고독한 사람, 독립입니다. 참 재
류은경   2019-06-11
[오늘의칼럼] ‘두려움을 용기로!’ 전의(戰意)를 불태워라.
광화문 사거리에 가보면 오른손에 칼을 쥐고 갑옷을 입은 용맹한 모습의 이순신 장군 동상이 세워져 있다. 그리고 100원짜리 동전의 앞면에는 이순신 장군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이순신 장군이 죽기 직전에 남긴 이
김학중   2019-06-09
[오늘의칼럼] 어머니 이야기
(애니북스)를 흥미진진하게 보는 중이다. 흑백 슬라이드처럼 구성한 만화와 함께 낯선 사투리를 입술에 묻혀가며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깨알 같은 재미가 이런 것이구나, 싶다. 작가 김은성은 북청 사람 어머니의 입담을 그대로 옮기려고 하였다. ‘호랑이 담
송병구   2019-06-08
[오늘의칼럼] 고마운 사랑아!
지난 주 토요일 오후, 수유리 문익환 통일의집 작은 마당에서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행정명이 동으로 바뀐 지 한참 되었지만 그 동네를 거쳐 간 선구자들의 흔적을 간직하고 싶어 고집스레 그 동네를 ‘수유리’로 부릅니다. 6월 1일, 문목사님의 101번째
조진호   2019-06-07
[오늘의칼럼] “가난해서 불행한 것이 아닙니다.”
매년 국제 행복의 날을 맞아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발표하는《세계행복보고서》는 갤럽이 실시하는 월드폴《캔트릴 사다리》조사를 통해 작성됩니다.《캔트릴 사다리》조사는 ①구매력을 기준으로 하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②건강과 수명 ③
박경양   2019-06-07
[오늘의칼럼] 고려인 강제이주 이전 독립군 (7)
영화 같은 이야기가 있다. ‘체코군단’ 이야기다.1차 세계대전의 진영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독일 제국, 다른 진영은 영국과 프랑스와 러시아였다. 체코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영토였다. 체코에서 징집된 군인들은 러시아 전선에서 싸우다 말고 투항
박효원   2019-06-05
[오늘의칼럼] 수박
한 주간도 안녕하셨습니까? 산이 울창해지면서 진부령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마장터와 마산봉으로 등산을 하고 진부령을 거쳐 다시 인제로 내려가는 등산객이 제 차를 세웠습니다. 6명이 함께 등산을 하고 내려가는 길인데 차를 세
홍지향   2019-06-04
[오늘의칼럼] 들꽃이야기...연영초
처음 맞닥뜨린건 설악산 십이선녀탕길 에서였습니다. 어찌 담아야하나 난감할 정도로 한덩치 합니다. 들꽃들은 자그마해서 찾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인데 연영초는 그런 수고를 덜어주지요. 햇볕이 직접 닫지 않는 숲속 그늘에서 살며 멸종위기식물입니다.지리산에서
류은경   2019-06-04
[오늘의칼럼] 당신의 백넘버(back number)는 무엇인가?
축구경기를 뛰는 선수들에게 유니폼에 새겨진 등번호는 아주 각별한 의미가 있다. 원래 등번호는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구분하고, 기록하기 편하도록 하는 기호였다고 한다. 그런데 점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선수를 구분할 뿐만 아니라 그 선수가 어떤 역할을 하
김학중   2019-06-02
[오늘의칼럼] 푯말로 선 사람들
피렌체에서 태어나서 젊은 시절을 보냈으나 정쟁에 휘말리면서 신변의 위협을 느낀 단테 일리기에리는 라벤나로 망명하여 남은 생을 보냈다. 불후의 명작인 ‘신곡‘은 바로 그곳에서 탄생했다. ‘신곡‘의 첫 문장은 길을 찾는 자로서의 그의 자의식과 쓸쓸함이 오
김기석   2019-06-02
[오늘의칼럼] 하나님 나라를 향한 노래
저는 지난주 하늘결교회의 주일예배에서 성서일과에 따른 신약본문, 계시록 21장과 22장 말씀을 기초로 ‘하나님 나라’에 관한 설교를 했습니다. 그런데 설교 내용에 부합하는 찬송가를 찾다가 난감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설교와 맥을 같이 하는 마땅한 찬송
조진호   2019-06-01
[오늘의칼럼] 고려인 강제이주 이전 종교 (6)
만주와 연해주 시절, 한인들이 끈질기게 항일투쟁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단군신앙 때문이었다. 지금은 소수의 종교가 됐지만, 대종교(大倧敎)의 단군 신앙은 한인들의 자존이고 힘이고 이데올로기였다. 대종교 신도 십만 명 이상이 일본 제국주의에 저항하다가
박효원   2019-05-31
[오늘의칼럼] 잃어버린 보자기
한 주간도 안녕하셨습니까? 무더위가 해를 더할수록 이르게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고성도 읍내에서는 뜨거운 바람이 붑니다. 주말 낮에 저와 아이들이 함께 읍내에 내려갔다가 볼일만 보고 얼른 진부령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늘에 있으면 선선한 바람이 부는 진부
홍지향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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