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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광수 코드[2] 지리산 도사(?) 박윤식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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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외눈 |
2005-07-05 03:51:06 조회: 4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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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라(2005.07.04/뉴스앤조이 독자게시판)
탁명환씨가 통일교회에 대한 사과성명서를 발표한 것은 당시 통일교회의 사주와 중앙정보부의 압력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외면하는 동안 엄청난 고초를 당하였습니다. 탁명환씨는 '70년대 초중반 통일교회에 대한 이단성 문제를 거론하였고 5.17쿠테타로 신군부가 집권하자 통일교회는 전두환이 레이건대통령을 만나게 하고 미국 방문에서 교포를 동원하여 환영하는 등 신군부의 입지를 강화시키는 데 기여를 하였으며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탁명환씨를 잡아넣었던 것입니다. 저도 이에 대한 충격을 많이 받고 성명서를 숙독하였는데 통일교회가 이단이 아니라는 말을 한 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그가 발표한 내용 중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한 해명과 사과가 있었을 뿐입니다. 이점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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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가 애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고 무슨 일을 공정하게 판단을 하려면 바늘과 실의 이야기를 다 들어 보는 것이 올바른 태도이다. 박목사가 “이단성이 없다”는 주장은 당연히 ‘대성하니 평강이 제일이로다’는 본교회와 크리스챤트리분, “이단성이 있다”는 주장은 총신대학교(총장 김인환) 신학대학원 교수들(신대원 교수회)와 기독신문, 뉴스앤조이가 대표적이다.
<3년 6개월 7일의 비밀>
1978년
<월간 신앙계> 5월호에 쓴 자술서에는 1964년 8월14일까지 기도했다고 말했다.
1980년
10월25일자 대성교회 소식지 <대성> 7면에는 “두 번째 40일 단식기도가 끝나던 날 마침내 온 우주의 흑암을 깨고 들려온 하나님의 음성, 첫 마디가 말씀이었다.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그날 이후 하나님의 은혜로 말씀이 임하여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 끝까지 한 줄기로 꿰뚫어 흐르는 하나님의 중심에 부딪친 바 되었다”라고 기록했다. <십단계 말씀공부> 77~78면에도 박 목사가 천사들의 인도에 따라 지리산으로 갔으며, 동굴에서 기도하며 1천2백 번 성경을 상고했다는 이야기가 자세히 실려 있다.
[“과거를 묻지 마세요”란 노래가사는 유월절 어린 양이신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씻을 수가 있다. 박목사의 과거를 들추는 것은 그 분의 세상살이보다 신앙의 거듭나는 과정들을 보고 교훈을 삼고자 함인데, 신비주의 분위기를 풍겨 흥미는 느끼나 당황함도 생긴다.]
1981. 2. 18.
이런 저런 사정으로 금전적 위기를 맞게 된 탁씨는 개인적으로 박목사를 찾아와 여러 차례 도움을 받아갔고, 탁씨는 교회 강단에도 서서 대성교회(현, 평강제일교회)가 이단이 아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교회라고 강의한 후 「현대종교」수천권을 판매하고 특별지원금을 받아가기도 했다.
1981. 7. 5.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평동노회(노회장 김응선목사)는 교인을 미혹케 하고 교단과 노회를 해치는 탁씨의 만행을 규탄하며 그를 강사로 초청하는 일을 금해 줄 것을 총회에 헌의하였다.<주일 3부 예배 설교 테이프:본회 자료보관〉
[무엇인가 박목사의 이단성에 대해 알고 있었던 사면초가의 탁집사를 특별지원금을 건네 주고 조용히 시킨 후 씨앗 설교를 타 교회의 강대상에서 자신 있게 공개하려는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1981년
10월 장안산 설교에서는 1960년 11월13일부터 1962년 8월14일까지 기도했다고 밝혔다.
1982년
5월 장안산수련회장에서 열린 특별집회 때 ‘씨앗 속임’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다. (연구위원회)
연구위원회는 보고서에서, 당시 박윤식 목사가 에덴동산에서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것을 뱀과 성관계를 한 것으로 해석하고, 하와와 뱀 사이에서 가인이 태어났다는 내용의 설교를 했다고 밝혔다.
연구위원회가 인용한 박 목사의 설교에는 ‘말씀의 영이 떠난 아담은 하나님의 허락으로 내 자식을 낳았거니 믿었는데 알고 보니 아담이 속아 넘어갔고 하와도 어두움의 권세 마귀에게 속아 넘어가서 낳고 보니 뱀알 뱀의 씨들만 낳았다’는 기술이 있다. 또 ‘그래서 예수님 당시에 종교지도자, 목사·장로를 향해서 독사의 새끼들아, 뱀새끼들아, 네 아비의 짓을 너희도 하는도다라고 했지요. 논두렁에 다니는 뱀보고 말했나. 종자가 달라. 가인의 정체를 보세요. 만약 하나님을 통해서 낳았다면 행동이 깨끗해야 됩니다. …가인은 아담이 모른 사이에 뱀이 살짝 심어 놓은 씨다 그 말입니다'라는 주장이 이어진다.
연구위원회는 ‘하와와 뱀의 성관계’에 대한 가르침과 ‘인류가 뱀의 후손’이라는 주장은 김백문, 문선명이 주장한 통일교의 가르침과 너무도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또 같은 설교에서 박 목사는 에덴동산 창설이 역사적인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연구위원회는 밝혔다. 연구위원회는 박 목사가 ‘세상은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곳이고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이 낙원’이라며 ‘창세기 3장에 하나님이 에덴에 창설했다는 동산은 실제 있는 동산이 아니다’라고 설교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측은 이 설교를 들은 이단 감별사는 이 목사가 “하와가 뱀과 성교를 하여 가인을 낳았다”고 주장하였다며 통일교와 같은 이단이라고 교계 잡지에 글을 쓰고, 자기네 총회에 보고서를 올렸다. 이에 총대들이 그 목사가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이 어디에 있느냐고 하니까 자기가 그 글을 쓴 잡지를 들어 보이며 “여기에 그렇게 쓰여 있다”고 해 이단으로 정죄되었다.
그러자 그 목사가 교계신문에 “내가 하와가 뱀과 성교를 해서 가인을 낳았다”고 하는 설교를 들었거나, 그런 기록을 쓴 것을 보았거나, 테이프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누구든지 가져오면 2000만원씩을 주겠다고 현상금 까지 거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그럼에도 한 사람도 그 현상금을 타간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심지어 그 목사가 그렇게 말했다고 잡지에 수 없이 글을 쓰고 총회 앞에 그렇게 말한 그 이단감별사도 그 현상금을 신청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그렇다면 하와가 뱀과 성교를 하여 가인을 낳았다고 말한 사람은 누구인가? 바로 그 이단감별사 자신이 아닌가?
[처녀와 총각의 주장이 너무나 다르다. 누가 닭 잡아 먹고 오리발을 내 미는지 잠시 후 설교 전문을 현미경으로 검토를 한 후에 결론을 내리기로 하고 3년 6개월 7일의 신비의 현장을 더 추적해 보자]
1983년 1월18일
변찬린이 박윤식에게 보낸 경고문을 제시했다. 이 경고문에는 “본인이 집필한 <성경의 원리>를 귀하가 함부로 도용·표절하여 오용·남용을 하면서 3년6개월 7일 동안 산에서 기도하다 받은 진리라고 속여 온 사실을 알고 있으니, 하루 속히 신앙의 양심을 회복하여 하나님 앞에 회개하기를 충고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또 변찬린은 그의 책 <성경의 원리 하권> 서문에서 “심지어 어떤 목사들은 이 책의 내용을 자기가 산에서 기도하다가 계시 받았다고 선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983년
연구위원회는 박 목사가 작성한 ‘총회 질의에 대한 답변서’에서 변찬린의 책을 다소 인용했다고 밝혔지만, 설교 내용의 상당수가 변찬린의 <성령의 원리>를 표절하거나 인용한 것에게서 빌려온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위원회는 "박 목사의 가르침 상당 부분이 김백문 문선명 변찬린에게서 빌려 온 것임이 드러났다"고 반박했다
연구위원회는“박 목사가 자신의 가르침은 3년 6개월 7일 동안 지리산에서 기도를 통해 직접 받은 계시라고 주장한다”라며 “이는 개혁주의 성경관과 계시관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라고 말을 하면 “아멘!”을 외치는 성도들이 옆 집에서 “꿈에 하나님을 보았다, 기도 중에 하나님의 음성과 계시를 들었다.”라고 소문이 나면 엉터리 라합이 되어 시장바구니를 던지고 달려가는 모습은 중국집 짬뽕신앙인가? 주방장은 누구인가? 아마 대형호텔의 일류 주방장일 것이다. 지리산에서 이런 놀라운 일이 벌어 졌는데 지리산 형님인 금강산에서는 더 놀라운 일이 벌어지리라 본다. 김정일이 금강산에 기도원을 세우면 현대도 본전을 찾고 굶주리고 있는 북한 백성들도 쌀 구경을 할 것이다. “더 크게 대성하려면 평양이 제일이로다.”이 소리 정일이가 들으면 곤란한데….]
(내일도 웁니다.) |
2005-07-05 03: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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