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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출산을 위한 교회의 긴급 대책!?!?
 닉네임 : 외눈  2005-06-20 12:25:13   조회: 4135   
저출산 대책으로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 목사)는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하반기동안 저출산고령화대책을 위한 시민운동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발표했다는 뉴스이다.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성경의 참 뜻을 깨달아 실천에 옮기려는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그런데 작금에 유행하는 조직을 만들고 목사들에게 이에 대한 교재문과 설교집을 준비를 하는 열성을 보이나 정작 중요한 것이 빠져있다. 이 운동이 성공을 하려면 실제 주인공인 젊은 여성들을 설득을 해야 하는 현실적인 제도와 호소가 부족하다고 본다. 30대 가임여성들을 주 대상으로 할 것이 아니라 20대 여성으로 낮추어야 한다.

요새 젊은이들이 어떤 세대들인가? 높은 이상과 철저한 현실 감각으로 무장되어 있다. 하이페밀리의 구상은 높은 이상에 대한 호소는 되나 현실감각이 부족하다. 이 문제는 70년 전만 하여도 10명을 낳으면 상과 동네 잔치를 베풀어 준 정부가 이제는 낙태를 눈 감아 주고 루프시설을 권장하며 물줄기를 막으면 예비군 훈련을 몇 회 제외시켜 준 주인공이나 정치는 교회에서 간섭할 일이 아니므로 교회 내의 개혁을 해야 한다.

요새는 수 많은 젊은이들이 목사의 길을 택하며 처녀들도 사모님이 되기를 바라는 좋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 교회에도 CEO 나 컨설팅이란 경제용어가 남발하니 이들만 탓할 문제가 아니다. 이들에게 “자녀가 셋이 아니면 목사 추천을 받지 못한다. 자녀가 많을수록 평점에 혜택을 준다. 물론 공평하게 집사나 장로도 마찬가지임.” 하늘 같은 목사 총회에 면전으로 항의는 못하지만 “하나님이 자식이 없거나 1~2명만 준 가정은 어떻게 합니까?”라는 애교가 섞인 항의를 할 것이다. 이들에게 “성경대로 기도를 열심히 하세요.”라고 해 본들 기존골통이란 소리를 들을 터이니 “양자를 맞이 하세요. 홀트 일등 공신이라 수치를 우리 기독교가 씻어 봅시다.”라고 단호하게 말씀을 해야 합니다.

가난한 시절의 한국의 년 중 행사였던 보릿고개를 운운 하던 시절, 배가 불러 오는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눈치만 살핀다. 어려운 살림에 자식이 25명이 되는 흥부처럼 눈치가 없이 연신 애를 배는 것은 자신이 정욕을 참지 못함보다 신랑이 아침에 부엌으로 가려는 자신의 치마끈을 당긴이유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같은 여자며 파란만장 한 한국 역사처럼 끈질긴 삶을 살아온 시어머니가 하는 말씀. “며느리 애기야, 걱정하지 말거라. 태어나는 자식들은 자기 먹을 것은 다 하늘에서 갖고 나온다.” 비록 얼굴은 주름투성이고 배운 것은 적지만 하나님 뜻을 잘 순종하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어머니들이었다. 성도들은 옛날의 시어머니 마음으로, 목사들은 자신들부터 주신대로 낳고 버림받은 자식을 걷어 들이는 마음자세로 이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그런데 나는 내년에 시집갈 딸이 이 글을 읽고 “제가 아버지 딸이지 돼지의 딸입니까”라고 항의의 국제 전화가 오기 전에 얼른 자리를 피해야 하겠다.
2005-06-20 12: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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