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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남에서 돌아온 김 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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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외눈 |
2005-06-16 13:52:22 조회: 4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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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전에는 월남에서 돌아온 새까만 김 상사로 온 동네가 잔치 분위기였는데 요새는 프랑스에서 용병으로 돌아온 새하얀 김 중위 때문에 나라가 초상집 분위기이다. 새까만 김 상사의 손에는 목숨과 바꾼 달러가 몇 푼 쥐어져 있었지만 목에는 조국이 걸어 준 납조각은 간직하고 있은 반면 새하얀 김 중위는 목에 은메달을 달고 왔으나 손에는 날려버린 달러의 흔적뿐이다. 그러나 성경 말씀대로 돌아왔다. 한국의 예수쟁이들은 이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할 것인가?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 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 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사44:22)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사55:7)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회개가 먼저 인가? 용서가 먼저 인가? 칼빈주의자와 아르미안주의자는 450년 전부터 이 문제로 논쟁을 벌렸다. 한국 교회는 김 중위 문제로 어느 구절을 선택을 할 것인가? 궁금하다. |
2005-06-16 13: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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