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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도 바울님에게,
 닉네임 : 외눈  2005-06-16 01:48:07   조회: 4278   
14일의 당당뉴스가 가야 할 길 네 가지 의견과 15일의 몇 가지 기술적인 문제들에 대한 지적(조언)에 대해 사할린 비뜨로 외눈이 독후감(?)을 적어 봅니다.
첫째, 6월 14일 4가지 의견
<첫번째는 당연히 기자정신과 언론관이다.(윤리성) 정직해야 한다.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알린다든지 과장된 표현과 내용 없는 글, 목표 없는 글등을 줄여서 기본적인 언론의 사명에 충실해야 한다. 윤리적인 자제와 정직성을 담보하지 않으면 BBC나 다른 유명한 언론사와 같이 이름을 얻을 수 없다.>
“당당뉴스는 너무 정직해서 탈이라는 걱정을 합니다. 눈물로 쓴 적자의 장부를 공개하는 구멍가게 언론사 보셨나요? 독자들을 형제나 자매로 생각을 하기에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다른 언론과 달라야 한다.(차별성)>
“모든 언론이 주장하는 어려운 ‘월빙과 복지의 개념’보다 ‘본대로 느낀대로’표현하는 소박한 당당뉴스이며 초창기라 첫 사랑을 하고 있기에 성급한 판단인 것 같습니다.”

<세째로 차별성이란 결국 세상에 대한 예언자적 사명을 다하라는 뜻이다.(예언성) 구태의연한 방법보다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듯' 새 마음으로 이 일에 뛰어들어야 할 것이다.>
“세상에 대한 예언자적 사명이란 말은 비뜨로의 수준으론 이해하기 약간 힘이 들지만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에 있는 것 같습니다. 주방장님은 당당뉴스를 목회로 생각하며 어려움을 견딘다고 항상 말씀하시죠. 저는 이것이 새 술이며 새 부대라 해석을 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당당뉴스가 우리 모두가 만드는 언론이 되길 바란다.(공동성) 당당뉴스는 소액다수의 주주가 주인이 되어 공동체 언론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 부분은 ‘나도 기자’라는 코너를 만들어 누구에게나 문을 열어 놓고 계십니다. 한번 이 코너에 가입을 하여 도토리 섬의 박씨 아저씨처럼 마누라 팬츠 이야기, 부끄러운 과거 등을 적어 보십시오. 너무 공동체 언론으로 나가 걱정입니다.”

둘째, 6월15일 몇 가지 기술적 의견
<1. 당당뉴스의 로고는 어떤가? 산뜻하고 도발적인 로고를 창안해야 한다.
당당이란 말은 참 좋다....정정당당처럼...>
“로고? 아~, 간판을 말하는 모양이군요. 오늘 사진을 보셨나요? 간판은 털보 아저씨가 어울릴 것 같습니다. ‘당당하고 담대하게’란 여호수아에게 주신 말씀은 어떤지요.”

<2.홈에 들어왔을 때(전체면--얼굴) 신문으로 치면 일면(헤드라인)에는 논쟁 등이 핵심이 되어야 한다. 언론의 공익성과 함께 사회성(저널리즘,사회비판)의 시각을 부각하라.>
“논쟁이나 비판을 하면 타인의 눈길은 끌지만 상대의 공격에 대한 준비도 해야 합니다. 고소를 몇 번 당해보신 경험이 있는 주방장님은 아직은 상한 갈대들의 벗이 되고자 하는 바람입니다. 생각외로 사회는 물론이고 교회로부터 상한 갈대가 많습니다.”

<3.이를 위해 필진(컬럼니스트,논객등)을 강화해야 한다. 어중이 떠중이가 다 필진이 되지 말고 분명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기사화하고 글을 올려야 한다.>
“주방장님이 어찌 이 사실을 모르시겠습니까? 이들의 몸값은 누가 줍니까? 당당뉴스가 복음을 앞 세워 이윤을 챙기는 프로구단이 되라는 말씀입니까? 라합식당처럼 봉사하는 어중이 떠중이가 낫다고 봅니다. 어중이 떠중이는 마음이 가난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십자가 희생정신을 가진 논필들이 당당뉴스에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4.아직은 장난 같은 일일찌라도 뭐 무슨 큰 일을 보겠다고.. 아니다.. 언론의 힘은 대단하다. 그래서 신중해야 한다. 흔히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비어,속어,은어,거친 말,자극적인 말등은 모니터링(걸르는 기능)을 통해 걸러내야 한다. 목사얘기하며 사기치는 목사운운<박철의 책이야기>한다든지 <창녀구원론>같은 기사는 좀 생각해 봐야 한다.>

기타 사진올리기에서 화제가 되는 사진등은 편집방향과 다르지만 가십란(풍자,만화,예로 한겨레의 비빔툰)을 만들어서 처리해야 한다. 잡다한 종교 얘기가 아니라 진실한 구도자의 모습으로 비쳐지길 바란다. 사장,기자,청소부까지 목사님이 맡은 언론사가 기독교의 진정한 모습-사랑,희생,고난,봉사등-을 보인다면 이 시대에 아직도 살아있는 몇몇 양심들에게 호소하여 기독교뿐아니라 다른종교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줄 것이다.

“인터넷은 직격탄인데 어떻게 모니터링을 해야 하는지요? 지화백처럼 지우개를 들고 지키시렵니까? 당당뉴스에 등장하는 언어들은 점잖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나 같은 포주의 글인 ‘창녀 구원론’은 아무 상관이 없으나 ‘박철의 책 이야기’는 책은 고사하고 뉴스라도 상세히 읽어 보지 않고 하시는 논평 같습니다. 제목이나 장사꾼 출판사의 평만 보고 지적을 하실 것이 아니라 손에 붉은 색연필을 쥐고 정독을 하신 후에 논평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논평가들의 몸값이 비싼 것입니다. 마지막 글로 보아 바울님은 저의 혹평과 같은 분이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계속 지켜 봐 주시고 일기장을 이리로 옮겼으면 합니다.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 오늘은 송이버섯을 한국에 못 팔아 창고비만 늘어나고 투데이에 “한완석 목사의 망언(妄言)”이란 글을 실었더니 미국 가서 순복음교회에 권사가 되신 삼돌엄마(누나)에게서 국제전화가 와서 호통을 치더니 저녁에는 이 글을 적어 자신의 고향인 청주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마누라에게 혼이 날 것 같군요. 이럴 때는 주방장님처럼 “허허허…”웃으며 잠을 청합니다.
2005-06-16 01: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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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 2005-06-16 13:44:57
명함 한 장 드릴까요? 외모를 보지 말고 마음을 보라는 말씀은 에덴동산부터 시작을 하는데 왜 한국의 목사님들은 외모부터 알려고 합니까? 저의 반문을 읽어 보면 속 마음을 모르시겠습니까?
제가 작년 12월 중순에 뉴스앤조이 자유게시판에 올린 첫 글이 <개신교 목사들에게 평신도가 고함> 이라는 당당한(?) 제목이었습니다. 비웃음 소리가 박수를 치더군요. 다음 글이 지금 당당토론에 실린 <아브라함은 언제 하란을 떠났나?> 였는데 터줏대감들이 “이 글이 평신도의 글입니까?”라는 글을 올려 저에게 “우선 실체부터 밝히시죠.”라는 뜻인 것 같더군요.
논쟁이 시작되려는데 주님이 저의 노트북을 땅에 팽개쳐 버리시더군요. 눈보라 속의 4 달 동안 설합 속에 잠자던 <창녀 구원론>과 예수교장로회 신학교에서 발행한 <바른신학>에 몰두를 하였습니다. 5월부터 다시 평신도가 개신교 목사들에게 외치기를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학창시절 때 ‘조정민’이라는 친구가 “토요일에는 영이집(사창가), 일요일에는 연애당에 가는 친구야. 속세에 물들지 말고 정신병원도 다니지 말고 열심히 공부나 하자”는 편지를 두고 갔습니다.
MBG 워싱턴 특파원, 청와대 기자, 앵커로 화려하게 달리던 이 친구가 목사가 되기 위해 미국으로 갔다는 소식을 듣고 제가 편지를 보냈습니다. “니도 철들어 정신병원에 다니나? 게다가 병원장이 되려고 늦공부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잘 선택한 길인 것 같다. 그러나 친구로서 내가 한 가지 부탁을 하는 것은 신학공부를 마치고 조국에 올 때는 세상에서 얻었던 모든 훈장을 떼고 초라해 보이는 갈보리 십자가만 메고 오기를 바란다. 언젠가 미소양국이 만나서 소박한 예수님의 이야기 꽃을 피우며 밤을 새어 보자.”
청주의 바울님! 제가 너무나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 같아 미안합니다. 그러나 저의 소견으로는 한국의 목사님들은 무릎에 멍이 들도록 자세를 낮추어야 하고 평신도는 눈이 빠질 정도로 성경을 읽어야 “부흥!”을 외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릴 수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텡그리 2005-06-16 13:31:00
김동학님, 외눈님, 두 분 얘기 다 귀기울여 들어야 할 요소 같군요.
이필완 2005-06-16 12:26:14
외눈님은 이미 그의 글에서 여러차례 자신의 실명을 밝혔습니다. 러시아에서 사업을 하시고 1950년 생이십니다. 아마 외눈님의 글속에 자신의 살아가는 이야기도 여러차례 하셨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물론 외눈님은 인터넷을 통해 자발적으로 멀리에서 당당뉴스에 나도기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긴 전남 벌교입니다. 제가 오래 목회했던 동네죠. 여수에 모신 부모님 성묘와 바닷가교회 사진좀 찍으려고 겸사겸사 멀리까지 왔습니다. 물론 업그레이드는 매일 계속합니다.
김동학 2005-06-16 02:26:21
우선 실체부터 밝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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