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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차지(獨次知)해야 직성(直星)이 풀리는가?
 닉네임 : 쓴소리  2024-06-17 08:03:07   조회: 607   
독차지(獨次知)해야 직성(直星)이 풀리는가?



독차지(獨次知)라는 말은 사람이 무엇을 혼자서 모두 가진다는 뜻으로 사용하는 말이다. 예를 들어 우리 집 막내는 언제나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해야만 직성이 풀렸다.

다시 말해서 독점(獨占)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는 일종의 병이다. 사랑도 독차지하고 돈도 독차지하며 모든 것을. 혼자서만 모두 가져야만 하는 성격은 일종의 욕심이고 욕심은 타인에게 양보나 베푸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다.



분수에 맞지 않는 복과 까닭 없이 얻게 되는 것은 조물주의 낚시 미끼 아니면 세상 사람들이 파놓은 함정이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세 젊은이가 숨이 끊긴 채 길가에 널브러져 있었다. 그들 중 하나는 머리가 깨져 피가 흐르고 있었고, 나머지 둘은 아무 상처 없이 죽어 있었다.

그런데 세 사람 옆에는 주먹만 한 금덩이가 놓여 있었다. 이들이 숨을 거두게 된 사연은 이러했다. 세 사람이 함께 길을 가다가 우연히 금덩이 하나를 발견했다. 그들은 말하기를 “우리가 함께 발견했으니 공평하게 삼등분하자.”라는 의견을 모았다.



세 사람은 그렇게 하기로 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술을 한잔하기로 했다. 그래서 한 친구가 주막으로 달려갔다. 술을 사서 돌아오는 길에 그는 이런 생각을 했다. 저 두 놈만 없애버리면 금덩이는 온전히 내가 독차지할 텐데 하는 욕심이 생긴 그는 술병에 독약을 넣었다.

그런데 이 무렵에 술을 사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두 친구도 똑같이 흑심을 품었다. 그 친구를 없애면 금덩이를 반으로 나눠 가질 수 있을 것이라 계산한 두 사람은 술 사서 오는 자를 그러면 없애버리기로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사전에 입을 맞춘 두 사람은 술병을 들고 오는 친구가 보이자마자 달려들어 돌로 머리를 쳐 죽여버렸다. 그리고 두 사람은 “자 이제 우리 둘이 함께 축배를 드세나”하고 두 사람은 독약이 든 술을 나눠 마셨다.

잠시 후 길가에는 세 사람의 주검과 주인 없는 금덩이 하나가 뒹굴게 되었다. 결국 욕심을 낸 결과는 하나도 가지지 못하고 돈과 황금보다 귀하고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생명을 잃었다는 것이다.



성경은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라고 하였다.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이끌림이라고 하였다. 남북 역사 문화교류협회가 화를 가져온 금덩이 작성자 기록한 글을 보면 황해도 배천군. 금곡 땅에서 조선 말기에 있던 이야기다.

몰락한 아전 집에서 나고 자란 한 늙은이가 있었는데, 그는 금 캐는 일에서는 누구도 따를 수 없는 귀신같은 재간을. 가지고 있었다. 한평생 고을의 금전 판을 독차지한 부자의 사환(使喚) 질을 하며 금 캐는 일로 늙어온 그한테는 귀신도 모르는 한 가지 비밀이 있었다.



그만이 알고 있는 비밀이란 곡식이 되지 않아 주인 없이 내버려진 어느 한 밭의 땅속에 사금(沙金)이 무진장하게 묻혀 있는 그것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그 밭을 파헤치고 금을 얻어 잘살아보고 싶었지만, 아직은 세력이 이만저만 아닌 부자한테 묶인 처지에 그렇게 했다가는 영락없이 송두리째 빼앗길 것. 같아 꾹 참고 말았다. 그런데 상전이 병들어 죽자, 그동안 사환(使喚) 질을 하며 악착같이 금 캐는 인부들의 품삯을 떼서 모았던 돈으로 그 땅을 사들였다.



그러나 이 늙은이는 사금(砂金) 밭의 덕을 못 보고 급병(急病)으로 세상을 떠났다. 죽을 무렵이 된 늙은이는 아들의 손을 잡고 지금껏 숨겨온 진실을 털어놓았다.
“얘야 이 아비가 죽거들랑 너는 남들이 알지 못하게 조용히 밭을 파보라. 우리 집 밭은 어디나 반. 길만 파면 모래가 나오는데 거기엔 맨 사금투성이라. 나는 한평생 남들한테 몰락한 아전이란 수모를 당해 왔는데, 너는 금을 캐 가지고 호방은 물론 원님 자리까지 사서 온 고을을 호령하는 큰사람이 되거라.”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아들은 사금을 캐내 거부가 되었고 돈으로 양반 족보까지 사서 벼락감투까지 쓰게 되어 양반행세를 하며 안하무인(眼下無人)이 되어 사람 알기를 우습게 아는 버릇이 생겼다. 그리하여 그는 뱃놀이하다가 물에 빠져 죽었다. 그러나 아무도 그를 건져주는 사람은 없었다. 사람이 돈이나 권력을 독차지하면 결국 자기를 잊어버리고 딴 사람으로 변하여 이성을 잃고 사람이 해서는 아니 될 언행을 하게 된다.



그러나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운다는 말은 인생의 모든 것은 영원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있을 때 잘해야 한다. 옛말에 “정승 집 개가 죽으면 문상가는 사람이 많아도 정승이 죽으면 아무도 찾는 이가 없다.”라고 하였다.
같은 맥락에서 오늘의 정치인들 특히 다수당의 국회의원들 국회 상임위원장 중에도 중요한 상임위원장직은 여야 합의 없이 자신들이 먼저 정해놓고 독차지하겠다는 저의가 국민의 눈에는 보인다.



그리고 입법도 여야 합의가 아니라 주도권을 독차지하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 아니라고 할 것인가? 독차지는 좋지만,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독차지는 독재자들의 전용물이 아닌가? 사람도 무엇이나 자신이 독차지하려고 하면 부작용이 나타나기로 되어 있는데 하물며 국민을 상대로 하여 정치하는 정치인들이야말로 두말할 것도 없다. 국민은 물과 같아서 배를 띄울 수도 있고 띄운 배를 침몰시킬 수도 있다는 엄중한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다수의 위험성은 소수가 법과 원칙을 주장한다면 일시적으로는 다수가 승리하는 듯할지는 몰라도 원칙이 아니기 때문에 위험천만한 놀이 작두 위에서 춤추는 것과 같은 것이다.

성경에 “창조주는 이스라엘의 다수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광야에서 멸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수 자체를 죄악시하지 않고 다수의 횡포(橫暴)는 진리가 아니기 때문에 결과가 좋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기독교에서는 다수(多數)를 중요시하지 않고 진리(眞理)를 중요시한다. 그러므로 다수의 횡포는 재앙을 심는 것이나 다르지 않다.

더불어 사는 사회생활도 독차지하려는 것을 용납하지 아니하는 형편인데 정치인들의 독차지하겠다는 횡포(橫暴)가 얼마나 오래갈 수 있을지는 역사가 교훈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독차지는 욕심이다. 세상에 욕심대로 되는 일은 없다. 욕심의 결과는 죽음이다. 독차지의 욕심도 오래가지 못하고 반드시 비참하게 막을 내리게 된다는 것을 알고 유행가 가사와 같이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라는 노래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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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0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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