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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뜰한 며느리
 닉네임 : 쓴소리  2024-05-24 16:11:00   조회: 1504   
알뜰한 며느리



옛날 어느 부자(富者)가 회갑을 맞았다. 아침을 먹은 후 시아버지가 세 명의 며느리를 불러 앉혀놓고 한 줌의 쌀을 나누어주면서, 꼭 10년 후면 나의 고희가 되겠구나! 지금 나누어준 쌀로 (古稀 )잔치, 선물을 마련하도록, 하라고 말했다. 방에서 나온 첫째 며느리는 “아버님이 치매를 앞당겨, 하시나?” 하고는 마당에 있는 닭에게 주었다. 둘째는 집으로 가지고 와서 쌀독에 도로 넣었다. 셋째는 집으로 돌아와 한 줌의 쌀을 꼭 쥐고 한없이 깊은 생각에 잠겼다.

10년이 지났다. 고희 잔치를 맞은 부자(富者)는 온 가족을 한방에 모이게 했다. 내가 10년 전에 세 며느리에게 쌀 한 줌을 주면서 오늘 고희 잔칫날 선물을 준비하라고 했었다, 준비한 것들을 가져오너라. 첫째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고 반문했고 둘째는 아버님이, 농담하시는 것으로 알았다고 말했으며 셋째는 장부 하나를 가만히 내밀었다, 장부를 읽어보던 시아버님은 눈이 둥그레지면서, 소가 5마리, 돼지가 10마리, 염소가 20마리, 그리고 닭이 100마리이었다. 부자는 셋째를 바라보았다.

그래 막내야! “너는 어떻게 한 줌의 쌀로 10년 만에 이렇게 많은 선물을 마련했는지 자세히, 이야기를, 해보라”라고 하였다. 셋째 며느리는 조용히 말했다, “아버님이 쌀 주신 뜻을 오랫동안 생각해 보고 뒷집으로 가서 한 줌의 쌀과 병아리 한 마리와 바꿨습니다, 1년이 지나자, 병아리가 알을 낳고, 그 알을 팔아서 또 병아리를 사고, 3년이 되니 닭이 100마리가 넘어서 닭을 몇 마리를 팔아서 염소를 사니 닭은 계속 알을 낳고 염소는, 또 염소를 낳고, 그다음은 돼지를 샀고, 그다음은 송아지를 사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씩 불어났지만 다음부터는 모든 것이, 2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아버님! 생일선물로 부족하지만 받아 주세요.”라고 말하였다. 모든, 사람들이 할 말을 잊고 감탄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부자는 말하기를 “우리 가문을 이어갈 사람은 막내며느리밖에 없구나! 내 모든 재산을 막내에게 상속할 테니 네가 맡아서 가문을 크게 일으키거라!”라고 하였다. 성경에 “네 시작은 미약(微弱)하나 나중에는 심히 창대(昌大)하리라”라고 하였다. 무엇이나 마음과 정성을 다 모으면 작은 것이, 크게 되는 것이다. 천 리(千里) 길도 한, 거름부터 천량(賤量)의 돈도 한 푼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속담에 “티끌 모아 태산이라”라는 말도 있고 “모래알이 모여 태산이” 되며 “물방울이 모여 바다가 된다.”라는 말이 있다. 어느 기록에 며느리 헌장이 있는데 “며느리는 시댁에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집에, 시집왔다. 친정어머니의 가르침을 오늘에 되살려 안으로 가정 화목의 자세를 확립하고 밖으로 남편 출세에 이바지할 때다 이에 며느리의 나아갈 바를 밝혀 자식 교육의 지표로 삼는다, 성실한 마음과 튼튼한 몸으로 요리와 집안일을 배우고 익히며 타고난 여자의 애교성을 개발하고 시댁의 처지를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 성실한 자세와 근면한 정신을 기른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화목과 명랑을 앞세우며 시부모와 시댁 사람들을 무시하지 말고 우애와 사랑에 뿌리 박은 시댁기풍(媤宅氣風)의 전통을 이어받아 명랑하고 따뜻한 신혼부부를 북, 돋운다. 남편이 한번, 실수를, 하더라도 쉽게 이혼할 생각을 말고 너그럽게 이해하고 용서하며 이에 창의력과 내조를 바탕으로 남편이, 잘 되며 남편의 발전이 나의 행복이 근본임을 깨달아 알뜰한 며느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스스로 봉사하는 정신을 기른다.”라고 하였다.

같은 맥락에서 일반공무원이나 정치인이나 엄격히 말하면 지방 공무원은 지방의 남편에게로 시집간 며느리고 국가공무원은 국가라는 남편에게 시집간 며느리가 아닌가? 그리고 국회의원은 국민이라는 남편에게 시집간 며느리나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알뜰한 며느리가 되어 시집의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시집간 며느리가 남편이 뼈가 빠지게 벌어오는 돈을 아끼지도 않고 저축도 하지 않고 무조건 낭비하는 것은 앞으로 생활의 관심이 없다는 뜻이다.

국가를 위한 정치인들이나 국가공무원들이 국가 장래는 생각하지 않고 피눈물 흘리며 돈 벌어 세금 낸 돈을 낭비한다든지 헛되이 써버리면 이는 알뜰한 며느리가 아니고 낭비가 심한 대책 없는 며느리로 보아야 한다. 이런저런 명목을 붙여서 세금을 낭비한 국가의 며느리들은 심하면 친정으로 되돌려 보내는 제도를 만들어 세금을 낭비했다고 판단이, 될 때는 이혼(파면)이라도 해서 국가라는 시집의 재산을 지켜야 다음 세대가 고생하지 않고 살 수 있을 것이다.

전국적으로 하지 아니할 사업을 해서 결국 성공도, 못하고 국민의 세금만 낭비한 일들이 전국적으로 정밀하게 조사한다면 그 액수는 상당할 것이다. 옛말이 “한 달 양식은 맏며느리 손끝에 달렸다.”라고 하였다. 같은 맥락에서 국가 예산을 낭비하지 않는 것은, 지방자치장들의 보여주기식 사업이나 선심용 사업 같은 사업은 처음부터 계획하지 말아야 한다. 많은 세금을 쏟아부어 만들어 놓은 시설이나 모든, 사업들이 예산만 낭비하고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되어 방치된 곳이 한두 곳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책임을 지는 공무원들은 보기가 어렵다. 앞으로는 세금을 이렇게 낭비한 지자체장들이나 정치인들에게 책임을 물어 배상을, 하든지 아니면 친정으(지역구)로 돌려보내야 옳을 것이다.

세금은 내는 의무도 있지만, 올바르게 사용할 책임도 있음을 알고 공무원들이나 정치인들은 알뜰살뜰 나라 살림을 잘 살아서 어느 부자의 셋째 며느리와 같이 나라 살림을 맡아 할 수 있는 유능한 국가의 며느리들과 공무원이 필요한 기관에 시집오고 정치인들이 모여있는 국회로 시집와서 알뜰하게 나라 살림을 살아 대대로 국가를 맡을 수 있는 정치인과 그런 곳으로 시집 보내는 친정과 국민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옛말에 “집안에 사람이 잘 들어와야 흥하지, 사람이 잘못 들어오면 망한다.”라고 하였다. 이는 시집온 며느리를 두고 한 말이었다는 것을 정치인이나 공무원들은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2024-05-24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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