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인신 비하용어를 사용하거나 욕설, 사이비 선전, 광고, 도배글은 즉시 삭제합니다.
금칙어가 적용이되어 있어 금칙어 사용시 글쓰기가 제한됩니다.
 노인(老人)을 보고 미래(未來) 없는 사람이라고?
 닉네임 : 쓴소리  2023-08-03 18:56:46   조회: 2504   
노인(老人)을 보고 미래(未來) 없는 사람이라고?

송강 정철 조선시대 문인은 “이고 진 저 늙은이 짐 벗어 나를 주오, 나는 젊었거늘 돌인들 무거우랴 늙기도 서러운데 짐을 조차 지실까?”라고 하였다.

이는 송강 정철 (1536~1593) 시대의 사람인데 430년 전의 젊은이가 노인이 짐을 지고 가는 것이, 마음이 아파서 짐 풀어 나를 주오. 나는 젊었거늘 돌인들 무거울까? 늙기도 서러운데 짐을 조차시킬까?

노인을 생각하는 애절함을 시조(時調)에 담았는데 430년이 지난 오늘의 젊은이들 노인에 대한 감정이 어떠한가?

노인을 폄하(貶下)하는 시대라서 심하면 노인이 자살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정신적인 고통이 심한 한심한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의 젊은이들은 현재 노인들에게 미래가 없다고 해서는 아니 된다. 그들은 경제개발 시대에, 주역(主役)들이었다.

그들은 못 먹고 못 입고 살 때지만 후손을 위하여 경제개발에 주역이 되어 오늘의 대한민국의 보릿고개를 없애버렸다.

그리하여 오늘의 젊은이들이 잘 먹고 잘살고 있음도 알아야 하고 또한 오늘의 노인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그런데 오늘의 젊은이들은 은혜를, 갚지는, 못해도 이제, 와서 노인을 보고 미래 없는 사람이라고 젊은이와 노인을 갈라 치기 하는 이런 무례한 사람은 은혜를 모르는 사람이고 이런 사람이 정치를 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하여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그렇지 아니하여도 날이 가면 갈수록 노인 인구는 점점 많아지고 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노인을 어떻게 하겠는가? 그렇지 않아도 오늘의 우리 사회에서는 현대판 고려장이라 하여 늙은 부모를 양로원이나 혹은 효도관광(孝道觀光)을 이용하여 버리고 오는가 하면, 뚜렷한 병이 없는데도 장기간 병원에 입원시키거나 간병인을 고용하여 돌보게 하는 젊은 자식들도 늘고 있다.

게다가 일부 자식들은 부모의 임종조차도 간병인에게 맡긴다고 한다. 사실 우리나라에 고려장설화(高麗葬說話) 기로전설(棄老傳說)이라고도 하는 것이 전해지고는 있지만 고려장이란 풍습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설화는 늙은 아비를 산 채로 져다 버리자, 그 아버지가 내버린 지게를 아들이 후일 다시 쓰기 위해 가져와 자신도 아버지가 늙게 되면 써야, 되지 않겠냐고 하여 그의 아버지로, 하여금 불효를 깨우치게 했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 이야기도 우리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중국 효자전(孝子傳)의 원곡 이야기가 국내에 유입되어 둔갑 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그렇다면 현재 젊은이들에게는 늙은이가 짐이요 미래 부담의 대상은 될 수 있다.

필자는 “노인(老人)은 고물(古物)이 아니라 보물(寶物)이라”라는 수필(隨筆)로 문단(文壇)에 등단(登壇)하였다.

노인을 보고 미래가 없다는 말은 고물과 폐물로 여겨서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 고물처럼 폐기처분(廢棄處分)의 대상이라는 뜻을 포함 것으로 여겨진다.

미래가 없다는 말은 장래성이 없다는 말이다. 심하게 표현하면 쓸모가 없다는 뜻이다.

그러니 지금은 이용 가치도, 없고 사용 가치도 없다는 말인데 필자가 나이 90을 바라보는 상태에서도 아직도 나름대로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노인을 보고 미래 없는 사람이라”라고 하고 있으니 이는 자식도 아니고 손자도 아닌 제삼자에게 그와 같은 말을 듣는 것이, 유쾌(愉快)하지는 않다.

그것도 정치인이 하는 말이라 정치인은 국가와 국민 남녀노소(男女老少)를 막론하고 모두 포용(包容)해야 하는 원칙이 있는데도 노인은 장래가 없다는 말은 국가에 폐가 될지언정 유익은 없다는 말과 같이 들리는데 이게 국민을 위한다는 정치인의 말이라고 믿어도 될지 그것이 의심스럽다.

만약에 이 말이 진실이라면 이와 같은 사상(思想)을 가진 정치인은 대한민국 정치인으로서는 미래가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그 답을 듣고 싶다. 솔직한 심정으로 답해줄 수 있겠는가? 묻지 아니할 수 없다,

불교의 창시자 석가모니는 “노인을 공경하면 큰 이익(利益이 있느니라. 일찍 듣지 못한 것을 알게 되고, 좋은 이름이 멀리 퍼지며, 지혜로운 사람의 공경을, 받는다.”라는 말을 하였고 성경은 “너는 센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라”라고 하였다.

이는 공경은, 못할망정 미래(未來)가 없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노골적으로 노인을 무시하고 폄하(貶下)하는 발언이고 노인과 젊은이를 갈라 치기 하는 것이라 이는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았던지, 예의가 없는 무례(無禮)한 사람이라 정치권이나 국가에서는 미래가 없는 사람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전 해지는 바에 의하면 옛날에 늙은, 노인이 있으면 멀리 쫓아버리는 풍습을 가진 기로국(棄老國)이라는 나라가 있었다.

그 나라에 있던 한 대신은 효심이 지극하여 풍습대로 하지 않고 아버지를 땅속 굴에 모시고 효도로 섬겼다. 이때 어떤 천신이 뱀 두 마리를 가지고 와서 왕의 궁전 위에 두고 “만일 이들의 암·수를 분별하면 너의 나라가 편안하겠지만, 그것을 분별하지 못하면 네 몸과 너의 나라는 이레 뒤에 멸망할 것이다.”라고 하는 난해(難解)한 문제(問題)를 냈다.

하지만 대신 아버지의 지혜로 해결하게 된다.

이 외에도 코끼리의 무게를 맞추기, 진단목(眞檀木)의 머리를 맞추기 등등 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대신(大臣)이 모시고 있던 아버지의 도움으로 다 해결할 수 있게 되어 나라의 멸망을 면함은 물론, 외적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약조를 받기까지 하여 왕과 대신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에 감동한 왕은 부모를 버리는 풍습을 없애고 부모에게 효도하게 장려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성경은 “부모를 공경하면 땅에서 장수하고 하는 일이 잘된다”라고 하였다.

그런데 노인을 그렇게 폄하고도 나라와 가정이 잘되기를 바라겠는가? 성경은 “불효자는 객사(客死)한다.”라고 하였다.

정치인이 되면 말할 때 앞뒤를 가려서 해야 할 것인데 그와 같은 망발을 한 국회의원은 나라에서 미래가 없는 국회의원과 정치인이 아닌가? 싶다

그 이유는 그렇지 아니하여도 오늘의 젊음 이들과 자녀들이 나이 많으신 할아버지와 할머니보다 애완견을 더욱더 좋아하는 시점에서 국가의 지도자라는 자들의 입에서 “노인은 미래가 없는 사람이라”라고 하였으니 그 파장은 전국으로 미칠 줄 알기 때문이다.

어느 정치인은 2004년에 “60대 이상은 투표 안 해도 괜찮다”라고 하였고 어느 정치인은 2004년에 “50대에 접어들면 멍청해진다.

그리고 60대에는 책임 있는 자리에 있지 말아야 한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2023년에 “어느 정치인은 왜 미래가 짧은 젊은이들과 똑같이 표결(票決)하느냐?”라고 하였다.

이 모두는 표 때문에 나온 말들이다. 젊은이와 노인을 갈라 치기 하는 이런 사람들이 정치하는 사회에 무엇을 기대하겠는가?

국민이 생각할 때 정치는 괴물(怪物)이 아니고는 이와, 같은 무례한 말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한은 나라에 미래가 없음뿐만 아니라 이런 사람들은 정말로 “미래가 없는 사람이라”라고 할 수밖에 없다.
2023-08-03 18:56:46


닉네임 :  비밀번호 :  자동등록방지 :    


번호
제 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7624
  국가(國家)와 국민이 우선(優先)할 일 (중)   쓴소리   -   2023-12-05   41
7623
  국가(國家)와 국민이 우선(優先)할 일 (상)   쓴소리   -   2023-12-03   21
7622
  거짓말의 양면성(兩面性)   쓴소리   -   2023-12-01   55
7621
  극악(極惡)한 범죄자(犯罪者)가 유명 해지는 시대   쓴소리   -   2023-11-28   122
7620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쓴소리   -   2023-11-25   135
7619
  사람의 평가(評價)는 공과(功過)를 정확히 하라   쓴소리   -   2023-11-21   222
7618
  입찬소리하지 말라   쓴소리   -   2023-11-17   351
7617
  나이가 문제인가?   쓴소리   -   2023-11-15   438
7616
  영원한 생명을 얻으라.   김환봉   -   2023-11-14   507
7615
  감사(感謝)할 이유(理由) 많아요!   쓴소리   -   2023-11-09   574
7614
  모르면 약(藥) 알면 병(病)   쓴소리   -   2023-11-07   552
7613
  경천애인(敬天愛人)사상(思想)   쓴소리   -   2023-11-02   554
7612
  과학(科學)이란 우상(偶像)의 지배(支配)를 받는 시대(時代)   쓴소리   -   2023-10-27   692
7611
  어린이는 가정(家庭)과 국가(國家)의 보배(保陪)   쓴소리   -   2023-10-26   722
7610
  사람의 얼굴(人面)   쓴소리   -   2023-10-22   748
7609
  신(神)의 심판(審判)을 인간이 앞당기고 있다. (결론)   쓴소리   -   2023-10-17   779
7608
  신(神)의 심판(審判)을 인간이 앞당기고 있다. (하)   쓴소리   -   2023-10-17   777
7607
  신(神)의 심판(審判)을 인간이 앞당기고 있다. (중)   쓴소리   -   2023-10-17   707
7606
  신(神)의 심판(審判)을 인간이 앞당기고 있다. (상)   쓴소리   -   2023-10-17   756
7605
  자린고비라 욕(辱)하지 말라   쓴소리   -   2023-10-16   791
제목 내용 제목+내용 이름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