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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시집살이
 닉네임 : 쓴소리  2022-08-25 11:13:19   조회: 711   
옛날 시집살이



시집살이라는 말은 여자가 시집가서 시가(媤家)에서 생활하는 살림살이를 말하는 것이다. 옛날에는 시집살이가 고추보다도 더욱더 맵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지금도 남의 밑에서 감독과 간섭을 받으며 고된 일하는 사람을 보고 시집살이 단단히 한다고 비유해서 말하기도 한다.



이는 옛날 시집살이는 적지 않게 고생이 심했음을 알 수가 있다. 시집살이의 고달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같이 이혼을 쉽게 할 수 있는 형편도 아니고 시집가는 전날 밤에 친정어머니의 교육은 “너는 시집가면 죽어도 그 집 귀신이 되는 한이 있어도 쫓겨와서 친정살이할 생각은 하지 마라”라고 엄히 교육하였다.



그리하여 옛날 시집간 여자들은 정신적인 고통과 육체적인 고통이 아무리 심해도 쉽게 친정으로 도망가지도 못하였지만, 친정으로 가도 부모님들은 대문 안에도 들어서지 못하도록 매정하게 다시 시가로 쫓아버렸다.



지금은 옛날과는 달라서 결혼하고 주례자가, 행진을 명령하면 하객들의 축하를 받고 나와서 그 자리에서 이혼하는 일도 있고 신혼여행지에서 이혼하는 일도 있으며 첫날밤도 지나지 않고 이혼하는 일도 있는 현시대와 옛날 시대와는 천지 차이가 있다는 것도, 시대가 변하였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런데 옛날 시집살이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시집가는 딸에게 친정어머니가 말하기를 “농아(聾啞) 3년 청각장애인 3년 시각장애인 3년을 최소한 보내야 한다.”라고 신신당부(申申當付)한다.



이것이 시집살이하는데 필요한 세 가지 어머니의 계명(誡命)이다. 기독교인이 생활하는데 십계명(十誡命)이 있듯이 시집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서는 최소한 이 정도의 계명은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옛날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노래한 민요들을 보면 조선 시대의 유교사회(儒敎社會)에서도 고부간(姑夫間)의 갈등이 많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시집살이 개집 살이 앞 밭에는 당초(唐椒) 심고 뒷밭에는 고추 심어 고추 당초(唐椒) 맵다고 해도 시집살이 더 맵더라.”라고 하였다.



또한 “시아버지 호령과 시어머니 꾸중이며 동서의 잔소리 시누이 층층의 간섭에 죽을 지경이라”라고 하면서 시집살이의 고달픔을 표현하고 있다. 이렇게 힘든 시집살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비극적인 상황으로 치닫는, 경우도 있었다. 그렇다고 남편이 아내 편을 들어서 대신 방패막이가 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시집살이는 쉽지가 아니하였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역사적인 사실이다.



같은 맥락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결혼(結婚)하였다.”라고 하였다. 상해임시정부에서 여성부 장관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김마리아는 “나는 대한의 독립과 결혼하였다.”라고 하였다.



3·1운동 당시에는 모교인 정신 여학교에서 비밀리에 결성한 대한민국 애국부인회장으로, 1930년대 중반 이후에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며 두 차례 체포되기도 했다. 상하이와 미국으로 망명했다가 1932년 귀국해 조국 독립을 위해 활동했으나 1944년 3월, 고문 후유증으로 생을 마감했다.



그렇다면 국가를 위하여 일하겠다고 나선 정치인들은 지위고하(地位高下)와 남녀(男女)를 막론하고 대한민국과 결혼한 사람들이 아닌가? 대한민국과 결혼하였다면 대한민국과 한 몸이 되었다는 것이다.



성경에 “이처럼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니라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라고 하였다. 남자가 국가를 위하여 정치인이 되었다면 국가를 아내로 여기고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고 여자가 국가를 위하여 정치인이 되었다면 국가와 결혼하였으니 국가라는 남편을 위하여 국가를,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사랑하고 섬겨야 할 것이다.



이런 마음이 없다면 이는 목적을 위하여 사기 결혼한 것과 다르지 않다. 현실에서 보듯이 개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사랑도 없고 존경하는 마음도 없으면서 상대의 이면에 있는 무엇을 노리고 결혼한 사람들이 있음을 볼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지도 아니하면서 정치인이 되었다면 이는 국가와 본인도 매우 불행한 일이다. 성경에 “여간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牛)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낫다.”라고 하였다.



정치인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존재하기 때문에 권력이나 명예나 그 무엇보다도 국가와 국민을 사랑하는 것이 더욱 좋아서 자신의 한 몸을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던지겠다는 각오로 정치에 발을 들여놓아야 한다.



그런데 속담에 “스님이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제삿밥에만 마음이 있다”라는 말이 있는데 만약에 정치인이 그렇다면 이는 국가도 자신도 불행한 길로 들어섰다고 보아야 한다.



그리고 시집살이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은 자신이 시가(媤家)에 들어온 후부터 집안에 우환이나 재물에 손실이 생기고 재난이 일어나면 시가에서 하는 말이 “새 사람이 잘못 들어와 부정(不淨)이 타서 그렇다고 며느리 때문이라”라고 화살을 돌리는 일이 있다. 이는 오해일 수도 있지만, 시가에서는 시집온 며느리를 탓할 때 며느리는 얼마나 당황하며 민망해하겠는가? 이는 미신적(迷信的)일 찌라도 며느리는 책임을 느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정치인들도 자신이 정치인이 되어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일한다고 하는데 자기가 몸담아 있는 곳마다 문제가 발생하면 자기 잘못인 줄 알고 합당한 조처를, 취해야 하는데 잘한 것은 자기 때문이고 못한 것은 남을 탓하는 못된 성격은 누구에게도 유익을 줄 수 없다는 것이다.



정치인들도 국민이 그의 인물과 주변까지 보고 표를 주어 정치인으로 보냈지만, 정치 현장인 시가(媤家)와 같은 정치판에서 말썽이 나지 않도록 잘해야 하는데 정치 후보자일 때와 정치인이 되어서는 말과 행동이 달라져서 시아버지 격인 국민을 실망(失望)시키는 데 충분한 과실이 있을 때 국민의 원망을 듣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것이다.



시집보내는 딸에게 어머니가 당부한 한 계명 중에 특히 말조심하라는 것과 눈으로 본다고 보는 대로 말하고 귀로 듣는다고 듣는 대로 말하는 것은 시집살이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말하고 싶어도 '참을 인(忍)'자를 걸고서라도 참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시집살이가 편안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여당이나 야당의 언행(言行)을 보면 시부모 격인 국민이 지켜볼 때 친정으로 보내고 싶은 며느리 같은 정치인들이 많다는 것이다. 대통령의 문자를 받고 기자에게 보일 정도로 노출해 당내 분란을 일으키고 대통령의 지지율도 낮아지게 하는 조심성 없는 국회의원을 볼 때 정말 한심하다.



그리고 며느리가 들어가서부터 그 집안 살림이 점점 부해지면 시가에서는 새 사람이 들어오고부터 집안이 평안한 것은 물론 경제적으로 점점 부유해지고 있으니 우리 집에 복덩어리가, 들어왔어! 하고 마을 사람에게 자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반대가 되면 며느리 탓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며느리 같은 국회의원들 살림을 알뜰하게 살아서 국가 경제가 부유해지면 국회의원들을 자랑하고 칭찬할 텐데 그렇지 못하면 국회의원과 장치인 모두에게 원망이 집중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은 갓 시집온 새색시처럼 말도 삼가야 하고 자신 때문에, 시가가 문제가 발생할까? 걱정하며 전전긍긍하며 조심성 있게 처신하는 것은 시가를 위하는, 일도 되지만, 친정을 위하는 일도 된다는 것을 알듯이 정치인들이 자기가 맡은 분야를 성실하고 착실하게 잘하면 국가에서도 인정하고 국민도 인정하여 시가에서 그 며느리를 보배와 같이 여기는 것과 같이 정치인들도 국가에서는 보배 같은 존재로 인정을 받을 것이며 국내외적으로 자랑거리가 되어 그의 몸값은 최고도로 높아질 것은, 틀림이 없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시집살이 잘하는 며느리처럼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국가와 국민이 자랑할 수 있는 정치인이 되어 국민의 인정만 받으면 당에서 공천받지 못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해도 국민은 당보다도 그런 인물에게 마음이 쏠려 선거에서 그를 선택할 것이다.



성경에 요셉이라는 정치인은 이집트에서 총리로 등용(登用)이 되었는데 그가 나라를 다스릴 때부터 풍년이 들어 남아도는 곡식을 차곡차곡 저장하여 두었다가 7년간 흉년이 들었을 때 저장한 곡식으로 자국(自國)은 물론 이웃 나라들까지 굶어 죽지 않고 살아남은 기적을 일구어냈다.



그리하여 그 나라의 왕이 칭찬하기를 “이같이 하나님의 신(神)에 감동(感動)된 자를 어디서 찾겠느냐?”라고 하였다. 정치인이면 이같이 선견지명과 일 처리에 능수능란(能手能爛)한 정치인이 되어 시집과 같은 국가를 부흥케 하고 시집 어른들과 같은 국민을 즐겁게 하여 며느리 잘 들어오는 바람에 집안이 부우하게 되었다는 시가의 칭찬이 자자하게 할 수 있는 한국의 정치인들이 되었으면 한다.
2022-08-25 11: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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