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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바꾸기와 신뢰성(信賴性)
 닉네임 : 쓴소리  2021-12-14 18:04:09   조회: 554   
말 바꾸기와 신뢰성(信賴性)



말을 바꾼다는 뜻은 “원래 있던 것을 없애고 다른 것으로, 채워 넣거나 대신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번역하여 옮기다. 바꾼다는 뜻은 자기가 가진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주고 대신 그에 필적(匹敵)할 만한 다른 사람의 물건을 받는다.”라고 하였다.



처음 했던 말과 다음 한 말이 다르고 가지고 있던 물건을 버리고 새로운 물건으로 교체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신뢰성(信賴性)이란 말은 “굳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성질. 또는 신뢰성을 높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리하여 사람이 말을 할 때는 신중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믿음이 가는 말을 해야 하며 한번 한 말은 책임을 져야 한다. 그 말의 책임을 지지 아니하는 자를 가리켜서 속담에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저 사람의 말은 믿을 수가 없어”라고 하고 심하면 “일구이언(一口二言)은 이부지자(二父之子)”라고도 한다.



이는 한 입으로 두말하면 아버지가 둘인 자식이라는 뜻으로 하는 말이다. 이 얼마나 치욕적인 말인가? 한번 한 약속이나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는 말이기도 하다 우리 주변에서 오늘 하는 말과 내일 하는 말이 다른 것을 볼 수가 있다



사인간(私人間)에도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신뢰성 없는 인간으로 여겨 버린다는 속담에 “남아일언 중천금 男兒一言 重千金”이라 하였다. 이는 남자가 한 말은 천금보다 무겁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말을 바꾸거나 약속을 위반하는 것은 어머니는 하나인데 아버지는 둘이라는 모욕적이고 치욕적인 말을 들어도 된다는 말이다. 그래서 말을 바꾸는 것은 신뢰를 깨는 사기행위라는 것이다. 성경에는 “선물한다고 말해놓고 하지 아니하면 비 없는 구름과 같다.”라고 하였다.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만을 학수고대하는데 구름은 잔뜩 끼었는데 비는 한 방울도 내리지 아니할 때 산천초목은 물론이고 비를 기다리는 농부들의 실망은 얼마나 클까? 같은 맥락으로 보아야 한다.



사기꾼은 허세가 심하다. 명품을 즐기고 고급 차를 타며 실체를 알 수 없는 인맥을 자랑한다.​ 뭐든 거창하게 얘기, 하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앞뒤가 안 맞는 게 한둘이 아니다. 사기꾼의 특징은 시간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약속 시각에 한두 시간 늦는 것은 기본이다. 계약서를 쓰더라도 온갖 핑계를 대서 몇 개월, 혹은 반년 가까이 되도록 계약 상대에게 이리저리 시간 끌기만 한다.



그 계약서를 쓴 이유는 자신이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타인에게 포장하기 위한 목적, 즉 도구로서 상대방을 이용하기 위한 것일 뿐이다. 사기꾼은 전화번호를 자주 바꾼다.



그다음에는 사무실이나 거주지 주소를 자주 바꾸는 것이, 사기꾼의, 특징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신뢰 사회(信賴社會)라고 하기, 보다는 불신 사회(不信社會)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사람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보다 두려운 마음이 앞서서 그보다 더욱더 기막힌 것은 묻지 마, 범죄가 성행하기 때문에 사람이 무서운 시대가 되었다고 하면 지나친 표현일까? 어쩌다가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되었을까? 시대가 변하니 사람의 성품까지 변했다고 보아야 한다.



성경에는 “말세는 고통 하는 때가 이르리라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고 교만하며 자극(自矜)하며 부모를 거역하고 감사하지 아니하고 거룩하지도 아니하고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고 절제하지 못하고 사나우며 배반하며 조급하며 쾌락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한 척하지만, 경건은 없으니 너희는 이와 같은 자들에게서 돌아서라”라고 하였다.





이는 세상은 과학이 발달함으로 사람들이 살기가 더욱 편리하고 행복할 것이라고 하지만, 성경은 사람들의 심성이 악해져서 부모 자식 관계도 자기 위주로 사회 전반적인 면에서도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고로 바뀌어 그야말로 사람이 마음 놓고 서로 믿고 의지할 세상이 아니라 경계하고 거리를 두고 대해야 할 정도로 삭막한 세상이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런데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신뢰도가 떨어지고 의심하고 경계하며 불신이 조성되어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고 살아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을 성경은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어느 날 과객이 날이 저물어 주막을 찾아 자고 갈 것을 요청했으나 이미 객실이 모두 길손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주인이 하는 말이 한 분이 자는 방이 있는데 같이 동숙하겠느냐고 물었을 때 같은 남자라 쾌히 승낙하였다.



그런데 먼저 객실을 차지한 손님은 아랫목에서 자고 늦게 들어간 손님은 윗목에서 자는데 서로가 의심하여 혹시나 강도나 아닐까? 밤이 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고 서로가 헛기침하면서 뜬눈으로 밤을 새웠는데 아침 식사 때 겸상(兼床)하여, 식사할 때에 두 사람 모두가 기도하고 밥을 먹게 되어서 그 제야 서로 말을 하게 되었다.



한 손님이 묻기를 “예수를 믿으십니까? 하니” 대답하기를 “나는 목사요”라고 대답하는데 뒤에 들어온 손님에게 물으니 “나는 장로요”라고 했다는 것이다.



세상이 얼마나 불신 풍조가 만연(蔓延)하였으면 목사(牧師)와 장로(長老)가 밤새도록 서로를 믿지 못하고 잠을 설쳤을까? 생각해보면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한심한 세상이라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현재 정치인들의 말을 들어보아도 한심하기는 똑같다. 그 이유는 정치인들의 말과 실천이 달라도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이다. 어느 정치인은 말하기를 “존경하는 XXX라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라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말을 바꾼 것은, 많다.



그러나 지면 관계상 생략하기로 하겠다. 정치인의 말은 국민의 지도자로서 상황에 따라서 말을 바꾸면 누가 그의 말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 사람이 카멜레온이나 칠면조가 색깔을 바꾸듯이 그것도 정치지도자가 말을 바꾸면 그 누가 그의 말을 신뢰할 수 있을까? 그런 사람이 국가의 최고의 지도자가 되어 국민을 기만한다면 이는 생각만 해도 끔찍스럽고 소름이 돋는다.



XXX 대통령에게 한 말이 사실이라면 같은 맥락에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런 말을 해 놓고 나중에 “내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했더니 진짜로 존경하는 줄 알더라”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그뿐 아니다.



선거전에는 수도 없이 공약해놓고도 내가 언제 그랬느냐는 식으로 시침이 딱 떼고 실천하지 아니한 것이 얼마나 많은가? 정치인들도 사람인지라 자기가 한 말이지만, 잊어먹을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처음부터 진정성이 없는 공약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속언에 “정치하려면 거짓말하는 것부터 배우라”라는 말은 그냥 있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점점 실감하게 되었다.



더욱더 기가 막힌 것은 정치인은 한다. 안 한다는 것에 한 발씩 걸쳐놓고 양다리 전략을 사용한다면 이는 실망 그 체다. 사람이 신뢰성을 잃으면 결과적으로 배신자로 낙인찍힐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배신자는 어느 사회에서나 배척을 받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서양 속담에 “약속은 말에 지나지 않고 말은 바람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정말 약속이 바람이라면 이는 잡을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것이 아닌가? 사람은 자기가 한 말은 책임을 질 줄 알아야 인격자이다.



기독교에서 하는 말이 있다. “기독교인이 되기 전에 먼저 인간이 되고 목사가 되기 전에 먼저 신자가 돼라”라고 한다. 인간도 아니고 신자도 아닌 자가 목사가 되었다면 이는 교회를 망칠 징조가 아니고 무엇인가? 같은 맥락에서 인격자도 아닌 사람이 국가의 최고의 지도자가 되었다고 생각해보자 아찔하다.



그리하여 대통령이 아닌 인간과 진실무위(眞實無僞)한 사람이 되려고 각고(刻苦)의 노력을 하며 국민에게 신뢰를 얻으려고 음으로 양으로 노력하는 사람을 국가 최고의 지도자로 선출하는 것은, 국민의 의무(義務)이고 사명(使命)이며 책임(責任)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말에 신뢰성이 없으면 그와 같은 자에게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ak
2021-12-14 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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