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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自由)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중)
 닉네임 : 쓴소리  2021-07-16 09:11:33   조회: 4100   
자유(自由)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중)

자유란 무엇인가? 쉽게 말해서 누군가에게 구속받지 않고, 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행동할 수 있는 것! 우리나라만 봐도 불과 백여 년 전까지 계급사회가 있었고, 일제 강점기 시절에는 우리 글을 쓰고 우리 말로 말하는 것조차 힘들었다.

우리가 농사를 지어도 마음대로 먹을 수 없도록 공출이라는 명목을 붙여 모두 빼앗기고 압박과 서러움 속에서 자유를 찾으려고 그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어가며 일체와 투쟁한 것도 자유를 다시 찾으려는 몸부림이었다.

날아다니는 새를 애완용으로 새장에 가두고 온갖 맛있고 영양가 풍부한 먹이를 주며 예뻐해도 자유를 잃고 새장에 갇힌 새는 창공을 훨훨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먹이 활동하고 사는 것을, 더욱더 바라는 것이다.

자유가 없이 먹는 것과 입는 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겠는가? 자유는 인간의, 기본권이다.

오죽하면 패트릭 헨리는“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라고 절규하였을까? 생각해 볼 문제이다.

인간은 밥만 먹고 만족하며 살지 못하는 존재이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자유를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그를 위하여 희생하는, 경우도 많고, 지금, 이 순간에도 억압과 불의에 맞서 자유와 인권을 위해 애쓰고 투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이다. 루소는 "보다 과격하게 정치, 사회, 재구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자유라고 설파했다.


자유는 어느 인간에게나 기본권이다. 어린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배가 고파서 우는 것은, 그의 기본인권이고 자유권을 행사하는 것이다.
그런데 배가 고파 우는 아이의 자유를 억압하여 젖을 강제로 먹지 못하게 하면 이는 인권침해이고 그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다.


그 결과는 아이가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이어서 자유는 생명과도 직결되는 것이다.


난아이의 인권과 자유를 빼앗아 죽게 만들면 이는 천인공노(天人共怒)할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래서 자유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기에 인위적이고 물리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사회에서는 인간이 살 수 없는 황야(荒野)와 같은 세계가 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동서남북을 막론하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자유가 있지만, 물리적인 세력의 권력에 의하여 그 자유를 박탈당했다면 그런 사회에서 살 수 있겠는가? 자유롭게 이곳저곳을 다니고, 싶어 하는 것은 사람이면 누구나 원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와 같은 자유를 그 어떤 권력에 의하여 자유권이 박탈되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어디든 가고 안 가는 것은 개인의 자유의지 여하에 좌우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주변의 강압적인 세력에 의하여 강제적으로 자유가 제한을 받는 것은 지옥과 같은 삶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이런 일은 있어서도 아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자유 기본권(自由 基本權)은 개인이 그 자유로운 영역에 관하여 국가권력의 간섭이나 침해를 받지 아니할 권리다.
자유권적 기본권이란 국민이 국가의 권력이나 부당한 간섭으로부터 자유스러울 수 있는 권리이다. 그리고 국민의 행복을 위한 기초적인 질서이며, 규범이라 할 수 있다.

국가는 국가 안전보장, 질서유지와 공공복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법률로써 자유권을 제한할 수 있지만, 본질적인 내용은 침해할 수 없다.


자유권의 종류에는 신체의 자유, 사회, 경제적 자유, 정신적 자유, 정치적 자유 등이 있다. 특히 사회경제적 자유에는 거주 이전의 자유, 직업 선택의 자유, 주거의 자유가 있음도 잊어서는 아니 된다.


자유의 소중함은 생명과 바꿀 정도로 가치가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솔 벨로는 어려서 숲에서 야생동물을 잡아 집에서 키우는 재미를 붙였다. 그는 갈색 지빠귀 새 새끼 한 마리를 잡아서 새장에 넣어 키웠다.

그런데 어미 새가 새장까지 날아와 새끼에게 먹이를 주고 갔다. 그런데 다음날 새장으로 가보니 새가 새장 바닥에서 죽어있었다.

얼마 뒤 조류학자 아서 윌리가 솔의 아버지를 만나러 왔다. 어린 솔은 조류학자에게 묻기를 “갈색 지빠귀가 왜 갑작스레 죽었는지를 물었다.” 조류학자는 말하기를 “갈색 지빠귀 어미는 자신의 새끼가 새장에 갇힌 것을 알고 일부러 독초를 먹였단다.

평생 새장에 갇혀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여긴 것이지”라고 말하였다.

그리하여 이 말을 들은 솔 벨로는 야생동물을 채집하지 않았다고 한다. 나는 새에게도 이렇게 자유가 소중한 것이다.


하물며, 사람이야 두말할 필요가 있겠는가? 수족관에 갇힌 돌고래는 자의가 아니고 타의에 의하여 온갖 재주를 부려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게 하지만,

돌고래는 자신이 원해서가 아니고 사람들에게 잡혀서 강제적으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하여 길들어진 처지라 돌고래가 바라는 것은 망망대해로 나아가 동서남북으로 헤엄치고 다니며 먹이 사냥하고 싶은 것이 돌고래가 춤추며 온갖 묘기를 보이고 사람들의 환호성을 듣는 것보다 자유롭게 사는 것을 원하고 있을 것이다.

자유(自由)라는 것은 공기와 같은 것이어서 공기(空氣)가 없으면 숨이 막혀 살 수가 없어 허덕이고 신선한 공기를 찾아 들로 산으로 헤매지만, 맑은 공기가 충분한 산수(山水) 좋은 곳에 있을 때는 그 공기에 대한 고마움을 잊고 그 소중함을 알지 못한다.


같은 맥락에서 인간은 사악해서 자유를 만끽하면서도 그 자유를 소중하게 여기고 언제까지라도 자유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쳐야 하겠다는 결심을, 하는 것이 정상인 인간인데 오늘의 대한민국의 국민은 자유에 도취해 자유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아(疑訝)한 생각을 접을 수가 없다.


생명과 버금가는 자유를 잃고 난 후에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하기 전에 자유의 소중함을 터득하고 그 자유를 반드시 지켜내야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계속)
2021-07-16 09: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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