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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은 조건이 아니다. 중 (의성신문 제693호)
 닉네임 : 쓴소리  2020-11-11 12:58:49   조회: 6446   
행복(幸福)은 조건(條件)이 아니다. (의성신문, 제 693호 중)

행복이란 무엇일까? 어떤 사람은 부자이면서도 불행하고, 어떤 사람은 가난하면서도 행복하다.

전 세계에서 행복감(幸福感)이 가장 높은 나라가 부탄왕국인데 그렇다면 도대체 왜 부탄이라는 아시아의 소국(小國)이 이렇게 행복 치수가 높은 나라로 알려진 것일까? 많은 언론과 사람들은 과연 부탄이 행복한가? 그 이유를 찾으면서, 행복이란 도대체 무엇인지 최근 화제가 되는 행복론을 알아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는 부탄은 중국과 인도 사이에, 위치한 히말라야의 산악국가인데 대한민국 1/5 크기의 작은 나라다. 인구 80만의 개발도상국인데도 절대 돈을 행복의 기준으로 삼지 않는 나라이다.

부탄 사람에게 행복하세요? 라고 물으면 네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이유는 “하루 세 끼니를 먹을 수 있고, 잘 곳이 있고, 입을 것이 있다는 안도감(安堵感)만으로도 행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부탄왕국의 흥미로운 사실들은 국민의 행복이 국민소득보다 중요하다는 점이고 매년 관광객 수를 커터로 정해서 제안하는 점이며 금연 국가로 담배 피우다 적발되면 벌금(罰金) 하는 점이다.

그리고 군인(軍人)보다 스님(僧侶)이 많은 국가이고 의료와 교육은 무료이며 도축은 불가하고 모계사회(母系社會)라 재산은 딸에게, 남편은 처가살이, 살림은 남편이 하는 점이 특이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맥도날드도 포기한 국가이고 국민은 국가가 정한 규정된 옷을 입어야 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그리고 종교의 자유가 없는 나라이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신호등이 없는 나라로 모두 서로 양보하는 점이 특이하며 외국인은 땅 구매가 불가하고 반바지 민소매 청바지 입으면 벌금 내야 하며 산림 보호를 위해 등산도 금지하고

여행객들에게 제한사항이 많은 국가이며 왕추크 왕은 왕궁을 버리고 작은 오두막에 거주하고 부탄의 주 수입원은 물 수출과 관광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17가지가 특이한 점이 있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잘사는 부자(副者)가 행복지수도 높은 줄 안다. 그러나 그와는 정반대일 수도 있다.

이 세상에서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가 방글라데시라고도 한다. 그들은 연약한 환경에서 가난하게 살고 있는데도 말이다.

그러므로 행복(幸福)은 주관적(主觀的)이라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껴질 때만 행복한 것이지 남들이 행복할 거라고, 믿는다고 행복한 것은 절대로 아니라는 것이다.

내로라하는 권력자(權力者)나, 명성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인(有名人) 이거나, 세상이 부러워하는 재벌가(財閥家)들이라도 그들 자신이 비리(非理)에 연유되어, 심리적 고통을 참지 못하고 자살하는 일들을 우리는 많이 보아왔다.

그럼 행복지수는 어떻게 산출(産出)되는 것일까? 누구나 행복하기 위해서는 물질적(物質的) 풍요와 정신적(精神的) 만족이 있어야, 하는 것일까? 그것은 절대로 아니라는 것이다.

즉 소유(所有)와 욕망(欲望)에 관계된 일인데 이를 공식으로 나타내면 소유를 욕망으로 나누는 것이다. 욕망 치수가 20인 사람이 10을 소유하고 있다면 행복지수는 50%이다. 10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욕망이 0이라면 행복지수는 100% 이상이다.

결국에는 소유를 늘리거나 욕망을 줄여야! 행복지수가 올라가는데, 소유를 계속 늘리는 것은 어려우니 반대로 욕망을 줄이면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원리이다.

가난한 나라일수록 소유가 적으니 대신 욕망을 0에 가깝게 만든다. 바라는 것이, 없으면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행복은 부자가 되겠다고 많이 소유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욕망을 줄이는 것이다.

한국 민요에 “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을 베고 누웠으니 대장부 살림살이 이만하면 만족하지”라고 노래하였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삶의 초점을 지금의 소유에 맞추어야 한다. 성철스님은 무소유의 철학으로 행복한 삶을 살았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어느 처녀가 좋은 조건을 가지고도 평생에 성생활도 할 수 없는 장애인과 결혼을 하는데 집안에서는 한사코 말리지만, 그는 기어코 결혼을 강행한다.

그 이유는 평생에 그를 위하여 희생하는 것이 자신의 행복이라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배는 고픈데 먹기가 어렵고 심심한데 나갈 수 없고 졸리기는 하지만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불행, 중에 불행이다.

행복은 무엇을 먹든지 소화 잘되고 침대는 고사하고 어디든지 누우면 잠들고 고급 주택과 관계없이 들어오면 반기는 식구가 있으며 어떤 일을 당해도 당황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는 영적인 힘이 있으면 행복하다.

찬송가 413장 작사자인 스페포드씨는 1873년 11월 15일에 프랑스의 초호화 여객선을 타고 뉴욕항을 떠났으나 11월 22일 새벽 2시에 영국의 철선 로션 호와 충돌하여 226명이 희생되고 자신과 부인은 살아남았지만, 4명의 그의 딸은 사망하였다.

그러나 그는 낙망하지 않고 “내 영혼은 평안하다.”라고 하였고 그는 신앙으로 악조건을 물리치고 영혼의 평안함 속에서 그의 슬픔을 극복하였다.

그래서 행복은 조건이 아니고 마음과 생각에 있다는 것이다. 속언에 “무엇이나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말과 일맥상통(一脈相通)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행복은 조건을 따지지 않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努力)해야 할 것이다.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가 가장 가난한 부탄왕국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러니(irony) 한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계속)
2020-11-11 12: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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