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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화뇌동(附和雷同)
 닉네임 : 쓴소리  2020-02-20 17:45:43   조회: 1951   
부화뇌동(附和雷同)

이 말의 뜻은 자신의 뚜렷한 소신(所信) 없이 남이 하는 대로 따라가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주장을 취하여 자기의 주장인 것처럼 말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자기의 생각 없이 무조건 따라 하지 말라. 우레가 울리면 만물이 동시에 이에 응하지 않는 것이 없다.

사람의 말은 마땅히 자기에게서 나와야 한다. 공자는 말하기를 “군자는 화합하지만 부화뇌동(附和雷同)하지 않고, 소인(小人)은 부화뇌동하지만 화합하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군자(君子)는 의를 숭상하고 남을 자기 자신처럼 생각하여 화합하지만, 소인(小人)은 이익을 따져 이해관계가 맞는 사람끼리 행동하므로 사람들과 화합하지 못한다는 말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부화뇌동(附和雷同)은 자신의 주체적인 의견과 객관적인 기준을 도외시한 채 물질적인 이해관계 또는 남의 주장이나 의견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것을 경고하는 고사성어(故事成語)이며, 공자가 말하는 것처럼 소인배들이나 하는 행동이다.

한국의 정치적인 상황을 생각해 볼 때 주체적이고 정치적인 철학은 무시한 채 오직 당리당략에 얽매여 정치를 펼치는 정치가들이 염두에 두어야 할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치가들의 말을 여과(濾過) 없이 맹목적으로 동조하는 국민에게 해당하는 말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사람이 앉을 자리와 앉아서는 아니 될 자리를 분별(分別)해서 앉아야 하고 할 말인지 해서는 아니 될 말인지 분별해서 해야 하며 듣고 동의할 말인지

듣기는 들어도 분별해서 듣고 맞는 말은 동조하고 반대할 것은 거부하는 뚜렷한 분별력(分別力)이 있어야 하는데 본능적으로 자기에게 이익되는 말은 무조건 맞장구치며 동조하는 것은 반드시 없애야 할 생각들이다.

그래서 남의 의견에 동의하기도 힘들고 반대하기도 힘든 것이 지조(志操) 있는 사람의 처신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소신(所信)이 분명해야 한다. 남의 비위나 맞추는 무골호인(無骨好人) 같은 사람은 뚜렷한 자기주장도 펼치지 못하고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하는

자기 소신이 없는 사람은 자기 처신에 대해서는 필요한 철학(哲學)인지는 몰라도 국가와 사회에 대해서는 무해무득(無害無得)한 사람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고 때로는 그와 같이 소신 없는 사람들 때문에 개인은 물론이고 국가와 사회가 곤경에 빠질 수 있는 위험성도 다분히 있다는 것이다.

바울은 말하기를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分別)하도록 하라고 하였다.

그렇다. 콩인지 팥인지 이것이 옳은지 그른지 진리인지 비진리인지 해로운지 이로운지 분별하지 않고 무조건 자기 이익에, 부합되면 동조하고 행동하는 것은 매우 위험천만한 처신이다. 때로는 자기 이익을 떠나서 이것이 국가와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고 판단되면 안면(安眠), 몰수하고라도 단호하게 거절하고 상대를 설득시킬 수 있는 소신이 뚜렷한 인물이어야 군자(君子)에 속할 것이다.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은 건국부터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 경제를 헌법 조문에 담고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리가 정치권에서 나오는 것을 들을 때 국가의 장래와 국민의 삶에 대하여 걱정하지 아니할 수 없게 되었다.

권력을 잡은 자들의 입에서 주택을 사고파는 것도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말을 흘리고 토지공개념 같은 말도 흘리며 이런저런 말들을 들을 때는 앞으로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생각하면 정말 밤잠을 이룰 수 없다.

특히 기독교를 간섭하겠다는 말도 흘리고 있는데 이는 우리가 경험한 공산주의가 아니고는 도저히 들을 수 없는 말이다. 공산주의는 개인의 자유를 허용하지 않는 집단에 속한 자들이다.

종교는 아편 마약이라고 취급한다.

그 세계는 개인의 자유를 허용하지 아니함으로 자유로운 여행이나 표현의 자유 흙을 보고도 흙이라고 말할 수 없고 백이라고 말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공산주의이다.

이번 우한 폐렴이 발생했을 때 의사가 폐렴임을 알렸다고 해서 경찰서로 연행하여 각서를 쓰게 했다는 점과 이를 알린 개인적인 기자가 행방불명된 점을 보고도 공산주의를 선호하는 국민이 있다면 그들의 장래는 어떻게 되며 그 결과는 어떻게 나타날까? 생각하지 아니할 수 없다.

인간은 본능(本能)의 지배를 받게 되어있어 본능을 초월하여 이성적으로 행동하기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음도 인정하지 아니할 수 없다.

가난하여 토지 한 평도 없는 사람에게 논밭을 무상으로 주겠다고 한다면 본능적으로 동조하지 아니할 사람이 없고 무엇보다 기뻐하지 아니할 수 없다.

노동자나 기업주나 월급을 같이 받는다고 한다면 본능적으로 기쁘게 생각하지 아니할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러나 반대로 자유 시장경제 원리에서 따라 열심히 벌어서 모아놓은 재산과 토지를 내놓으라고 한다면 선뜻 응할 사람도 없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자 토지를 무상으로 받아서 기뻐하는 사람이 반대로 피땀 흘려 돈을 벌어 토지를 매입했는데 국가에서 거저 내놓으라고 한다면 본능적으로 어떤 기분일까? 강도가 집에 와서 "돈이 아깝거든 생명을 내놓고 생명이 아깝거든 돈을 내어놓으라"라고 한다면

본능적으로 돈을 내놓을 것이다. 고용살이하던 사람이 고용주와 같은 격이 된다고 한다면 고용인에게는 좋지만,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 어떨까? 그러므로 냉철한 사리분별(私利分別)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언제나 본능에 매여 이성을 잃고 부화뇌동(附和雷同)하지 말고 교육(敎育)을 통하여 본능을 억제하고 순리를 따르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

무엇이나 단순하게 해결되는 것이 세상에는 아무것도 없다.

무엇이나 콩이냐 팥이냐 꼼꼼히 논리적으로 따지는 것도 세상살이에 나쁘지는 아니할 것이다.

그러므로 개인의 뚜렷한 사상과 소신 있는 철학적인 행동이 매우 필요한 세상임을 잊지 말고 무엇이나 심중히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다.
2020-02-20 17: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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