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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같이 거울을 보라
 닉네임 : 쓴소리  2019-09-24 19:34:38   조회: 2857   
매일 같이 거울을 보라

인간은 누구나 하루에 한 번 이상은 거울을 본다.
그 이유는 남녀를 막론하고 자기의 얼굴에 무엇이 묻었는지 아니면 더욱 아름답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거울을 보게 되는 것은 습관화되어 있다.

그리고 여자들은 외식하고 화장을 고치기 위해서도 남몰래 손거울을 꺼내서 보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안다.

그러므로 거울은 우리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아니 될 필수품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분명한 것은 거울을 보면 자신의 얼굴에 무엇이 묻었는지 그렇지 아니한지 분명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거울을 보지 아니하면 자신을 볼 수 없으니 얼굴에 무엇이 묻었는지 알 수가 없고 상대의 얼굴의 흠만 볼 수밖에 없다.

어느 노동자 두 사람이 굴뚝을 청소하고 내려와서 서로가 상대를 바라보고 웃기 시작하는데 배를 잡고 웃는다.

그 이유는 두 사람의 얼굴에 검정이 묻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한 사람이 친구를 보고 말하기를 “여보게 자네 거울 좀 보게 온 얼굴에 검정이 많이 묻었어”라고 하면서 깔깔깔 또 웃는다.

그 말을 들은 친구가 말하기를 “여보게 자네도 거울 좀 보게 자네 얼굴에도 온통 검정, 투성이라 보기가 흉해”라고 하면서 서로가 거울을 보니 누가 누구를 보고 웃을 처지가 못 되었다. 그 이유는 두 사람의 얼굴이 흉하기는 똑같았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인간은 누구나 아침마다 거울을 보고 자신의 얼굴에 흠을 제거하듯이 마음의 거울을 통하여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생활이 계속되어야 하겠다. 자신은 보지 못하고 상대의 단점만 바라보고 흉만 보는 성숙하지 못한 인격자가 되어서는 아니 된다는 말이다.

차라리 흉을 보며 비판하는 것보다는 내 속에 있는 단점을 발견하여 타인을 비판할 의욕을 잃는 것이 낫다.

성경에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라고 하였다.

모든 사람은 아침에 화장하기 위해서 거울을 볼 것이 아니고 자신이 지금까지 지내오면서 더럽힌 결점이나 오늘도 어떻게 깨끗하고 아름답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마음의 거울을 들여다보며 겉으로는 얼굴의 흠을 지우고 마음으로는 지은 죄를 고백하여 깨끗한 하루가 되도록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오늘의 많은 사람이 겉으로만 깨끗하게 하려고 노력하지 자기의 생활을 깨끗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매우 인색할 정도이다. 그래서 이 사회가 문제가 하나둘이 아니다.

어느 군인이 수류탄을 군에서 훔쳐 나와 극장에서 영화 감상하고 나오는 인파 속으로 수류탄을 던졌다.

그리하여 부상자도 발생하고 사망자도 발생하여 그는 체포되어 군법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집행일만 기다리는데 그를 찾아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군인 교회 군목이 말하기를 사형수를 면회하여 말하기를 “당신이 그렇게 된 것은 당신 잘못이 아니고 우리, 모두가 당신을 사랑하지 못하여 일어난 사건이라고 하면서 군목이 먼저 눈물을 흘리니 그도 울면서 마음을 열어 대화가 통하였는데 군목이 예수를 소개하고 그를 믿을 것을 권유하였다.”라고 하였다.

그런데 그 사형수가 하는 말이 “내가 반드시 예수를 믿을 테니 내 소원을 들어달라”라고 해서 군목이 말해보라고 하니 “내가, 죽거든 내 장기를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여 군목은 군의(軍醫) 장교와 의논하니 총살형은 장기 대부분 못쓰게 된다는 이유로 눈만 기증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마지막 사형수의 유언은 “내 눈을 받은 사람은 사람을 사랑으로 보아달라”는 것이었다.

자신은 살았을 때 사람을 사랑의 눈으로 보지 않고 미움의 눈과 저주의 눈으로 보았기 때문에 이 지경이 되었으니 내 눈을 기증받는 분은 반드시 사랑의 눈으로 사람을 보아달라는 유언이었다는 것이다.

(안형석 저 “백 년을 살아보니” P. 169-173) 그러므로 오늘의 우리들도 외모만 단장하기 위하여 거울을 보지 말고 내면적인 아름다운 생활을 위해서 거울을 보는 습관이 생겨서 안과 밖이 모두 깨끗한, 생활을, 했으면 한다.
2019-09-24 19: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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