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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5 광복 74주년을 맞이함에 즈음하여
 닉네임 : 쓴소리  2019-08-11 19:28:30   조회: 145   
8.15 광복 74주년을 맞이함에 즈음하여

일제강점기 36년은 대한민국 사람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한이 된 것만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함이 없다.

그러나 대국(大國)적인 면에서 용서는 하여도 그 일을 잊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일본의 만행은 치가 떨리도록 분하지만, 분함 이 전에 그와 같은 일제 만행을 불러드린 당시의 정치권의 무능함과 당파 싸움에 휘말려 국력을 키우지 못하고 나약한 나라로 만든 국가의, 위정자들의 무능함과 안일함에 분노를 금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당시의 조정에서는 1590년 3월, 서인이었던 황윤길을 정사로 하고, 동인이었던 김성일을 부사로 하여 일본에 간 통신사 일행은 약 일 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와서 서인이었던 황윤길이는 왜국은 병선과 군사를 늘리는 등 조선을 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선조에게 아뢴다.

반대로 동인이었던 김성일이는 왜국은 조선을 넘보지 못할 상태라고 고한다. 임진왜란 원인이 여기서부터 일어나게 되었다고 본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것이 크나큰 문제였다. 조금만 되짚어 보았다면 이런 비극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두 신하의 엇갈린 주장에 조정은 또다시 분쟁이 일어나는데 선조는 일본이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받아들여 전쟁에 대한 준비를 하나도 하지 않는다.

1591년 선조 24년이었다. 일본은 조선에 알려오기를 명나라를 쳐들어가려고 하니 일본군이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비켜달라고 요구한다. 당연히 조선은 말도 안 된다며 이를 거절했다.

그리하여 마침내 1592년 선조 25년인 4월, 일본은 20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조선을 침략한다.

그리하여 부산 성은 왜군 선발대에 의해 10시간 만에 점령되고 만다. 동래성에서는 송상현의 지휘 아래 군사들과 백성들까지 힘을 모아 용감하게 싸웠지만, 왜군에게 함락되고 만다.

조선은 재래식 무기였고 일본은 신식 무기였던 조총을 들고 왔으니 싸움이 될 리가 없었다.

일본에서는 후속 부대를 계속해서 조선에 상륙시켰다. 그들은 전투 경험이 많았고 조총으로 무장하였기에 조선군은 당해낼 길이 없었다.

이는 야사가 아니고 역사다. 임진왜란 전(前) 조선의 상황은 지배층의 분열로 사회가 혼란해진 아주 좋지 않은 상태였다.

국방력이 약해진 것도 그들의 정치적 대립 때문이었다. 이이가 10만 양병설을 주장하면서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으나 받아들이는 이가 없었다.

반대로 임진왜란 전 일본의 상황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내란을 정리했고 일본을 통일하면서 세력을 키우고 있었다.

포르투갈을 통해 받아들인 조총으로 조선과 명나라를 침략할 계획까지 가지고 있었다.

조선과 일본의 관계는 좋지 않았다. 그래서 조선은 일본이 통일된 것도, 일본에 조총이 들어왔다는 것도 몰랐다.

그리하여 참혹하게 당한 백성은 조정의 정치인들을 원망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만행을 일삼은 일본을 규탄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그 이전에 왜구가 들어와 만행을 일삼도록 무능한 국가로 만든 정인들을 먼저 규탄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은 임진왜란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외세의 침략에서 지켜낼 각오와 다짐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주변국을 보라 중국과 일본 그리고 러시아와 미국을 보라 이런 강대국 사이에 낀 대한민국은 어떻게 해야 제이 임진왜란과 같은 비극적인 상황을 맞이하지 아니할까?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들은 밤잠을 설치고 노심초사(勞心焦思)하며 여야를 떠나고 진보나 보수를 떠나서 기업과 노동자들과 총망라하여 대한민국 장래를 위하여 머리를 맞대고 국력을 길러야 한다.

정당 간에 당파, 싸움이나 하다가 제이 임진왜란과 같은 불행한 일을 초래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현재도 일본의 수출품 제한과 경제전쟁을 방불케 하는 처사들에 대하여 입씨름만 할 일이 아니고 지금부터라도 기술력을 길러서 원자재를 국산화하는 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북한은 핵무기를 만들어 한국은 물론 세계 최강국이라는 미국까지 위협을 가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정치인들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국력을 키우고 강대국과 맞설 준비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한심한 것은 오늘의 정치인들은 정당 탓만 하지 정치인들 전체가 국민 앞에 자신들의 잘못이라고 고백하는 자들은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일본인에게 백성이 끌려가서 탄광으로 전쟁의 총알 바지로 위안부로 끌려가면서 나라가 힘이 없어 당하는 것을 얼마나 원망했을까?

그와 같은 것을 생각하고 지금의 정치인은 자신들의 잘못으로 그와 같은 비극이 시작되었다고 국민에게 사과하고 지금이라도 힘을 모으고 국민도 힘을 모아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부르짖는 정치인을 볼 수 없으니 이래도 되는지 알 수가 없다.

정치하는 자들은 일본의 만행만 규탄하지 말고 자신들의 무능함을 인정하고 참회하는 것도 마땅하다.

일본강점기 때 이XX만 매국노라 할 수 있는가? 지금은 그와 같은 일을 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는가? 이는 아무도 모른다.

국익에 도움을 주지 아니하는 자들만 아는 양심적인 문제에 해당하기에 자신들만은 알 것이다. 누가 애국자인가? 정치 일선에서 국정을 좌우하는 이들이 아니고 자기가 맡은 일에 묵묵히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애국자이다.

월남 같은 경우를 보면 부통령까지 간첩 노릇을 하고 있었으니 나라가 망하지 않고 있다면 이는 이상한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같은 맥락에서 어느 부서에서 일하는 것이 중요하지 아니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목숨 걸고 성실하게 일하는 정치인이 필요한 때이다.

그러므로 8.15 광복 74주년 행사에 참여하고 애국자인 것 같이 큰소리치는 사람이 중요하지 아니하고 정치인들은 임진왜란 당시 조정의 신하들을 규탄하지 말고 현재 정치인들의 무능함이 국민을 고달프게 만들고 있다고 전 국민 앞에 고백하고 다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일하겠다는 약속을 국민 앞에 천명(闡明)해야 8.15 광복 74주년 행사가 그 어느 때보다도 뜻이 있을 것이다.
2019-08-11 19: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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