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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靈魂)의 장래(將來)를 망각(忘却)한 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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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쓴소리 |
2019-07-01 19:21:05 조회: 2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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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靈魂)의 장래(將來)를 망각(忘却)한 자들
누가복음 12장 13절로 21절에 보면 두 가지 예(例)가 나온다. “하나는 예수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보지도 믿지도 않고 재산이나 나눠주는 사람으로 알고 둘째는 부자가 영혼을 망각(忘却)하고 재물에만 소망을 두고 사는 어리석은 자의 말로가 어떠한가를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할 수 있다.
전자는 영혼은 망각(忘却)하고 재산상속에만 관심이 있고 후자도 영혼을 망각(忘却)하고 소유에만 관심이 있음을 보여주는 예(例)는 오늘 기독교인들의 상태를 아시고 미리 말씀하신 예(例)가 아닌가? 싶어서 그 말씀을 하신 예수께서 과거에 하신 말씀이 아니고 지금 우리 앞에 나타나셔서 직접 하시는 말씀과 같이 현실에 적절한 말씀이라 더욱더 생생하게 들린다.
바울은 말하기를 “여러 사람이 그리스도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라고 하였다.
그리고 다시 하는 말이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라고 하였다. 그래서 주님은 “너희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라고 하였다. 이는 땅에 썩어질 것을 위하여 살지 말고 영원한 하늘의 것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바울은 말하기를 “자기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라고 하였다.
그런데 오늘의 우리는 영혼을 망각하고 육체만의 향락과 재물만을 위하여 심고 있으니 결국에는 무엇을 거둘까? 생각할 여지도 없이 썩어질 것을 거두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그런데 다른 사람을 지도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자신의 지위와 권세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영혼의 갈증을 느끼고 예수그리스도를 찾아온 사람이 있으니 곧 그가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는 사람인데 그는 유대인의 지도자라고 하였다.
그가 밤에 남들의 눈에 보이지 않도록 어두움을 이용하여 예수그리스도를 찾아와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위와 권세만으로는 도무지 만족할 수 없음을 은밀하게 고백하였다.
사람은 언제나 가진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것을 가지려는 욕심을 내면 서로를 경쟁자로 만들고 자신을 시험에 빠지게 하는 위험천만한 처지에 놓이게 한다.
야고는 말하기를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이끌림이라”라고 하였다. 그리고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다”라고 하였다.
내고 데모는 유대인의 지도자이니 그 정도면 육체적으로는 조금도 부러울 것이 없지만, 그것만으로는 영혼의 만족을 누릴 수 없으니 하나님의 아들을 찾아와서 고민을 털어놓고 인생 상담을 하였다.
그런데 그는 언제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존경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신 후에 아리마대요셉과 같이 예수님의 시체를 처리하는 것을 보면 그도 유대인의 지도자로서 만족함을 얻지 못하고 예수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후에 조용히 살다가 예수그리스도께서 돌아가신 후에 시체 처리하는 것을 볼 때 그도 영혼의 갈망을 해결한 사람으로 생각할 수가 있다.
같은 맥락에서 교회(敎會)에서 목회하는 목사나 교단(敎團)에서 지도자 위치에서 일하는 자들은 영혼을 망각하고 현재의 것으로 만족할 줄 모르고 인간적인 생각으로 욕심을 부리다가는 부자와 같이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너 예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냐는 주님의 엄하신 경고를 들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러므로 지도자라는 위치를 영혼의 만족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어리석은 일은 절대로 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세배대의 아들들의 어머니가 예수께 구하기를 “나의 이 두 아들을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라고 하였다. 이는 영혼을 망각한 인간의 명예와 권세에 대한 욕심의 결과였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어떤 위치나 어떤 요직에 앉아 있을 때 그 이상의 욕심을 내서는 영혼을 망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아니 절대로 아니 될 것이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하였다.”라고 하였지만, 영혼을 망각하여 땅의 것만 생각하고 일한 결과이기 때문에 주께서 하시는 말씀이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한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라고 하였다. 이는 지도자 위치와 실무능력만 생각하였지 영혼의 장래를 위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결과이다.
영혼을 위한다면 목사(牧師)직과 교단(敎團)에서 맡은 지위나 책임을 두려운 마음에서 모든 일을 하되 주께 하듯 해야 할 것이다.
속언에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라는 말이 있다. 어떤 이가 말하기를 교단 최고의 위치에 있는 자들이 모인 곳에 다녀와서 하는 말이 “그곳에서 일하는 자들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하고 한숨을 쉬는 것을 보았다.
그러므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주께 하듯 하라”라는 성경을 기억하고 영혼이 잘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고 최고의 충성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한다. 총회장 직책보다 교단의 중책보다 자신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영혼을 망각하고 세상 것에 지나치게 관심을 두는 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이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니고데모가 자신은 유대 지도자라는 명칭과 권세보다 영혼을 더 생각하고 주님을 찾듯이 오늘의 교회나 교단의 지도자들도 영혼을 먼저 생각하고 주를 위하여 일해야지 세상의 욕심으로 영혼을 망치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소탐대실(小貪大失)” 격이 되기 때문이다. |
2019-07-01 19: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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