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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진에 있는 교회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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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모퉁이돌 |
2018-08-09 12:11:08 조회: 39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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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문진에 있는 우리교회에 임시구역회가 있었습니다.
안건에 대하여는 비밀에 붙이고 1주일 전 주보에 광고가 되고, 1부예배시에는 광고는 미쳐 확인도 하지 않으시고, 주보에서 빠졌다고 화를 내셨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인데 왜 빠뜨렸냐고.......
임시구역회......
뚜껑을 열어보니 지방회에서 불법적으로 자격 상실시킨 시무장로4명 중 2명을 출교하겠다는 안건과 동부연회 감독과 총무 목사님을 총회에 고소하겠다는 안건이었습니다.
담임목사가 제안한 이 안건들은
비밀 투표를 해야 한다는 구역회원의 의견도 무시 된 채 담임목사가 보는 앞에서 거수로 투표를 진행하였고,
2명의 장로들을 출교 시키자는 안건과
감독님과 총무 목사님을 고소하자는 안건은 모두 통과 되었습니다.
담임목사를 향해 교인들을 고소인으로 만들지 말라는 한 권사님의 절규는 무시된 채 감리사님의 위임장을 자랑스럽게 흔들어 대며 담임목사에 의해 진행된 임시 구역회는 끝났습니다.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은 임시 구역회는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평생 우리 교회를 위해 지금까지 헌신하신 2분 장로들을 감리사님의 위법한 행정행위(장로자격상실)에 대하여 교회재판을 거친 후에 사회재판을 청구 하였음에도 교회재판을 하지 않고 사회재판을 하였다고 구역 회원들을 속이면서까지 교회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출교(출교 시킬 장로의 가족들은 지금까지도 교회에 잘 출석하고 있음에도) 시키겠다고 하고,
또 감독님과 총무목사님은 고소해 놓지 않으면 나중에 뒷수습이 되지 않아서 고소를 하겠다고 하니, 이는 한국 감리교회의 근간을 흔들려는 의도일 것입니다.
이런 구역회가 우리 감리교회 내에서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두렵습니다.
“비록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다 할지라도 평안의 종착지에 이르지 못한다 하더라도 끝까지 싸우겠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천국소망이 없는 담임목사를 따라 다른 곳을 향해 가고 있는 성도들은 누가 책임질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하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기도 뒤에 숨어서 우리가 침묵하고 방관하고 있는 사이에 4년이 넘게 자라온 독버섯은 더 번져서 성도들이 원하지 않는, 정말 하나님께서도 원하지 않으시는 결국이 될까 정말 두려운 마음입니다.
오늘도 기도 할 수밖에 없는 나를 바라보며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것이 일어납니다. |
2018-08-09 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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