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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남이 적화통일된 후 어떻게 되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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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윤근 |
2018-02-19 08:26:09 조회: 4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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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이 적화통일된 후 어떻게 되었을까?
나라를 잃지 않고 있을 때는 자국의 법과 원칙에 따라 국민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주는 원칙에 따라 국민은 종교활동과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여행과 모든 활동을 할 수 있지만, 나라를 잃으면 나라를 빼앗은 자의 법과 원칙에 따라서 죽으라고 하면 죽는시늉이라도 해야 하고 앉으라 하면 앉고 서라고 하면서야 하며 주권을 잃은 국민은 침략자의 처분만 기다리고 숨죽여 살아야 한다. 성경에 보면 “진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된다.라고 하였다.
월남의 수도 사이공이 함락된 후 월남의 군인과 경찰은 수용소로 보내졌고 공무원과 지도층 인사, 언론인, 정치인은 물론 반정부 반체제 운동을 벌이며 월남 패망에 앞장섰던 짠후탄 신부 등 종교인, 교수 학생 및 통일 운동가들까지 체포되어 수용소로 보내졌고 대부분 처형되는 무지막지한 학살이 감행되었다고 리 라닝 (베트콩과 월맹의 내막 저자의 증언)이다. 대한민국도 6, 25 때 북한군이 점령한 지역에서는 그들의 만행을 체험한 분들은 모두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자유월남에서 베트콩으로 활동한 월남인들은 모두 숙청되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전에도 언급했지만, 자기 조국을 배반한 자는 공산주의도 배반할 가능성이 있기에 그런 위험성은 처음부터 싹을 잘라내야 한다는 논리이다. 그리고 일부는 재교육하기 위해 수용소에 월남인들을 적들과 함께 수용해서 제거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반정부 활동을 하던 인간들은 사회주의 사회에서도 반정부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사회주의 후환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처형한 것이다.
이는 공산주의자들의 궁색한 변명이다. 그 이유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유가 있기에 반정부 활동이라도 했지 공산주의 세계에서는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가? 만약 그런 짓을 했다면 목숨이 열 개라도 남아있을 수가 없다. 만약 사회주의 평양 도시한 복판에서 반정부 시위를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이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6, 25 때 보니 공산주의자들이 들어와서 먼저 하는 일이 경찰, 공무원, 이장, 반장은 잡아드려 조사의 대상이었다. 즉 농민들만 빼놓고 다 색출하여 고통을 주기 시작하는 데 그 공통을 벗어나기 위하여 농민이라고 신분을 속여 말하면 그들은 손을 검사하는데 공무원의 손과 농부의 손을 속일 수 없다. 농부의 손은 거칠고 공무원의 손은 곱기에 속일 수 없어 신분이 들통나면 더욱 엄한 처벌을 받았다.
그뿐 아니다. 지방에서 공산주의 암약 활동하던 자들이 내무서라는 곳에 찾아가 붉은 완장을 얻어 차고 공산주의자들에게 협조하기 시작하는데 두 눈 뜨고 볼 수 없는 정도였다. 공산적화통일이 되면 인구조사, 주택조사, 재산조사, 모두 조사를 하고 모든 재산은 매매를 동결시킨다. 그리고 토지는 몰수하여 가난한 자들에게 준다고 하니 그동안 토지가 없었던 사람들은 기분이 좋아서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고 좋아하면서 나눠주는 토지를 받고 농사를 지었는데 가을에 당에서 나와 1평의 수학을 해서 전체평수의 알곡을 계산하여 빼앗아가는데 그때야 토지 받을 때 좋아했던 농부들이. 실망을. 하면서 자유도 공짜는 없고 토지도 공짜는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며 실망하는 모습은 보기 힘들었다.
그뿐 아니다. 거주지를 이동하려고 해도 당의 허락 없이는 불가능하고 허가를 받아야만 이동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개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전부 담당자 책임 아래 보고해야 하고 감시가 이만저만이 아니라 자유롭게 사회주의 체제에 대하여 불만이나 불평을 털어놓으면 반동분자로 몰려 처벌받는 것은 물론 가족들까지도 감시대상이 되어 숨소리도 크게 낼 수 없는 불안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그들이 선전하는 지상낙원이라는 현실의 실상이었다.
월남이 공산화된 후에도 같은 고통을 당하지 아니하였다고 누가 보장하겠는가? 기록에 의하면 북한의 지도자도 생전에 말하기를 한반도 적화(赤化)통일이 달성되면 자유대한 국민 중에 1천만 명은 이민 갈 것이고 2천만 명은 숙청될 것이며 남은 2천만 명과 북한 2천만 명으로 공산국가를 건설할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호언장담했다는 것이다. 만약 적화통일이 된다면 한국역사에 없었던 대살육은 물론 대혼란이 자행될 것이라고 1975년 4월 월남 패망 후 월맹 정권이 10년간 자행한 것을 모델로 삼았고 탈북자들의 북한이 대남 접수 시 행동요령을 발취해서 이와 같은 시나리오를 기록하였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결과를 위하여 적의 간첩 노릇을 했단 말인가? 토끼 잡는 일에 목숨을 걸었는데 토끼 잡고 나니 토사구팽(兎死狗烹)과 용도폐기 무용지물로 취급받기 위해서 조국을 배반하고 적에게 협조했는가? 생각만 해도 분통이 터질 일이다.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다. 차라리 조국을 위하여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하고 죽은 이승복과 같은 애국자가 되어 역사에 애국자로 기록되는 것이 공산주의를 위하여 조국을 버리고 공산주의 개 노릇 하다가 역적이 되는 것보다 훨씬 값진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렇게 말해도 설마 하고 방심하는 이가 있을지 알 수 없다. 설마가 사람 잡는 것이 아니고 설마가 나라 잡는 것을 잊지 말고 우리 국민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애국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 자유로운 삶을 영원히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
2018-02-19 08: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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