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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란 주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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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묵묵이 |
2017-12-25 23:22:20 조회: 4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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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경전(經典)이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이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하나님의 결심과 행위가 기록 되어 있는 책이다.
하나님이 죄인을 살리셨다는 내용으로 가득 찬 내용이다.
구약.
그럼 성경 내용은 무엇인가?? 구약과 신약 중에서 먼저 구약 내용을 이해해 보자.
메시아를 보내시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 이스라엘은 호된 교육을 받았다는 내용이며,
때가 되어 구원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즉 그리스도의 피흘림이 성경의 클라이막스로서 구약은 막을 내리게 된다.
이렇게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것을 살펴보면
‘선물’이라는 형태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다.
구약은 선물을 준비하는 과정이었고
신약에서 부터는 하나님의 선물을 계속 받는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는 자에게는 항상 감사뿐이다.
사람 자신이 어떠한 노력으로 공력을 쌓아도 비교조차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외에는 할 말을 잃을 뿐이다.
십자가 공로는 완벽한데도.......
그런데 교회 현실이 이상한 기류로 흐른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십자가 제사 제물에 무엇이 부족한지 자꾸 바친다.
십자가 제물에 무엇이 부족한지 자꾸 보태고 보탠다.
교인끼리 공적을 쌓기 시합하는 것 같다.
교회란 곳이 자꾸 바치는 기형적인 형태로 변질 되었다.
하나님은 계속 주시고자 하시는데 지도자들이 바치는 종교생활로 사기쳤기 때문이다.
사이즈가 맞지도 않는 구약이나 신약을 억지로 틀어 맞추면서 바치라고 사기 치니, 성경에 눈먼 신자들도 하나님께 갖다 바치면서 공적 쌓기에 바쁘다.
지도자 자신이 이런 식으로 가르치면 안 된다는 줄 알면서도 자꾸 긁어모은다.
자신에게 찔림 받는 내용도 많지만 그러한 내용은 쏙 빼고 자기 배 채울 수 있는 설교로 가득하다.
양의 신앙생활과 염소의 신앙생활
하나님은 무엇이라도 받지 않는 분이시다.(행17:24-25)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기 위하여 계속 주시는 분인데, 사람 쪽에서는 자꾸 받으라고 하나님께 가져가니, 이러한 종교생활로 슬며시 바꾼 지도자들의 결론이 어찌 되겠는가.
내일의 일도 알지 못하는 인생에게 예수님은 먼 훗날의 일을 미리 알려 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결코 농담으로 넘기지 말고 깊이 깨달아야 할 경고의 말씀 아니겠는가.
그 말씀이 바로 마태복음 25장에 양과 염소를 분류하는 장면이다.
심판장이신 예수님이 양들에게 칭찬하시는데, 구원 받은 양들은 자신들이 한 일을 기억조차 못한다. 그래서 왜 칭찬 받아야 하는지 이유를 모른다. 어안이 벙벙하다.
일평생 살았어도 내세울만한 일이 일절 없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하나님 은혜에 비하면 쪽팔릴 일 밖에 없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왔고 하나님께 돌아갈 것인데, 감히 자기를 내세울 수 있는 것이 어디 있겠는가?
자신이 한 일은 하나님의 은혜에 흡수될 수밖에 없는 삶이고, 그저 죄인이라는 것만 내세울 수밖에 없다.
내가 나 된 것은 주님의 은혜뿐이라고 하니 주님도 할 말이 없다. 그래서 의인으로 인정받는다.
그런데 자기 공력을 쌓은 사람은 자기가 한 일을 기억 다 한다. 말대꾸 하는 것을 들어 보자.
“내가 언제 주의 주리실 때나 목마를 때나 나그네 되었을 때나 벗었을 때나 병들었을 때나 옥에 갇혔을 때 돌아보지 아니 하였나이까!?”
아주 똑똑히 기억 다 한다.
그런데 저주 받는다. 죽도록 충성하고도 저주 받는다.
은혜 위에서 자기 공력 쌓았으니 저주 받는다.
“마귀(魔鬼)와 그 사자(使者)를 위하여 예비 된 영영(永永)한 불에 들어 가라”
주님이 계획하신 코드에 도무지 맞지 않고 빗나간 사람들이니까 영원히 떠나라고 하신 것이다.
양도 일을 했고 염소도 일을 했다.
주님의 이름으로 일을 했다는 것은 동일하지만,
양은 은혜만 앞세워 살았던 사람들이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아무 일도 내세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제대로 살았던 사람들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사람들에게 돌려주는 생활을 했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염소는 은혜를 빌미 삼아 자기 노력을 십자가 보혈에 보태기 한 사람들이다.
염소는 주일을 잘 지켰다 헌금 했다. 새벽기도도 했다. 구제도 했다. 전도했다. 금식했다...... ‘이것저것 했다했다’로 계속 믿음생활 한 것이다.
그러니까 마지막 결산 때도 자기가 죽도록 한 일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했다했다’로 변명하기 바쁜 것이다.
자기 의로 인생을 덧칠한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서 살기에는 당연히 합당치 않은 일이다.
하나님은 계속 주시는 분이기에 우리가 드릴 것은 없다. 은혜 받아먹기도 바쁜데 줄 것 까지 챙길 여유는 없다.
그래서 예배란 오직 예수님만을 모시고 선물 받을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예수님만 진정한 제물이며 기뻐하시기 때문에 돈이나 자기 노력을 보태면 잡탕예배가 된다.
교회에서는 예수님을 통하여 영원히 썩지 않는 선물을 받고 또 받고 많이 받아야 하는 본부이다. 그래야만 교회 밖에서 베푸는 생활을 할 수가 있는 것이며, 이러한 생활을 하나님은 기뻐하시는 것이다.
공적인 예배 외에도
진정 살아 있는 예배는 삶으로 드려야 한다.
로마서 12장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에서의 예배가 기록되어 있다.
먼저 자신을 위한 내용이 있다.
세상 유행을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고 하였다.
모든 문제 해결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데서 부터 시작되지 않겠는가.
그 다음 3절부터는 교회생활에 대한 내용이 있고 연이어 세상에서의 태도에 대한 내용이다.
쉬운 일이 아니다.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이렇게만 살아간다 해도 행복할 것이다.
교인들에게 부담 주지 말라.
삶 속에서의 예배가 참 제사라고 하였다. 그 삶에서 더 이상 피 빨아 먹지 말고, 삶에서의 제사를 제대로 드릴 수 있도록 가만히 놔두자.
종교적인 행위부터 근절해야 한다.
교인들에게 이것저것을 자꾸 주문하는 지도자는
벌써부터 싹수가 노랗다고 판단하여도 거의 틀림없을 것이다.
교회에서는 달라고 강요하는 곳이 아니다. 은혜를 끼치는 곳이며 연약한 자를 위하여 서로 섬기는 곳이다.
지도자의 마음자세
돈이 없으면 없는 대로 꾸려나가면 되고
그래도 안 되면 직접 일하여 양식을 벌면 된다. 그래서 교인들에게 필요 없이 부담을 주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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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5 23: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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