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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임목사 = 전남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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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모퉁이돌 |
2017-08-18 20:14:28 조회: 7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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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하나님은 남자의 권리를 크게 여긴 거 보다 중요한 거는 집안의 신앙이 통일되도록 해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하면서 교회생활도 마찬가집니다.
목사님과 다르면은 목사님과 맞추던지 그렇지 않으면은 자기가 맞는 목사님 찾아가야 옳지 기껏해야 여러 목사님 아는 것이 자랑입니까? 교회생활은 그렇게 하는거 아닙니다. 여러남자 알면 뭐합니까 여자가 여러 남자 알면 그게 자랑꺼리입니까? 한 남자로 족하고 살아야 가정생활이 될꺼 아닙니까 그래도 적어도 교회생활을 할려면 한 목사님 그 중심으로 생활해야 다른 목사님 좋은 분 많죠 그래도 교회 생활 할려면은 목사님 중심으로 생활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세상에 우리교회 전임자가 떠난지 5년이나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그를 밀회하고 아직까지도 몰려가지도 몰래 뜨레스디아스 한다고 그게 영성훈련입니까 바람난거지!
그게 그렇게 전임자가 하는게 옳겠습니까? 5년째 하고 8월달에 또 한다고 듣긴 들었는데 모르겠습니다. 세상에 어느교회 목사가 떠나가지고 전임교회 교인데리고 영성훈련한다고 하는 것이 그게 제대로 된 것입니까? 정신질환입니까? 따라가는 교인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신명기에 부부가 이혼을 하면은 이혼한 여자는 다시 재혼하지 말라고 그랬어요 볼까요.....(생략)”
이런 설교 들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캬~ 기가막히지 않습니까? 신명기 강해 중 담임목사님의 설교입니다. 전임목사 만나는 교인을 바람난걸로 비유... 자고로 설교는 듣고 은혜가 되고, 회개가 되고, 깨달음이 있어야 하는데... 뭐 이건 얼굴이 화끈 거리고, 말하는 사람은 괜찮은데 부끄러움은 왜 설교를 듣고 있는 성도의 몫인지 그저 황당하고 당황스러움 뿐이였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한 장로님의 제지로 목사님의 황당스런 설교는 중지 되었습니다만... 어이없고, 씁쓸한 마음은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 후로 들리는 풍문에 의하면 목사님의 설교를 제지한 장로님은 예배를 방해 했댜는 죄목?으로 4일도 채 안되는 시간에 내용증명을 두 차례나 받았다니...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 마져도 듭니다.
그 날 그순간 장로님의 제지가 없었더라면 교인들은 말도 안되는 전임목사님의 비유?를 계속 들어야만 했습니다.
한 장로님의 용감한 “목사님!!” 이 한마디로 그 어이없는 상황에서 모두가 구출되었음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내용증명이라니... 것도 목사가 장로에게? 예배방해, 접근금지 가처분, 명예훼손, 출입금지 가처분 기타 등등... 교회를 떠나지 않으면 법적인 조치를 하겠다는 내용이랍니다. 세상 사람들이 떠들고 하는 개독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네.... 뭐 내용증명 날리는 목사님을 둔 저로서는 개독 소리 들어도 유구무언입니다. 허나 교인 입장으로는 지역에서 좋은 일, 선한 일 많이 하고, 또 희망의 설교, 힘이 나는 설교, 회개하는 설교로 통해 많은 사람이 교회에 나와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만, 이건 뭐, 툭하면 맞지 않으면 다른 교회 가라는 둥, 좋은 목사 찾아가라는 둥, 목사에게 함부로 하면 벌받는 다는 둥.... 본인 하고 싶은 말만 하시니 교인이 늘 리가 있을까요? 거기다가 심심하면 교인을 향해서 내용증명이라.. 좁은 시골동네라 소문이 금방 돌고 나는 동네인데... 이제 교회 이름대고 “000교회 다닙니다” 하기가 부끄럽습니다. 엉뚱한 짓 한 사람은 저리 당당한데.... 피해는 애꿎은 교인이 봅니다.
끝으로 목사님께 한마디 할랍니다. 뭐 전화는 받지도 않는다고 하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일대일의 만남은 목사로써 경건함을 유지하기 위해 피하신다고 하니 여기다 남겨 보죠~~(경건함은 내용증명을 띄우기 위함 일까요?)
권고의 말씀 :
7월 30일 2부예배와 8월 6일 2부 예배시 귀하께서는 설교말씀시간에 목사님은 하나님의 소유라는 설교와 전임목사님을 향해 정신질환이냐고 하시면서 전임목사와 연락하는 교인을 “밀회”한다, “여러 남자 아는 여자”, “이혼한 여자”등등에 비유하면서 큰소리로 회중들에게 외쳤던 설교에 대하여 권면의 글을 드립니다.
귀하의 그러한 설교는 예배를 드리러 나온 모든 성도들과 말씀을 듣고자하는 성도님과 또한 그 예배를 받으실 하나님 앞에 너무나 큰 죄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귀하께서는 그러한 설교가 성전에서도 여러 번 있었으며, 그때마다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는 많은 성도들의 실망을 더 커졌으리라 봅니다. 이러한 귀하의 모든 설교에 대하여 큰 우려를 표합니다.
귀하께서는 예배 시 하셨던 모든 설교가 부적절함을 아시면서도 그렇게 까지 하셔야 한 사유와 회중들에게 말하고자 하신 내용을 서면으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부디 이 모든 행동에 책임을 느끼시고 깊은 뉘우침으로 예배자로 돌아오기를 기대하면서 권고의 성경말씀을 드립니다.
- 마 18:15~17 -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저도 목사님 흉내 좀 내 봤는데... 그럴싸~~ 하쥬??ㅋㅋ |
2017-08-18 20: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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