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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자리가 진정 무엇 하는 자리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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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윤근 |
2017-05-04 18:44:35 조회: 7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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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자리가 진정 무엇 하는 자리인가?
요즘 대통령 되겠다고 출마하여 국민 앞에 공약하는 것을 보면 도대체 대통령의 자리가 무엇을 하는 자리인가? 종잡을 수가 없다.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으로 선출하여 청와대로 보내놓으면 국민이 대통령 세우는 일은 끝이 나고 이제부터 대통령으로 당선된 자가 국민을 대표해서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노심초사하며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면서 자나 깨나 국민의 삶을 걱정하고 국민의 건강과 국민의 삶의 질을 어떻게 하면 높일까? 걱정하는 자리가 아닌가 싶다.
대통령이 되겠다고 출마하여 공약하는 것 중에 다른 것은 다 그만두더라도 국민 건강에 해로운 담뱃값에 대한 공약을 보니 어느 후보는 담뱃값을 현행에서 반값으로 하겠다는 후보가 있는가 하면 어느 후보는 면세담배 쿠폰을 제공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하는데 죽음의 연기를 쿠폰으로 국민에게 준다니 내 귀를 의심하고 내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참담한 심정이다. 담배가 인체에 해로운 것은 세계가 아는 사실인데 몸에 해로운 담배를 싸게 반값에 사게 해주며 무료 쿠폰을 주어서 흡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발상은 국민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흡연자들을 악용하여 대통령이 되겠다는 심리인가? 아무리 선의로 생각해도 흡연자들의 환심을 사서 표를 얻겠다는 의도로밖에 볼 수가 없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급한 마음은 이해하는데 국민의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대통이 되어서 그다음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대통령은 단거리 선수가 되어서는 아니 되고 장거리 선수가 되어 자신의 임기 내에 이루지 못하면 다음 대통령이라도 이룩할 수 있는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하여 정책다운 정책을 발표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이만하면 믿을 수 있고 그대로라면 희망을 품어도 좋겠다는 국민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아야지 허황하고 황당무계한 공약으로 국민을 우롱한다면 신뢰할 수 없는 인상밖에는 줄 수가 없다.
담배가 국민의 건강에 좋고 청소년에게 아무 문제가 없다면 청소년에게 판매금지도 해제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아야지 되지 않겠나, 담배는 국민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인데 그 해로운 것을 현재보다 반값에 공급하고 쿠폰까지 검토하겠다니 이것이 국민의 굶주린 배를 채울 수 있는 양식인가? 아니면 국민의 약한 체질을 강하게 하는 의약품인가? 도무지 상식 이하의 공약에 국민은 허탈감에 빠질 수밖에 없는 현실과 희망을 주는 후보다운 후보가 없다고 생각하니 인재가 없음을 원망할 뿐이다.
차라리 현실성 있게 자동차 연료비를 내린다든지 서민 물가를 잡겠다든지 국회의원 세비를 낮추고 보좌관 수를 줄이고 세금 낭비를 최소한 막아서 국민의 부담을 덜어준다든지 아니면 현재 문제가 되는 사드 설치하는데 비용을 한국이 전담하라는 공방이 벌어지는 것을 지켜보는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 앞으로 미국에 군사 무기 의존도를 내리도록 국내에서 세금을 아껴서 국내생산으로 미국의 군사 무기 도입을 줄이고 국내에서 우수한 무기를 자체 생산하겠다든지 무엇인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건설적인 공약은 하지 않고 담뱃값을 반으로 줄이고 쿠폰을 주겠다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대통령이 할 일인가? 개가 들어도 웃겠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고작 담뱃값이나 반으로 줄이고 쿠폰이나 주겠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현재 처한 국가의 시급성에 비하면 속언대로 “새 발의 피다.”라고 할 수 있는데 제발 이번에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사람은 외교 국방 안보 총체적으로 정비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만 종사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야 하겠다는 정책다운 정책을 수십 년 전부터 준비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지 임기응변식의 정책은 언제나 허점이 드러나게 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 이유는 국민의 원하는 다수의 소리에만 귀를 기울이다 보니 평소 국가운영에 대한 철학이 없었다는 것이 노출되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국가에 대한 올바른 철학이 있다면 약간의 반대가 있어도 개의치 않고 소신대로 밀어붙이고 결과의 평가는 죽은 후에 받겠다는 의지가 없어 촛불집회에 흔들리고 태극기집회에 흔들리는 나약한 존재는 국가를 운영할 자격이 근본적으로 없다. 국민이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국정을 맡겼다면 국민을 믿고 소신껏 국가와 국민만 바라보고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목에 권총을 들여대도 흔들림 없이 밀고 나갈 강력한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담보로 해서 죽을 각오로 일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대통령이 되기 전에 내가 과연 그와 같은 큰일을 감당할 수 있는지 없는지 자기가 자기를 검증하고 자신이 없으면 주변에서 아무리 권해도 출마하지 말라 자신도 없으면서 어떻게 나라 전체를 다스리겠다고 나대는 것은 국민으로서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섰으면 준비된 정책이나 국가를 경영할 철학이 없다면 담뱃값이나 쿠폰 운운하지 말고 국민에게 설득력이라도 있도록 생리대 값을 반값으로 내린다든지 쿠폰을 준다든지 한다면 이는 현실성이 있어 생산적인 공약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아니면 차라리 어린이 기저귀나 노인들을 위한 기저귓 값을 반값 또는 쿠폰으로 준다면 이는 국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것이라 공감대를 형성할 수도 있을 것이지만, 담배는 세계적으로 공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대통령 자리는 국민의 건강을 위한 자리이고 국민의 먹거리를 만들어 굶주리는 국민이 어디에도 없도록 하고 국가 안보를 튼튼히 하여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하여주려고 자기의 목숨을 내놓고 노력하는 자임을 알고 국민의 건강에 해를 주는 일은 공약으로 내놓지 아니하는 것이 자신에게는 백배나 득이 될 것이다. 그 이유는 국민들은 허황한 공약은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
2017-05-04 18: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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