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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신인가? 죄인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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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무릇돌 |
2016-12-21 09:40:53 조회: 8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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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의 율법에, '내가 너희를 신들이라고 하였다'
하는 말이 기록되어 있지 않으냐?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신이라고 하셨다."
<요한복음 10장 34~35절, 표준새번역>
아버지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해를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사람에게나 불의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주신다.
<마태복음 5장 45절, 표준새번역>
그리스-로마 세계에서는 신도 인간이 되며
위대한 인간 또한 신이 되었습니다.
인간과 신은 뗄래야 뗄수가 없는 존재처럼.
당연히 인간이 없는 신은 무의미하고
신이 없는 인간도 역시 무의미합니다.
우리에게 정작 필요한 신은
'이름없는 신'이고 '신비의 신' 입니다.
예수가 알고 또 설파한 신은
인간을 편가르고 징벌하는 그런
조악한 신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를 참 신이요 참 인간이라 함은
인간과 신이 서로 의존적인 관계임을
반증하는 어설픈 공식이 아닐까요?
"주께서는 사람을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지으시고..."
(시편 8편 5절, 히브리성경>
사람은 본래 신에 버금가는 존재로 태어났습니다.
바울이 성경을 왜곡하여 만들기 시작하였고
어거스틴이 궤변으로 완성한 원죄교리는
기독교를 개독교로 만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지요...
유럽의 신학자들은 한국 등 아시아의 기독교는
원죄의 교리와 십일조에 의해 생존한다고 합니다.
"너희는 모두가 죄인이다!"
"구원의 자격(의무)은 십일조다!"
그러니 기독교는 개독교가 되고 맙니다.
무식하고 탐욕스런 먹사들에 의하여... |
2016-12-21 09: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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